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걸그룹 아내 누구?
이번 사연의 주인공은 걸그룹 아이돌로 데뷔한 여성이에요. 너무 기가 막혀서 실환가? 싶었을 정도로 당황했던 사연! 여성은 2000년대 초반 즈음 잘 나갔던 걸그룹 출신의 가수예요. 나름 히트곡도 있고 팬도 꽤 많은, 누구보다 화려한 삶을 살았던 연예인이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해당 여성은 몇 년간 함께 일했던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해 전재산을 잃게 돼요. 집안 곳곳은 전부 빨간 딱지로 도배... 매니저는 이후 잠수를 타며 연락을 끊죠.
그렇게 생활고에 허덕이며 간신히 살아가던 여성에게 또 다른 시련이 덮쳐와요. 자궁 내막암으로 자궁을 적출하게 된 것. 결혼도 안 한 여성은 40살에 결국 자궁을 들어내요.
여성은 수술 후 방송 활동도 접고 절망감에 삶을 놓기 직전까지 가요. 그러던 어느날 죽은 친오빠의 친구이자 어릴 적 한 동네서 자란 남자 공준표가 나타나죠. 남성은 비즈니스호텔 대표로 가라오케 또한 운영하고 있어요. 부모님이 부동산 투자에 성공하며 남성에게 호텔 사업을 차려준 것.
미혼이라는 남성은 여성의 그동안 아픈 사연을 듣고 누구보다 가슴 아파해줬어요. 특히 자궁 적출 수술에 크게 위로했죠. 이후로 남성은 밀린 월세와 빚을 갚아주는 등 생활비까지 주며 여성에게 최선을 다했어요. 그렇게 자주 만나던 남성은 여성에게 자신의 집에 몸만 들어오라고 제안하죠. 사귄 지 두 달 만에 프러포즈한 것.
여성은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을 걱정하며 시댁에서 반대할 거라고 머뭇거려요. 하지만 남성은 이미 허락하셨다며 복잡하게 생각할 거 하나도 없다고 설득하죠. 그동안 심신이 지쳤던 여성은 누군가에게 너무 기대고 싶었고 10년을 함께 자란 오빠 친구였기에 프러포즈를 수락하게 돼요.
예식을 미룬 여성은 남성이 살던 집에 들어가 조용히 결혼 생활을 시작했어요. 혼인신고도 당연히 안 된 상황. 그러다 여성은 건강보험을 남편 밑으로 들어놓기 위해 혼인신고를 제안해요. 남성은 불안해하는 아내를 위해 혼인관계증명서를 보여주죠.
그렇게 완벽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여성에게 한 친구는 남편 신원 확실한 사람 맞냐며 "부잣집에서 핏줄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한 번에 허락하실 것도 그렇고 두 달만에 이렇게 결혼 후다닥 밀어붙인 것도 그렇고" 하지만 여성은 남편과 한 동네서 10년을 같이 살았다며 "설마 내가 사기꾼이랑 결혼했을까 봐?" 더군다나 남편은 빈털터리 여성에게 결혼을 제안, 금전적 사기 칠 이유도 없어 보임.
하지만.. 여성에게는 한 가지 걸리는 게 있었어요. 남편이 이상할 만큼 자신의 몸을 보여주기 꺼려한다는 것. 심지어 자신의 몸을 만지는 것도 싫어했어요. 또한 여자처럼 가슴이 있고 수염과 다리털도 없다는 것.
그러던 어느 날 부부의 집에 의문의 여성이 문을 따고 들어와요! 남편이 없는 시간 들어온 의문의 여자는 여성을 빗자루로 폭행하기 시작해요. 그 여자의 정체는 바로 공준표 와이프! 알고 보니 공준표는 혼인관계 증명서를 위조함. (아내에게 공문서위조로 행사까지 했다면, 공문서위조 10년 이하 징역 별도로 공문서위조 행사 10년 이하 징역에 처해질 수 있음. 커플 이벤트로 혼인관계증명서 만들었다가 6개월 이상 단기 실형 선고도 많이 된다고 함)
그렇다면 공준표는 왜 결혼 사실을 숨겼을까? 남자는 이혼 결심 후 재산 분할 문제로 합의하던 중 여성을 만났다고 해명해요. 전처가 고가의 아파트를 요구해 쉽게 이혼할 수 없었다는 것. 그러자 전처는 사기 결혼당했다며 아파트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여요.
전처는 남편의 정체를 아냐며 여성에게 입을 열지만 남자는 입 다물라고 소리쳐요. 화난 전처는 결국 정체를 폭로. "너 클라인펠터 증후군이라고 들어봤니? 나도 결혼하고 처음 들어봤어. 남잔데 여자처럼 가슴이 나오고 온몸에 털이 안 나. 근데 아파트는 안된다고 하고 나갈 거면 몸만 나가라고 시댁에서 난리를 치니까 내가 화가 나겠어 안 나겠어? 생활비라고 꼴랑 푼돈 쥐여 주고" 하지만 남편은 전처가 월 생활비로 700만 원을 타가고 각종 돈에 15억짜리 아파트를 요구하고 있다고 반박. 이에 전처는 "남편이 병에 걸린 줄도 모르고 결혼해서 내 인생 망쳤는데 그 정도 보상은 받아야지"
클라인펠터 증후군이란? 사람은 상염색체 44개, 성염색체 2개 총 46개 염색체로 구성됨. 하지만 X 성염색체 세포 분열 이상으로 46개가 아닌 47개 염색체로 태어남. X 성염색체를 2개 이상 보유한 형태로 2차 성징 이후 여성적 체형 변화가 나타남. 치료방법은 2차 성징 이후 남성 호르몬 주사를 주기적으로 맞아야 함. 이럴 경우 남성적 신체 변화는 있지만 불임 치료는 어려움. 가슴은 축소 성형 수술로 가능하지만 일반 남성보다 유방암 발병률은 50배 높음.
전처가 돌아가고 남편은 모든 게 사실이라며 무릎 꿇고 사죄함. "네가 변할까 봐 무서웠어. 내가 병을 밝힐 때마다 그 싸늘해지던 시선. 괴물 보듯이 나를 보는 그 눈빛. 대놓고 조롱했던 말들. 너한테 만큼은 그런 취급받고 싶지 않았어. 네가 그랬잖아. 남들은 다 하는 평범한 일이 너한텐 이루지 못할 꿈인 게 괴롭다고. 나도 그랬어. 그냥. 평범한 남자로 살고 싶었어. 정말 그게 다야" 결국 아내는 남편을 용서, 전처와 이혼할 때까지 기다려주기로 해요.
그런데 전처는 상간녀 소송으로 여성을 괴롭히기 시작하죠. 15억 아파트를 받을 때까지 상간녀 소송을 계속할 거라는 전처. 더군다나 전처는 연예인이었다는 여성의 약점을 잡고 망신을 주거나 협박까지 해요. 결국 남편은 전처에게 아파트를 주고 이혼 도장을 찍었죠. 그렇게 평화가 찾아오는가 싶었지만...
남편의 전전처가 집으로 또 찾아왔어요... 여성은 여자 없이 못 사는 병에 걸렸다며 분노를 참지 못하죠. 이에 남편은 "그래 나 여자 없이 못 사는 병에 걸렸어. 이렇게 태어난 것도 억울해 미치겠는데 그렇게라도 좀 위안받으면서 살면 안 돼? 여자들은 날 돈으로밖에 안 보는데 내가 여자를 좀 이용하면 안 되냐고! 너까지 나 버리면 나 진짜 완전히 무너질 거 같아. 제발 살려 줘"
변호사에 따르면 아내가 이혼을 원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해요. 남편은 신체적 결함과 결혼 이력을 숨겼기 때문.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로 법적인 철자 없이 바로 이혼할 수 있어요. 사실혼 파기 시 위자료와 재산분할이 가능하지만 소액일 수 있어 남편과 이야기를 통해 적절한 위자료와 재산을 받는 것이 방법이라고 하네요.
걸그룹 출신 여성 누구일까요.. 매니저사기 자궁적출 등 여러 기사를 찾아봤지만 도통 모르겠네요.. 누구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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