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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사별, 재산 노린 남편 청부살해 '소름 돋는' 사건 전말

by 매일리뷰 2020.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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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사별, 남편 청부살해 '소름 돋는' 사건 전말

 

 

 

송선미가 27일 '더 먹고 가'에 출연하면서

송선미 남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요.

 

송선미 남편은 외사촌의 청부살해로

끔찍한 죽음을 맞이했죠!

 

영화에서나 볼법한 

송선미 남편의 사망 사고에 대해 알아볼게요!

 

 

 

 

 

 

 

 

먼저 배우 송선미 프로필을 알아볼게요.

 

송선미는 74년생으로 올해 나이 47세예요.

고향은 부산이고,

학력은 동주 여자 전문대학 유아교육과를 졸업했어요.

 

지난 1996년 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

2위에 입상하면서 데뷔했어요.

 

이후 '순풍 산부인과'에서 간호사역을 연기하며

본격적인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죠.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두사부일체'에도 

출연했어요.

 

그러던 중 2006년 3살 연상

영화감독 출신 고우석 씨와

1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어요.

 

슬하에 9살 딸을 두고 있죠.

 

 

 

 

 

 

 

 

그러던 중 2017년 송선미 남편이

서울 서초동 소재 한 변호사 사무실 회의실에서

피를 흘리며 사망한 채 발견돼요.

 

청부살인을 의뢰한 범인은 바로

남편 외사촌이자 외할아버지의 손자 A 씨였어요!

 

A 씨는 외할아버지 소유의 680억 부동산을 갖기 위해

문서를 위조했다가 실패,

친한 동생인 범인에게 그 변호사와

송선미 남편을 죽이라는 의뢰를 하게 되죠.

 

A씨는 범인에게 청부살인 조건으로

가족을 돌봐주고 출소 후 필리핀 정착을

도와주겠다고 했다네요!

 

 

 

 

 

 

 

 

평소 살인범은 A 씨의 심부름과 운전을 하는,

A 씨는 범인이 심부름할 때마다 용돈을 주는 

그런 관계였다고 해요.

 

범인은 대낮에 변호사 사무실에서 범행을 저지르고,

인터넷으로 다른 킬러를 찾아보는 등 

전문적인 킬러는 아니었다고 하죠.

 

A 씨와 범인은 일본어를 배우는 어학당에서 만나

파트너로 동거까지 하는 등 

굉장히 친한 사이였다고 하네요.

 

범인은 A 씨가 청부살인으로 20억을 제시하자

킬러를 찾았지만,

결국 자신이 범행을 저지르게 되죠.

 

 

 

 

 

 

 

송선미 남편의 외조부(외할아버지)는

재일교포로 수조 원대의 자산가로 알려졌어요.

 

한국에만 680억 원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죠.

 

땅을 예전에 구입해 문서상으로 정리되지

않은 점이 있었는데,

그 점을 노리고 외조부 장남과 장손이

문서를 위조해 증여받은 것처럼 재산을 빼돌렸어요.

 

이 사실을 알게 된 송선미 남편과

매형인 변호사가 재산 반환 소송을 제기해요.

 

친척들끼리 민사소송에 휘말린 거죠!

 

 

 

 

 

 

 

 

당시 경찰 조사에 따르면 범인은 손자 측 정보를 빼내

송선미 남편에게 주는 값으로

송선미 남편에게 2억을 받기로 했는데,

천만 원밖에 주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어요.

 

그렇게 사건이 마무리되나 싶었지만!

 

경찰에서 검찰로 사건이 넘어가면서

두 달 만에 반전이 일어나요.

 

검찰이 우발적 범행이 아닌 계획적 청부살인이라

결론을 내린 것이죠.

 

검찰이 범인의 물건을 압수 수색하며

A 씨로부터 살인을 의뢰받은 정황이 발견됐어요.

 

범인은 흥신소에 접촉해

"담글 수 있나?"라며 섬뜩한 문의를 했다고도 해요.

 

범행을 위해 생선에 쓰는 칼을 구입한 정황도

증거로 나왔다고 하네요.

 

진짜 영화 같네요...ㄷㄷㄷ

 

 

 

 

 

 

 

 

더 끔찍한 건 A 씨는 재산소송을 맡은 변호사와

송선미 남편을 모두 살해하라고 했지만,

범인은 둘 다 살해할 수 없다고 했고

 

결국 A씨는 변호사가 위협이라도 받을 수 있게

'변호사가 보는 앞에서 죽여라'라고 했다네요.

 

 

 

 

 

 

 

 

범인은 송선미 남편을 살해 후 

도주하지 않고 현장을 지키며 경찰을 기다렸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 한 전문가는 

 

"본인의 생명을 지키고

20억을 받아내기 위해 협박을 할 수 있다.

본인이 안전하기 위해 일부러 체포됐을 가능성이 높다"

라고 분석했네요.

 

 

 

 

 

 

 

 

송선미는 2017년 연기대상에서 상을 수상 후

눈물의 소감을 밝히기도 했어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에 대해

"항상 자기보다 남을 배려하는 사람,

나를 누구보다 응원해줬던 사람,

그 사람이 그립고 그립지만

그를 위해 나는 오늘도 힘을 내고 버틴다"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고백했어요.

 

 

2017년 11월 범인은 청부살인 범행을 인정했어요,

하지만 A씨는 범행을 부인했죠.

 

2018년 9월 법원은 A 씨에게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범인 조 모 씨에게는 징역 18년을 선고했어요.

 

12월 대법원은 A 씨의 상고를 기각,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죠.

 

2019년 4월 법원은 송선미와 딸이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A 씨에게 총 13억 1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어요.

 

 

 

 

 

 

 

 

진짜 알면 알수록

송선미 남편의 억울한 죽음이 가슴 아프네요 ㅜㅜ

 

이상 송선미 남편 사건에 대해 알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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