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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주말드라마 '불가살' 14회 줄거리

by 매일리뷰 2022.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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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드라마 '불가살' 14화 줄거리

2022년 1월 30일 일요일 방송

16부작

 

민상연(공승연), 남도윤(김우석)이 옥을태(이준) 부하 공민수에게 붙잡힌다. 단활(이진욱)과 민상운(권나라)은 두 사람의 행방을 쫓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권호열(정진영)은 예전 연쇄 살인 미제사건의 진범 공민수를 기억해낸다. 

 

민상연은 범인이 잠시 차에서 내린 사이 줄을 끊고 남도윤과 도망친다. 하지만 공민수는 마을을 샅샅이 뒤지기 시작한다. 민상연은 무서워하는 남도윤의 손을 잡았고, 그 순간 남도윤의 전생을 본다. 그때 공민수가 두 사람을 발견한다. 민상연은 범인에게 자신만 있으면 되지 않냐며 남도윤에게 도망가라고 소리친다. 마치 전생에서의 모습과 같이.

 

마침 단활이 장소에 도착한다. 민상운의 소리를 들은 단활은 달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때는 늦었고 남도윤은 범인에게 맞고 쓰러져 있다. 범인이 민상연을 데리고 갔다고. 순간 단활의 눈이 붉은색으로 변한다.

 

단활과 반대 방향으로 뛰던 민상운은 동생 민상연을 업고 이동하던 범인과 마주친다. 그러자 공민수는 민상연을 버리고 민상운에게 다가간다. 그 순간 단활이 공민수를 덮친다. 단활은 공민수에게 눈을 다치지만 끝내 죽인다. 민상연, 남도윤은 단활 덕에 목숨을 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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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을태는 단활과의 전생을 떠올린다. 옥을태는 단활을 구해줬지만 단활은 옥을태의 영혼을 빼앗는다. "나는 아직 죽을 수 없어. 다음 생애 인간으로 태어날 것이다. 반드시 손에 상흔을 가지고 태어날 것이야. 나를 찾아 불가살로 만들어라. 그렇지 않으면 혼을 빼낸 그 검은 구멍이 닫히지 않을 것이며 살이 찢기는 고통을 매일 느낄 것이다. 약속을 지켜라"

 

단활은 민상운에게 민상연, 남도윤을 데리고 떠나라고 말한다. 1천 년 전 자신이 옥을태에게 불가살로 만들어 달라고 했다며 "600년 전 네가 날 찌르고 내 혼을 가져간 게 우연이 아니라는 얘기야. 내 가족을 죽인 것도 내가 원인이었어. 내가 원해서 불가살이 된 거라고. 천년 전 옥을태와 나는 같은 편이었다고. 옥을태와 나는 똑같은 놈이라고. 그러니까 내 옆에 있을 필요 없어" 결국 민상운, 민상연, 남도윤은 단활 곁을 떠난다.

 

옥을태는 권호열에게 아버지가 귀물이었으며, 그 귀물을 죽인 게 단활이라고 말한다. 과거 권호열은 단활 때문에 아버지, 여동생을 잃었다. 옥을태는 "형사님 아버님은 그렇다 치고 죽어가는 동생까지 버려두고 갔어요. 왜 그런지 알아요? 사실 활에게 인간의 죽음 따위는 별로 중요하지가 않거든요. 활에게 가장 의미가 있는 건 전생에 자기 가족뿐이니까. 어릴 때 아버지가 자기를 버리고 간 뒤 가족이라는 것에 집착을 할 뿐 인간의 감정 따위가 있을 리가 없어. 그저 복수를 하고 싶은 거뿐이에요. 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하지만 단활은 혼자 남아 죽은 혜석을 생각하며 눈물 흘린다. 칼로 스스로를 찔러 아픔을 승화하려던 그때 민상운이 돌아와 단활을 말린다. 단활은 혜석이 딸 같은 아이라며, 정을 주는 게 무서워 한 번도 위로해주지 못했다고 자책한다. "다시는 가족을 잃는 경험 따위 하고 싶지 않았는데 불가살이 되려는 죗값 때문에 내 가족이 계속 죽어가. 이 지옥이 끝나질 않아.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어, 울고 싶어도 울 수가 없어"

 

민상운은 그런 단활을 품에 안는다. 지옥을 끝낼 수 있게 자신이 도와주겠다며 "당신 가족을 지킬 수 있게 내가 힘이 되어줄게요. 당신도 내가 지킬 거예요. 옥을태한테서 내가 지킬 거예요. 과거의 당신이 불가살이 되길 원했어도 상관없어요. 과거의 당신이 옥을태와 같은 편이 되었어도 상관없어요. 지금 당신이 힘들어하는 게 싫으니까. 그러니까 내가 옆에 있을게요. 내가 당신을 지켜줄게요. 그러니까 나랑 같이 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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