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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드라마 '불가살' 15회 줄거리 리뷰

by 매일리뷰 2022.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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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불가살' 15화 줄거리 리뷰

2022년 2월 5일 토요일 방송

 

단활(이진욱), 민상운(권나라), 시호(공승연), 남도윤(김우석)은 함께 새로운 안식처로 이동한다. 이후 단활은 민상운에게 불가살의 처음 시작되는 되는 산으로 안내한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자신도 보고 싶었다고 덧붙인다.

 

그러자 민상운은 "전에 당신을 왜 좋아하냐고 물어봤었죠? 가족을 빼고 누군가를 이렇게 믿어본 적도, 걱정해본 적도 없어요. 그래서 좋아한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아니. 이건 단순히 좋아한다는 감정이 아닌 거 같아요. 뭔가 더 있어요. 그냥 당신이 옆에 없으면 안 될 거 같아요. 당신이 사라지면 내 몸 절반이 사라지는 거 같아요. 그게 너무 무섭고 두려워요. 그러니까 알아야겠어요. 600년 전보다 더 전에 우리 둘 사이에 뭔가 있어요. 그걸 알아내기 전까지 당신을 죽게 놔둘 수 없어요. 그리고 또 잃으면 안 되잖아요. 시호와 도윤이를 보면서 늘 내 가족이라고 했어요. 그 두 사람 전생에 당신 가족이었죠?" 하지만 단활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더 옥을태(이준)와 없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권호열(정진영) 후배 경찰은 서 시장이 며칠째 연락두절이라며, 옥을태 밑에서 일하던 사람이었다고 말한다. "옥을태한테 이용당하다가 잘못된 거 같아요" 그러면서 서 시장처럼 이용 당하다가 실종되기 싫다며 옥을태가 있는 곳을 알려준다.

 

민상운은 전생에 불가살의 시작이었던 산에 올랐지만 아무것도 기억해내지 못한다. 하지만 "어차피 기억을 찾으러 온 건 아니에요. 시작했던 곳에서 끝을 맺으려고 온 거예요. 당신은 인간으로 돌아가고 나는 불가살이 되기 위해서. 우리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요" 민상운은 단활 대신 옥을태와 죽겠다고 말한다. "원래 불가살이었던 내가 마무리 짓는 게 맞아요"

 

단활이 됐다고 하자 민상운은 자신의 목에 칼을 가져다 댄다. "여기서 내 목을 찌르면 그냥 죽겠죠? 날 살리려면 내 혼을 가져가 불가살로 만들어야 할 거예요. 단활 씨 그동안 고마웠어요"

 

그러자 단활은 손목을 잡으며 "누구 마음대로 죽으려고 해. 불가살이 되고 싶다고? 그게 어떤 건 줄 알아?" 이에 민상운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손을 놓지 못하는 단활. "못 놔. 놓을 수가 없다고. 평생을 너만 생각했으니까. 어린 나를 마을 사람들로부터 구해줬을 때, 나 대신 죽은 네가 미안해서 너만 생각했어. 그 뒤로는 가족을 죽이고 혼을 빼앗아 간 너에 대한 증오심 때문에 600년 동안 너만 생각하고 찾아다녔어. 진실을 알게 된 지금은 복수의 대상도, 원망의 대상도, 지켜야 할 이유도, 죽여야 할 이유도 없게 되었어. 잘살면 되는데 평생을 너만 생각하고 살았더니 너를 놓을 수가 없어. 옥을태와 같이 죽게 내버려 둘 수 없어. 네가 말했지? 놓으면 안 될 거 같다고. 놓으면 몸의 절반이 사라져 버릴 거 같다고. 근데 난 아냐. 절반이 아니라 내 전부가 사라지는 거 같은 기분이야. 너를 찾은 게 내 삶의 전부였으니까"

 

서로 죽으려 한다는 걸 알게 된 민시호는 울분을 토해낸다. "혜석 이모 그렇게 보내 놓고도 공부가 안됐어? 여기서 누군가 죽으면 남겨질 사람은 생각해 봤어? 죽으려고 하지 말고 같이 살 생각을 해야지. 우릴 위해 죽겠다는 말 더는 하지 마. 더는 가족이 죽는 거 보기 싫으니까. 제발 같이 살자"

 

권호열은 단활, 민상운에게 옥을태 있는 곳을 알려준다. 하지만 단활은 함정이라며 "옥을태가 일부러 그 형사 통해 알려줬을 거예요. 옥을태는 내가 우물로 오길 원하는 거예요. 내가 옥을태를 가두려는 우물에 오히려 나를 가두려는 거겠죠"

 

민시호는 모두가 둘러앉자 7달 뒤면 출산한다고 말한다. "아이 낳고 나면 혜석 이모가 하던 정육점일 배울 거예요. 아저씨 정기배송 이제 내가 해요. 옥을태 가둬놓은 우물 지키는 건 나와 내 자식들이 할 거고요. 원래 혜석 이모가 하던 일 내가 그대로 한다는 거예요. 이제 언니한테 말할게. 아이는 혼자 키우기 힘드니까 언니가 도와줘. 나한텐 친정엄마가 없으니까 언니가 내 친정엄마 대신이야" 단활은 이제 됐다며 둘이서 살 방법을 찾겠다고 말한다.

 

단활, 민상운, 권호열은 옥을태와 맞서기 위해 우물로 향한다. 단활은 민상운에게 옥을태를 우물에 가두고 나면 인간으로 돌아가도 되냐고 묻는다. 웃으며 당연히 된다는 민상운. 단활은 인간으로 돌아가면 평범하게 하루하루 일상을 보내다가 나이 들어 죽고 싶다고 말한다. 민상운은 "다음 생엔 내가 당신을 찾아갈게요.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단활은 서로 죽지 말고 같이 돌아가자고 말한다.

 

민상운은 권호열에게 단활이 심장을 다쳤을 경우, 어떤 경우에도 옥을태 심장을 쏘아서는 안된다고 당부한다. "단활 씨도 같이 죽을 수도 있어요" 이에 권호열은 "불가살을 죽이는 방법이란 게 두 불가살의 심장에 치명상을 입히면 된다는 거죠? 한쪽 불가살 심장이 회복하기 전에 다른 불가살의 심장을 쏘면 되는 거죠?" 맞다는 민상운. 권호열은 평소와 다르다는 물음에 "오늘 큰 일을 해야 하니까 그래요. 평생을 벼르던"

 

드디어 우물에 도착한 세 사람. 단활은 자기 혼자 들어가겠다고 말한다. "최대한 옥을태 힘을 빼놓을게. 지난번은 방심한 옥을태에게 큰 상처를 줬지만 이번엔 힘들 거야. 내가 쓰러지면 옥을탠 널 죽이려 나올 거고 그때 형사님이 총을 쏘세요. 단 심장만을 피해서요" 그리고 민상운에게 두억시니가 가지고 있던 독극물을 옥을태에게 놓으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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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난 단활과 옥을태. 단활은 옥을태에게 사과하며 "지금껏 네가 한 말은 전부 사실이었어. 민상운이 기억을 되찾고 있어. 네가 전생에 날 구하는 걸 봤다고 했어. 600년 전 네가 내 가족을 죽인 것도 사실은 나를 불가살로 만들기 위해 한 거였는데, 모든 게 날 위해서 한 일이었는데 널 원망해선 안됐어. 모든 건 내 잘못이었는데 넌 잘못한 게 아무것도 없는데 나를 위해 애써준 너한테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 내 검은 구멍을 막아주지 못해 미안하다. 그리고 오늘 너를 이 우물에 영영 가둘 작정이라 미안하다"

 

그리고 시작된 둘의 싸움. 옥을태는 단활의 심장에 칼을 꽂고 목을 물어 피를 마신다. 그때 옥을태 목에 칼을 꽂는 단활. 옥을태는 눈물 흘리며 "미안하다며. 내 말 이제 믿는다며. 천년 전 내가 널 구해준 사실도 알고 있다며. 근데 왜 이러는 거야! 나 지친다. 이제 진짜 너랑 끝내야겠어. 이 지옥 같은 우물에 갇혀서 평생 죽지도 못하고 살아. 나를 배신하고 민상운을 감싸고 돈 걸 후회하면서. 그리고 갇히기 전에 민상운을 눈앞에서 죽여줄게"

 

옥을태는 민상운을 죽이려고 달려든다. 그때 권호열이 발에 총을 쏜다. 그리고 심장에도 연달아 쏜다. 놀라서 비명 지르는 민상운. 권호열은 "불가살은 다 죽여야 해요!"

 

권호열은 단활에게도 총을 겨눈다. 그때 민상운이 앞을 막아선다. "그냥 불가살이 아니라 단활 씨잖아요. 권 형사님과 우릴 몇 번이고 구해줬던 단활 씨라고요" 하지만 권호열은 어릴 적 죽은 여동생을 생각하며 다시 총을 겨눈다. 그리고.. 자신을 구해줬던 단활 또한 떠올린다. 민상운은 옥을태 먼저 해결하자고 애원한다. 결국 총을 내리는 권호열.

 

그때 민상운, 권호열이 코피를 흘린다. 단활 피를 먹고 빠르게 회복한 옥을태. 민상운은 급히 옥을태에게 달려가 독극물을 놓으려고 한다. 그때 민상운 팔을 잡는 옥을태. 그러자 권호열은 옥을태를 향해 또 총을 쏘며 도망가라고 말한다. 하지만 잠시 민상운을 바라보던 그때 옥을태가 권호열을 덮친다. 이에 권호열은 옥을태를 품에 안으며 민상운에게 도망치라고 소리친다. 쓰러진 권호열. 도망가는 민상운.

 

옥을태는 단활에게 다가간다. "피를 먹지 않으면 몇 년 간 회복도 못할 거야. 너는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거지. 뭐 이제는 상관없지만" 결국 옥을태는 단활을 우물에 넣는다. 그때 칼을 쥐고 기어 온 권호열이 옥을태 발목을 잡는다. "못가. 민상운에게 못가. 못 보내줘" 하지만 옥을태는 민상운을 죽이려 떠난다.

 

도망가던 민상운은 걸음을 멈춘다. 그리고 하나 남은 독극물 주사기를 꺼낸다. 그리고 권호열은 우물 뚜껑을 열고 단활을 부른다. 그러면서 어릴 적 불가살이 자신의 아버지와 여동생을 죽였다고 털어놓는다. 죽어가는 여동생을 보고도 왜 그냥 갔냐고 울분을 토해내는 권호열. 

 

이에 단활이 소리를 낸다. 그러자 권호열은 이번만 사람의 피를 먹어달라고 말한다. "옥을태를 이길 방법은 이것밖에 없으니까 내 피를 줄게. 어차피 난 곧 죽게 될 테니까. 미안하다. 내가 다 망쳤어. 그리고 시호한테 염색은 나중에 하겠다고" 그리고 칼을 잡는 권호열. 단활은 아버지라 부르며 운다.

 

단활은 손을 뻗어 권호열의 피를 받아먹는다. 같은 시간 옥을태는 민상운 앞에 선다. 그리고 단활이 피를 마시자 옥을태는 검은 구멍에서 피를 흘린다.

 

그리고 시점은 천 년 전. 단극(정진영), 단솔(공승연)은 단활 몸에 칼을 꽂는다. 민상운은 스스로 자신의 심장에 칼을 꽂는다. 단활은 "무슨 짓을 한 거야. 네가 밉다. 진정 네가 밉다. 이런다고 날 죽일 순 없다. 나는 돌아올 것이다. 다시 돌아와 날 이렇게 만든 이놈들의 살을 뜯고 그 피를 마실 것이다. 그리고 널 찾을 것이다. 너는 내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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