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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정 나이 딸 김혜미 사위 페드로 인스타

by 매일리뷰 202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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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가수 이효정 나이 치매 엄마

2022년 10월 6일 551회 방송

 

'특종세상'에 가수 이효정의 근황이 전해졌어요. 이효정은 1994년 데뷔한 28년 차 가수로, 앞서 치매 걸린 어머니를 27년 간 모신 막내딸로 화제를 모은 바 있죠. 당시 이효정의 효심 있는 모습에 대중들은 그녀 앞에 '효녀 가수'라는 타이틀을 붙이기도 했어요. 하지만 바쁜 스케줄에도 어머니를 모시던 이효정은 10년 전 무대에서 사라져 궁금증을 자아냈어요. 

 

가수 이효정 프로필

나이 : 62세

데뷔 : 1994년

 

그리고 전해진 이효정 근황. 이효정은 아침부터 집 옥탑방으로 향했어요. 집 옥탑방이 딸과 사위의 신혼집인 것. 딸 김혜미 직업(나이 33세)은 인스타 11만 팔로워를 보유한 일렉기타리스트예요. 사위 페드로(나이 30세)는 페인팅 아티스트! 김혜미가 쿠바 여행 중에 우연히 만나 4년 전 결혼에 골인했대요.

 

공산주의 국가 쿠바 출신인 페드로와 결혼하는 건 쉽지 않았어요. 쿠바에 한국 대사관이 없어서 멕시코까지 간 김혜미는 숙박하면서 두세달이 걸려 혼인신고를 마쳤어요. 이효정은 얼굴도 못 본 쿠바 청년을 사위로 맞아야 했죠.

 

돌아가신 어머니를 기억하는 이효정. 어머니는 막내딸도 기억하지 못할 만큼 중증 치매였어요.

 

"그 고통은 어떤 말로도 형용할 수 없고요. 출가한 딸이 모시는 거잖아요. 친정어머니를. 우리 형제간이 있어도 나 힘들다고 한 번도 말한 적이 없어요. 그냥 내가 가슴앓이하고 말고 그때부터 행복은 무너졌어요. 돌파구는 노래였어요. 요강을 비우고 엄마를 씻기고 먹이고 그러던 집안의 딸이 화장 바르고 예쁜 옷 입고 무대에 서면 신데렐라로 바뀌는 거예요. 저는 늘 둘이라고 생각했어요. 집안에 있는 나하고 또 가수의 모습을 한 나하고 "

 

사실 이효정은 어린 시절 정신 질환을 앓았던 두 오빠를 피해 다녀야 했어요. 그때 작은 라디오로 노래를 들으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하네요. 그렇게 경연 프로그램에서 1등 하며 가수의 꿈을 이룬 이효정. 하지만 그 꿈도 잠시, 어머니에게 치매가 찾아오며 당시 27살이던 이효정은 어머니 간호를 시작해요.

 

10년 전 어머니를 떠나보낸 이효정. 하지만 불행은 그치지 않았어요. 이후 남편마저 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 어머니, 남편까지 잃은 이효정은 주저앉아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그렇게 슬픔에 빠져 지낸 지 10년.

 

사위는 장모 이효정을 엄마처럼 따르고 있어요. 가끔 꽃다발을 건네는 사위.

 

"엄마가 자신이 혼자라고 느끼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세상이 아무리 차가워도 누군가 나를 사랑한다고 어디의 누군가는 나를 사랑한다고 엄마에게 그런 기억이 필요해요. 매일은 아니더라도 매일 꽃을 살 수는 없으니까요. 제가 그럴 수 있으면 좋겠지만요. 누군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걸 상기시켜드리려고 해요. '엄마 사랑해요' 이러면서 알아달라고요"

 

 

이효정 딸 김혜미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aoa6666/

 

이효정 사위 페드로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freesoul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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