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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하우스' 한가인 "언니한테 고등학교때까지 맞아"

by 매일리뷰 2022.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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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하우스' 한가인 "언니한테 고등학교때까지 맞아"

2022년 3월 17일 4회 방송

 

배우 한가인이 이번엔 '형제의 난'에 대해 언급했어요. 한가인은 형제로 언니 1명이 있대요. "고등학교 때까지 언니한테 많이 맞았던 것 같아요. 머리 잡고 배 때리고.. 발가락 물려서 발에서 피도 나고.. 치아에서 피나면 엄마한테 일러서 언니 많이 맞게 하고"

"지금은 제일 친한 친구고 통화도 제일 많이 하고, 지금은 속 얘기까지 다 하는 친구예요"

한가인은 둘째에 대한 서러움을 고백하기도 했어요. "저는 둘째니까 대강 키워서 돌사진도 없고 유치원도 안 갔고, 한글도 언니는 붙잡고 가르쳐 줬는데 저는 귀동냥으로 배우고"

근데 또 자녀에 대해 언급했는데 "'첫째는 업어 키우고 둘째는 발로 키운다'는 말에 공감해요. 제가 아이 키울 때 첫째는 조심조심 키우고 둘째는 '넌 알아서 하니까 괜찮아' 둘째는 좀 내려놓게 돼요" 첫째는 목욕하는 법도 몰라 쩔쩔맸는데 둘째부터는 육아가 익숙해져서 그런가 봐요.

또 한가인은 언니가 삼수했다며 "삼수했다는 고통보다 동생보다 시험을 못 보는 고통이 더 크다고 하더라고요. 저보다 수능을 잘봐야 한다는 압박감이 너무 커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더라고요. 결혼할 때도 '네가 나보다 먼저 결혼을 해? 절대 있을 수 없어' 그래서 저는 4월에 하고 언니는 12월달에 먼저 결혼했어요. 언니는 이제 저랑은 갈 길이 완전 다르다고 인정했지만 아마도 깨끗하지 못한 감정이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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