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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5회 줄거리

by 매일리뷰 2022.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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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5회 줄거리

2022년 1월 7일 금요일 방송

 

 

하영은(송혜교)은 윤재국(장기용)이 준

파리행 비행기 표를 두고 고민한다.

 

그리고 회사에서 소노 브랜드 독립을 준비한다.

 

 

황대표는 비전피알이 회사 광고를

모두 맡기로 했다고 말한다.

 

그러자 황치숙(최희서)은 그럴 필요 없다며

"아빠가 언제부터 그렇게

비전피알을 높게 쳐줬는데?

예전에는 관심도 없었잖아요.

괜히 나랑 석대표 잘되라고

일부러 그러시는 거잖아요.

돈까지 쥐어져 가면서"

 

이에 황대표는 너 하나 시집보내자고

비전피알에 돈을 투자했겠냐며

한심하다고 한숨.

 

왜 하필 석대표냐는 물음엔

"네가 연애를 하든 헤어지든 마음대로 해.

나는 걔가 실력도 있고

정신도 똑바른 거 같아서

앞으로 쭉 일을 할 거니까"

 

 

전미숙(박효주)은 7살 딸이

혼자 샤워하게 하는 등

하나씩 떠날 준비를 한다.

 

 

하영은 또한 윤재국 짐 싸는 걸 도와주며

헤어짐을 준비한다.

 

'한순간이 지나간다.

너와 내가 사랑하는 순간이'

 

 

전미숙은 결국 병원에 실려온다.

하지만 입원 치료는 거부하는 전미숙.

 

전미숙은 딸에게 아직 해줄게 많다며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하영은 내레이션

'만나고 살고 사랑하고 헤어지는 건

평범한 오늘 저녁의 풍경처럼

살아가는 과정 중에 하나일 뿐이겠지.

산다는 건 때론 슬프거나 아파도

묵묵히 그 길을 걸어갈 수밖에 없는 거겠지'

 

 

황치숙은 우울한 마음에 석도훈(김주헌)을 찾아간다.

자신도 많이 보고 싶었다는 석도훈.

 

"누가 헤어졌답니까?

제가 치숙 씨 얼마나 좋아하는데

그깟 오해 때문에 헤어집니까.

저 1분 1초도 헤어진 적 없습니다.

앞으로도 쭉 그러고 싶고요"

 

 

하영은은 내일 떠나는 윤재국과 만난다.

 

"내가 혼자 떠난다고 해도

내 마음이 식어서거나

내 마음이 죽어서가 아니라

나는 여전히 하영은이란 여자를 사랑하고

내일도 모레도 그럴 거라는 거.

그렇게 이어갈 거라는 거"

 

 

마음을 정한 하영은은

회사에 사직서를 낸다.

 

"지금 그 길을 가지 않으면

더 많이, 더 오래 후회할 거 같아서요"

 

그리고 공항에서 윤재국을 만난다.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왔어요.

같이 가지 않는다고 해서

내 마음이 모자라거나

못 미더워서가 아니라

여자 하영은은 여전히

윤재국이란 남자를 사랑하고.

 

처음엔 내 사랑에 자신이 없었어.

네 사랑 덕분에 안 해봤던 길을 가봤고,

나조차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걸 해냈어.

충분히 행복했어. 벅차게 사랑했어. 고마워.

이제 겁내지 않고 우리가 사랑했던 그 힘으로

나는 또 살아갈게"

 

 

전미숙은 세상을 떠난다.

 

그리고 하영은은 전미숙과 바쁜 곽수호를 대신해

가끔 딸의 유치원 등하교를 책임진다.

 

'영원한 사랑이란

사랑하는 이의 삶에 스며드는 것

그 삶의 어느 한 자락에 머물며

늘 함께 하는 것'

 

 

하영은은 팀원들에게 임무를 맡기고

자리를 정리한다.

 

황대표가 퇴사 이유를 묻자

"하고 싶었지만

묵혀두었던 디자인들이 있습니다.

실패할 거 같았고

알면서 굳이 어려운 길을 갈 필요가 있나

적당히 이 정도면 됐지,

자신 없어서 만들어 낸 핑계였단 걸 알았어요.

이젠 그걸 해보고 싶습니다.

여전히 불안하고 걱정되지만

깨지면 깨지는 대로 넘어지면 넘어지는 대로

가보고 싶다는 용기가 생겼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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