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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 16회 결말 마지막회 줄거리

by 매일리뷰 2022.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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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닥터' 16화 마지막회 줄거리

2022년 2월 22일 화요일 방송

 

차영민(정지훈)은 한 번 자신을 배신했던 안태현(고상호)에게 자신의 수술을 부탁한다. 그리고 수술 전 귀신들인 테스, 황국찬(한승현) 등과 작별인사를 나눈다. 이후 수술실로 들어온 고승탁 몸에 빙의된 차영민은 안태현과 눈빛을 주고받은 뒤 자리를 바꾼다. 집도의가 된 차영민. 수술방법도 바이패스가 아닌 다른 방법을 선택한다.

 

하지만 중요 수술 부위를 만지던 차영민의 의식이 순간 흐려진다. 빙의가 풀리려는 위기의 순간이 계속되고 차영민은 휘청거리며 수술을 이어간다. 그리고 중요 수술을 마친 뒤 고승탁 몸에서 차영민이 빠져나간다. 당황한 고승탁은 안태현과 자리를 바꾸려 하지만 차영민은 고승탁에게 수술 마무리를 부탁한다. 고개를 끄덕이는 고승탁. 차영민의 코치 속에 고승탁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 이와 동시에 사라진 차영민.

 

안태현은 반태식(박철민)에게 차영민 이야기를 듣고 절망한다. 차영민이 안태현을 임상 교수 자리에 두 번이나 트라이했던 것. 하지만 한승원(태인호) 태클로 모두 좌절된다. 그래서 차영민은 안태현 실적 채우기 위해 더 힘들게 굴렸다고.

 

수술 이후 한승원은 안태현에게 절대 가만두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장세진(유이)은 남은 귀신 탄(최훈길)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 하지만 탄은 귀신일 때 모습을 기억하지 못한다. 내심 섭섭한 고승탁과 장세진. 임보미(윤소희)도 건강하게 퇴원한다. 퇴원 전 임보미는 탄의 병실을 힐끗 쳐다본다. 낯이 익다며 웃는 임보미.

 

고승탁은 차영민이 남겨 둔 핸드폰 영상을 발견한다. 차영민은 고승탁 몸에 들어간 상황이라며 자신만 알고 있는 비밀을 털어놓는다. "그래 차영민. 너 맞다고.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 들어. 넌 굉장히 오랫동안 코마 상태로 있었어. 왜 그 상태가 됐는지는 고승탁에게 물어봐. 이제부터가 진짜 중요한 얘기야. 넌 그동안 코마 고스트라는 존재로 지냈어. 죽을지 살지 모르는 귀신으로. 얼핏 들으면 무섭기도 하고 겁도 나지만 괜찮아. 고스트가 되면 좋은 점도 많거든. 더 많이 듣게 되고 뭘 많이 알게 돼. 근데 넌 깨어나면 아무것도 기억 못 할 거야. 지금부터 내가 그걸 얘기해줄 거야. 네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고 가장 소중했던 지난 석 달 간의 이야기들. 어떤 사랑을 했고 어떤 약속을 했는지. 무엇이 널 다시 돌아오게 붙잡아줬는지. 네가 꼭 기억해야 할 존재들, 꼭 기억해야 할 의미들. 지금부터 하나하나. 마지막으로 꼭 기억해라 차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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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민은 세 달 만에 눈을 뜬다. 하지만 고스트일 적 기억은 잊었고 고승탁에게 다시 차갑게 군다. 섭섭한 고승탁.

 

차영민은 장세진에게도 차갑게 변한다. "돌아가. 미국이든 어디든. 네가 있던 자리로"

 

한승원은 차영민을 찾아와 차 교수라도 살아와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미소 짓는다. 그러자 차영민은 "한승원. 내가 찾아갈때까지 얌전히 기다리라고 한 거 같은데. 많이 초조했나 봐. 이렇게 제 발로 기어들어온 거 보면. 어디까지 기억하고 있나 간 보러 오셨나" 어떻게 그걸 기억하느냐는 물음에 차영민은 "그건 프라이버시고" 병실을 나온 한승원은 혼비백산한다.

 

이를 지켜보던 고승탁은 앞서 차영민과의 대화를 떠올린다. 모든 걸 기억하고 있었던 차영민. 

 

안태현은 경찰서를 찾아가 모든 걸 자백한다. 경찰은 한승원에게 전화해 살인 교사 진술과 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한다. 자진 출두 안 하면 체포 영장 발부하겠다는 경찰. 알고 보니 앞서 안태현은 한승원과의 대화 대용을 모두 녹음했고 그걸 증거로 제출함. 안태현은 경찰서를 가기 전 차영민에게 모든 죗값을 치르고 찾아뵙겠다고 문자를 보낸다.

 

장세진은 이복 오빠 장민호(이태성)를 만나 자신에게 남겨진 유산은 모두 기부할거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아버지를 죽인 살인범이라는 장세진. 장민호는 살인범이라는 말에 발끈 "아버지 내가 죽였냐? 난 손하나 까딱한 게 없어요. 막말로 그냥 둬도 어차피 1년밖에 못 사는 양반 힘들게 사시느니 좀 일찍 보내드린 게 어때서" 1년이 아니라 단 하루를 뺏어도 살인이라는 장세진. 그리고 장민호는 장광덕 살인 교사 혐의, 공금 횡령, 고승탁 폭행 사주 등으로 경찰에 체포된다.

 

한승원 할아버지는 한승원을 파면한다. 

 

손녀딸 오수정(손나은), 목숨을 구한 고승탁에게 작별 인사한 테스(성동일)는 병원을 떠난다.

 

미국을 정리한 장세진은 차영민에게 돌아온다. 같이 살자며 짐이 곧 올거라는 장세진. 그런 장세진을 꼭 끌어안는 차영민.

 

차영민은 건강해진 몸으로 병원에 출근한다. 그리고 고승탁에게 모든 자기 수술에 들어오라고 말한다. "은혜 갚아야지. 내 옆에 딱 붙어서. 광기 있게"

 

"마지막으로 꼭 기억해라 차영민. 너의 삶이 그렇듯, 세상의 모든 삶이 대단하다는 걸. 그 삶을 찰나의 한 순간이나마 더 붙잡아줄 수 있는 손. 그것이 오늘도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 있는 너의 할 일이라는 사실을"

 

끝.

 

(유익하셨다면 '하트' 꾹 부탁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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