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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2회 줄거리, 권일용 책 실화 바탕

by 매일리뷰 2022.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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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인물관계도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2화 줄거리

2022년 1월 15일 토요일 방송

 

1999년 8월. 송하영(김남길)은 여러 차례 시도 끝에 영치금을 넣어 빨간 모자로 잡힌 양용철과 만난다. 송하영은 앞서 여자친구를 죽인 범인으로 잡힌 방기훈을 양용철이 범인이 아니라고 한 것에 대해 왜 그랬냐고 묻고, 양용철은 "눈빛만 봐도 알거든요. 홧김에 죽인 놈이 뭐 하려고 옷을 벗깁니까. 아무리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도 습성이라는 건 기어코 기어 나오고야 만다 이겁니다. 분명히 옷을 벗기는 데는 이유가 있을 겁니다. 그 짓을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그놈이 진짜 범인일 겁니다"

 

송하영은 최근 일어난 원말숙 살인 사건 또한 그 범인의 짓일 거라 짐작한다. 하지만 박 반장은 아무 짓 도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치만 송하영은 다시 한번 피해자 집을 면밀하게 둘러본다. 이번엔 문을 강제로 연 흔적이 없고 문 옆에 의문의 숫자도 없다. 더군다나 피해자 지문 말고는 아무 흔적도 없다. 수사는 난항에 빠진다. 송하영은 또 양용철을 찾아간다.

 

박 반장은 송하영이 양용철에게 영치금을 준 것을 쪽팔려한다. 송하영은 범인이 범인의 마음을 더 잘 안다며, 진짜 범인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박 반장은 자신이 잡은 범인은 진짜 범인이 아니냐며 자신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인다. 그치만 송하영은 방기훈, 원말숙 범인은 같다며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반드시 잡을 겁니다. 그놈"

 

송하영은 범죄 기록이 있는 범죄자들 중 배달 경력이 있는 사람들로 추려 탐문을 시작한다. 하지만 소득이 없고 송하영은 또 양용철을 찾아간다. 양용철은 "이건 하나 분명합니다. 한 번 맛본 놈들은 절대 그거 못 고칩니다. 그놈 못 잡으면 또 일납니다"

 

마침 경찰서에 여성 집 문을 따고 들어온 조강무가 잡혀온다. 조강무 주머니에서 가위가 나온다. 조강무는 주민등록증도 없는 18살 미성년자. 송하영은 모자를 썼던 흔적과 167cm 작은 키에 의심을 품는다. 그리고 조강무가 들리게 다른 형사에게 가위 지문 조회 결과 내일이면 나오지 않냐고 은근슬쩍 묻는다. 놀라는 조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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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무는 송하영의 유도심문에 이번이 처음이 아님을 털어놓는다. 부모님없이 할머니와 살고 있다는 조강무. 송하영은 문 옆에 적힌 숫자와 종이에 적는 숫자 모양이 일치, 방기훈 사건 진범임을 직감한다. 1은 성인남자, 2는 성인여자, 3은 어린아이. 피해 여성의 사진을 보자 심하게 동요하는 조강무.

 

조강무는 옷은 왜 벗겼냐는 말에 아빠가 하던 짓이었다고 고백한다. 어린 시절 엄마 옷을 벗겨 때리던 아빠. 이를 보고 자란 조강무. "맨날 당하고만 있는 거 볼 때마다 진짜 짜증 났어요"

 

알고 보니 조강무는 방기훈 여자친구를 죽인 진범. 여자가 샤워할 때 몰래 집에 침입한 조강무는 이후 방기훈이 나타나자 옷장에 숨었고, 싸우던 방기훈이 나가자 여성을 목졸라 살해. 조강무는 이를 자백한다. 조강무는 지문을 모두 지웠다며 진짜 지문이 나온 거 맞냐고 묻는다. 송하영은 이 세상에 완전 범죄는 없으며, 내일이면 알게 될 거라고 말한다.

 

지문 감정 결과 신원미상이던 지문이 조강무의 지문으로 밝혀진다. 그리고 박 반장은 강압수사 거짓자백 논란에 휩싸인다. 방기훈의 억울한 옥살이로 집회까지 일어나고 경찰은 쑥대밭이 된다.

 

그리고 송하영은 빨간 모자 양용철에게 영치금까지 주며 사건 자문을 받았다는 것이 알려지며 또 한 번 경찰 불신이 고조된다. 국영수(진선규)는 범죄자에게 자문을 구하는 건 이미 FBI가 해오던 수사기법이라며 형사과장 백준식(이대연)에게 범죄행동분석팀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한다. 그리고 백준식은 경찰청장에게 여론을 잠재울 방법이라며 이를 말한다. 그리고 국영수는 송하영에게 범죄행동분석팀 프로파일러를 제안한다. 이를 받아들인 송하영은 1대 프로파일러가 된다.

 

그리고 2000년. 한 남성이 어린 여자아이에게 아이스크림을 먹자며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다. 여자아이의 비명 소리와 함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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