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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수목드라마 '공작도시' 18회 줄거리

by 매일리뷰 2022.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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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공작도시' 18화 줄거리

2022년 2월 3일 목요일 방송

20부작

 

윤재희(수애)는 김이설(이이담)을 죽였다는 서한숙(김미숙)에게 사실대로 밝히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서한숙은 "어떤 사실 말이냐? 네가 김이설에게 돈을 주고 아이를 샀다는 사실? 그래. 모든 사실을 밝힐 수 있다면 어디 한번 해보렴" 그러면서 서한숙은 현직 검사가 내연녀를 돕기 위해 신생아를 매매 했고, 이제와 그 사실이 드러날까 아이의 생모인 김이설을 죽였다며 경찰에 체포된 박정호(이충주)에 대해 언급한다.

 

윤재희는 다음날 조강현(정해균) 도움으로 박정호를 만난다. 이어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예전처럼 살겠다고 약속만 하면 박정호는 풀려날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럴 필요 없다는 박정호. 그러자 윤재희는 박정호 가족을 걱정, 김이설도 서한숙이 죽였다고 털어놓는다. "나 무섭다 정호야. 그래서 네 핑계로 도망치고 싶어. 그냥 이대로 사는 것 말고는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이제" 결국 윤재희는 서한숙 뜻에 따르겠다고 말한다.

 

정준혁(김강우)은 윤재희와 본격적인 대선 출마 일정을 소화한다. 그러던 중 윤재희는 집 앞에 있는 낯선 택시를 발견한다. 문을 열고 나오는 정준혁 내연녀. 정준혁은 윤재희 앞에서 보란듯이 내연녀 손을 잡고  떠난다.

 

다음날 서한숙은 윤재희에게 정준혁과 내연녀가 함께 찍힌 사진을 보여준다. "대선출마 기자회견이 코 앞인데 어쩔려고 이래. 강 건너 불구경이야? 가정을 지키는데 노력해줬으면 좋겠구나"

 

그리고 윤재희는 정준혁 내연녀를 만난다. 관계 정리를 서두르라는 윤재희. 하지만 내연녀는 뻔뻔하게 윤재희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아무 말 못하고 허탈하게 웃는 윤재희.

 

박정호는 풀려난다. 정준혁은 김이설 죽음에 괴로워한다. 윤재희 또한 김이설을 떠올리며 눈물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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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윤재희는 서한숙을 찾아가 "절 함부로 대하지 마세요. 그럴 자격 없으시잖아요. 설이 죽이고 절 협박하셨죠. 전 아마도 평생 어머니 뜻을 거스르지 못할겁니다. 무섭고 두려우니까요. 설이 걱정한다고 하지만 절 보호하고 싶은 마음이 훨씬 더 크니까요. 이게 다 어머니 덕분이에요. 쓰레기 같은 인간. 이렇게 견딜겁니다. 두렵고 무서운 마음을 이렇게 어머님 욕하고 조롱하면서 이렇게 버틸겁니다"

 

정준혁은 가족들을 모두 불러 축하 파티를 연다. 그리고 윤재희에게 반지를 끼워준다. 윤재희는 웃고 있지만 이내 표정이 굳어진다. 정준혁 지지율은 계속 올라 1위를 기록한다.

 

서한숙 비서 고선미(김주령)는 윤재희에게 김이설이 남긴 편지를 전해준다. 편지에 김이설은 정준혁에게 성폭행을 당한 그날을 서술하며 "그날 그곳에 가지 않았더라면, 부모에게 가난을 물려받지 않았더라면,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자책하고 또 자책했습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시던 그날 밤, 모르는 사이 우리의 시간은 연결되었고 나의 상처가 당신의 희망으로, 나의 상실과 고통은 당신의 행복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미안하다고 말할 수 없었습니다. 언젠가 꼭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편지를 읽은 윤재희는 고선미에게 다시 편지를 건네며 인터뷰를 잘 준비해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다음날 인터뷰에 나서는 윤재희. 영부인 역할에 대한 질문에 "저희 남편 정준혁 후보가 대통령이 되었다는 가정하에 답변을 해야 하는 거네요. 대통령이 자신의 원칙에 충실하도록 조력하는 거 그것이 영부인의 역할이자 책임이라 생각합니다. 소외되고 차별받는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았어요. 이 세상엔 여러 가지 많은 차별이 존재하니까. 그래도 뭐 고통받는 사람들이 엄연히 존재하는데도 세상은 잘만 굴러가니까. 웃기지도 않죠 정말. 정말 웃기지도 않다고요. 사람을 죽여 놓고도 다들 멀쩡하게 잘 살고 있잖아요? 놀랐어요? 내가 김이설을 죽였는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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