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 폭행 폭로글 원본 주소

1세대 아이돌 폭행 폭로글 원본 주소

 

 

1세대 아이돌 그룹 멤버에게 폭행을 당해 꿈을 접었다는 한 연습생의 폭로 글이 전해졌어요. 이 글은 각종 루트를 통해 퍼지고 있는데요. 가해자가 누구인지 정체를 밝히려는 누리꾼들의 추측도 이어지고 있어요.

 

먼저 글쓴이는 6년 전 폭행을 당했으며, 제2의 피해자가 없길 바라는 마음에서 공익적 목적으로 글을 작성한다고 이유를 밝혔어요. 1세대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였던 A 씨가 대표로 있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연습생이었다는 글쓴이. 해당 그룹은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아이돌 중 하나로, 지금도 많은 팬들이 몰릴 정도래요.

 

글쓴이는 끝까지 살아 남아 데뷔하는 게 목표로 20대 생활을 오로지 연습에만 매진했대요. 하지만 2016년 2월 A 씨의 폭행으로 꿈이 산산조각 났다고 하네요.

 

그날 A 대표는 음악을 같이 만들던 소속 프로듀서와 자신을 대표실로 불렀대요. 그리고 70~90년대 유행했던 노래들을 함께 들으며 음악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대요. 그러던 중 A대표는 이런 노래를 만들고 부르라고 말했고, 프로듀서는 긍정적인 답변과 함께 "음악이 조금 올드해서 요즘 대중들이 특히 어린 여학생들이 좋아할까 싶다"는 뜻도 조심스럽게 전달했대요.

 

그러자 A대표는 글쓴이에게도 똑같이 생각하냐고 물었고, 글쓴이는 동의하며 "이런 음악을 접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따라 하기 어렵다. 조금 올드해서 사람들이 좋아할지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어요. 그러자 A씨는 "야이 XX년아 이 개XX가 고집 XX 세네. 이 XXX가 뒤질라고 XX"라며 욕을 한 뒤 글쓴이를 폭행하기 시작했어요. 순식간에 오른쪽 뺨 4대, 왼쪽 뺨 2대, 모자를 벗기고 정수리를 주먹으로 2대 맞았다는 글쓴이. 이를 지켜보던 프로듀서는 다급하게 글쓴이를 데리고 밖으로 나왔어요.

 

 

당시 글쓴이는 당장이라도 도망가고 싶었지만, 혹시나 연습을 나가지 않으면 계약 위반이라는 오명이 생길까 폭행당한 다음날도 출근했대요. 그리고 A대표는 글쓴이를 따로 불렀고, 사과가 아닌 왜 자신이 때려야 했는지를 설명했대요. “가만히 있던 내게 돌을 던졌는데 누가 화를 안 낼 수가 있냐.” “네가 원인 제공을 했고, 가만히 있던 나는 네가 던진 돌에 맞았다” “화를 안 내는 게 이상하다”라고 오히려 책임을 물었다고.

 

글쓴이는 두려움 탓에 지인들에게 말하기는커녕 고소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못했대요. A 대표를 마주치면 그날 생각에 눈물부터 나왔고, 결국 글쓴이는 아이돌 꿈을 접고 회사와 계약 해지를 했다고. 모든 걸 포기한 글쓴이는 입대를 택했고, 그리고 지금 글을 남기게 됐대요.

 

 

어떤 것도 바라지 않는다는 글쓴이는 A 씨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원하고 있으며, 다른 연습생들이 자신과 같은 일로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도 전했어요. 거짓이 있을 경우 어떤 책임도 지겠다는 말도 함께요. 누리꾼들이 인증을 요구하자 당시 기획사 연습실에서 찍은 단체 사진도 첨부했네요.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1세대 아이돌로 HOT 젝스키스 신화 NRG 클릭비 플라이투더스카이 원타임 등을 언급하고 있어요. 이중 HOT 장우혁,  토니안, 신화 앤디가 기획사 관련으로 제일 많이 압축되고 있어요. 괜히 피해자들 더 생기지 않게 누구 딱 특정됐으면 좋겠네요.

 

 

1세대 아이돌 폭행 폭로글 원본

https://pann.nate.com/talk/366475416

1세대 최고의 아이돌에게 폭행을 당해 꿈을 접었습니다. 사과받고 싶습니다.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