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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 12회 줄거리, 다시 사귀는 최우식과 김다미

by 매일리뷰 2022.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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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 12화 줄거리

2022년 1월 11일 화요일 방송

 

"나 좀 계속 사랑해줘. 부탁이야"

국연수(김다미)는 최웅(최우식)의 사랑고백과 입양 사실 고백에 가슴 아파한다.

 

최웅은 언제 알았냐는 물음에 부모님이 이맘때쯤 마다 슬피 우셨다며, 자신 또한 이때부터 누군가에게 끊임없이 버려지는 악몽을 꾸기 시작했다고 답한다. 최웅이 잠들 때까지 옆에 있어주는 국연수.

 

다음날 국연수는 종일 최웅 연락을 기다린다. 하지만 종일 잠잠한 핸드폰. 마침 전화를 걸려는데 대문 밖에 쪼그려 앉아 있는 최웅. 잠을 못 잤다는 최웅 말에 잔소리 시작하는 국연수. 하지만 최웅은 잠자는 것보다 이러는 게 더 좋다고 말한다. 그러자 웃는 국연수. 

 

계속되는 잔소리에 결국 최웅은 국연수를 벽에 밀친다. "너야 말로 언제 철들래? 회사 오늘만 째면 안돼?" 싫다며 길 가던 국연수는 "우리 다시 만나는 거야?" "그럼 지금까지 아니라고 생각했던 거야?" "웅아 앞으로 잘 부탁해"

 

'또다시 10년이 흐른다면 그 해는 또 어떤 모습일까' 국연수와 최웅은 이 질문을 받고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이를 심각한 표정으로 지켜보는 편집실 김지웅(김성철).

 

최웅은 김지웅 집을 찾아가 국연수와 다시 만난다고 말한다. 전에도 지금도 김지웅에게 제일 먼저 말하고 싶었다는 최웅. 국연수를 좋아하는 김지웅은 그때도 지금도 해줄 말이 없다고 답한다. "축하라도 해줘야 하냐?" "아니야 됐어" "할 말 다했으면 나 다시 자도 되냐. 그리고 너 좀 꺼져 줄래?"

 

국연수는 최웅과 오랜만에 통화 후 어색함을 느낀다. 주말에 보자는 말에 떨떠름한 최웅. 국연수는 이전과 달라진 최웅 모습에 어려워하며 "연애가 이렇게 어려웠나?"

 

그러다 외근 중인 국연수에게 갑작스럽게 최웅이 찾아온다. 놀란 김다미에 최웅은 "아니 왜 주말에 보자고 한 거야? 주말은... 멀어. 일해. 방해 안 할게" 감동한 듯 최웅을 끌어안는 김다미. 김다미 내레이션 '잊고 있었어요. 내가 사랑한 건, 최웅 그 유일함을 사랑했다는 걸'

 

최웅은 데이트 후 집으로 들어가는 국연수에게 "우리가 고등학생이야 대학생이야? 귀가시간이 너무 빠르잖아. 당장 나와. 어딜 지금 시간이 몇 시라고 들어가? 안돼. 못 들어가... 우리 집에서 대추차 먹고 갈래?"

 

그러다 최웅은 전화를 받고 전시실로 향한다. 남들 다 자는 새벽까지 밤 전시회를 열 거라는 최웅. "이 시간에 그려진 그림들이니까. 그리고 늘 내가 깨어있는 시간이기도 하고" "잠깐 혼자 깨어있을 너의 시간들을 생각해봤는데 꽤 외로울 거 같아. 그림 그릴 때 무슨 생각해? 그 기나긴 시간에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글쎄. 생각 안 해봤는데 이것보다 더 완벽한 상상은 없었던 거 같아" "무슨 상상?" 국연수를 꼭 끌어안는 최웅.

 

최웅 내레이션 '가늘게 긋는 선 하나에, 움직이는 초침 한 칸에, 그 모든 해, 그 모든 순간에 국연수가 없었던 적이 없는 거 같아요. 그리고 앞으로도 내 모든 시간을 국연수를 사랑하는데 쓸 거예요"

 

"가자 집에" "응"

 

에필로그.

최웅은 아픈 김지웅 옆에서 잠든다. 그리고 잠에서 깨자 자신의 집에서 살자고 제안한다. "너희 집 뭔가 좀 쓸쓸해" 그런 최웅을 생각하며 김지웅은 짝사랑을 그만두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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