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유방암 쌍둥이 엄마 인스타 유튜브
2022년 10월 6일 551회 방송
'특종세상'에 쌍둥이 딸을 두고 유방암 투병 중인 김영금 님의 사연이 전해졌어요. 김영금은 2020년 결혼해 1년 만에 쌍둥이 딸을 출산했는데요. 하지만 행복도 잠시 아이 낳은 지 3개월 만에 가슴 쪽에 멍울이 만져졌고, 유방암 3기 진단을 받게 돼요. 올해 나이 고작 33살인데 너무 가혹하네요.
건강 때문에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맡긴 후에야 고통을 호소하는 김영금 님. 약 부작용 때문에 계속 몸이 굳어진대요.
"왜 나일까? 왜 하필 나지? 나는 그렇게까지 생활 습관을 잘못하면서 살진 않았던 것 같은데 이러면서 이유를 자꾸 찾게 됐는데 사실 이유를 알 수 없다는 게 너무 답답했고 그래서 처음에는 저한테 자책을 하다가 이유를 찾고 싶어 하다가 그냥 나중에는 내가 암이라는 걸 인정하는 단계까지 오더라고요"
남편 또한 절망스럽기는 마찬가지. "너무 힘들죠. 저도 휴직 쓰면서 아기 돌보고 있었는데 아내가 항암 치료 때문에 뒹굴고 있을 때도 내가 해줄 수 있는 것도 없고 내가 주사 놔줄 수 있는 것도 없고 해결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생각하니까 이 상황에 대해서 원망만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왜 이런 상황이 왔지? 시련이 왔지? 그런 원망"
암 선고를 받고 김영금 님이 가장 먼저 한 건 하루가 아쉬운 두 딸과의 일상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것이었어요. 나중에 딸들이 크면 영상을 함께 보면서 엄마한테 많이 사랑받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대요. 그렇게 남긴 영상들은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네요.
특히 안타까운 건 항암이 시작되는 날이 딸들의 첫 돌이었대요. 그래서 촬영도 다 취소하고 아팠기 때문에 잔치도 따로 하지 못했대요. 그게 아직도 너무 미안하다고 하네요.
한밤 중 밖에 나와 엄마와 영상통화를 하는 영금 님. 엄마 또한 자궁 경부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 중이래요.. 아픈 몸임에도 엄마 생각에 가슴 아프다는 영금 님.. 어머니를 더 걱정하네요.
영금 님 이전 직업은 피부관리사예요. 지금은 아픈 몸에도 할 수 있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대요.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일을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다시 병원을 찾은 영금 님. 현재 좋은 약들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예전의 3기 암에 비해서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됐어요. 희망이 생긴 영금 님. 정말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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