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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수목드라마 '서른아홉' 3회 줄거리

by 매일리뷰 2022.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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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서른아홉' 3화 줄거리

2022년 2월 23일 수요일 방송

 

김진석(이무생) 부인 강선주(송민지)는 정찬영(전미도)을 찾아와 "언제까지 우리 그 이 옆에 있을 거예요?"라고 묻는다. 생각하시는 그런 사이 아니라는 정찬영. 하지만 강선주는 남편 곁을 맴도는 게 거슬린다며 혹시 유산을 받기로 약속했냐고 묻는다. 그런 거 없다며 어이없이 웃는 정찬영. 남편에게 무슨 마음이냐며 따지던 강선주는 "대체 왜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살아요?"

 

이를 밖에서 듣고 있던 차미조(손예진)는 정찬영 대신 강선주에게 화를 낸다. "당신이 뭔데 이 사람한테 함부로 막말이냐고. 사과해요. 사과해!" 하지만 강선주는 정찬영에게 말을 이어간다. "남의 남편 옆에 붙어서 평생 이딴 식으로 살 거예요? 나중에 죽을 때 안 쪽팔리겠어요?" 결국 강선주 뺨을 때리는 차미조. 그러자 강선주는 바로 112에 폭행 신고한다. 이에 아예 강선주 머리채를 잡는 차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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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에 온 강선주는 변호사를 통해 진단서를 보내겠다며, 합의는 없다고 못박는다. 급하게 정찬영 전화를 받고 경찰서에 온 김진석. 왜 그러냐고 묻는 김진석에게 차미조는 꺼지라고 답한다.

 

집으로 온 김진석은 강선주에게 고소를 취하하라고 말한다. "난 뭐 아무것도 몰라서 당신이랑 버티는 거 같아? 내가 뭘 알고 있을지 두려워? 경고야. 정리해"

 

차미조는 장주희(김지현)에게 정찬영 암에 대해 털어놓으려 하지만, 내일 엄마와 정기검진을 간다는 말에 입을 닫는다. 엄마 암이 재발했을까 봐 검진 갈 때마다 떨린다는 김지현. 차미조는 암 이야기를 하던 중 울컥한다.

 

김소원(안소희)은 오빠 김선우(연우진)에게 학원 선생님들과 한 잔 했다며 전화한다. 하지만 전화를 끊은 김소원은 웨이터 부름에 술집으로 들어간다. 이를 목격한 김선우 친구는 김선우에게 전화해 동생 안부를 묻는다. 이에 김선우는 동생이 피아노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친다고 답한다. 잘못 봤다고 생각하는 친구.

 

차미조는 김선우에게 입양아인 자신에게 가족같은 친구 정찬영이 췌장암 4기라고 털어놓는다. "내가 제일 먼저 듣게 된 거야. 이걸 전해야 하는데, 말빨은 좀 있는 편인데 도대체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는 거예요. 찬영이 볼 용기도 없으면서 엄한데 화를 내고 다녀요" 김선우는 퍼즐이 맞춰진다며 정찬영, 김진석의 사이를 알아차린다.

 

겨우 마음 먹은 차미조는 정찬영을 찾아간다. 계속 안 하던 짓 하는 차미조에게 의아해하는 정찬영. "사람이 죽을 때가 되면 변한다고 하던데. 너 죽을병 걸렸냐? 아니면 나... 뭐... 꼬였냐?" "찬영아... 너 CT 찍은 거 왜 말 안 했어?" ".... 안 좋구나?" "우리 아직 30대야. 아직 더 놀아야 돼"

 

차미조 나레이션) '겨우... 겨우 서른아홉이었다. 우리가 서로의 생과 사에 깊은 괴로움을 만나기엔 채 여물지 않은 겨우 서른 끝자락이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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