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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4회 줄거리, 몇부작 인물관계도

by 매일리뷰 2022.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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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4화 줄거리

 

 

하영은(송혜교)은 파리 올리비에에서 스카웃을 받는다.

 

그리고 신유정(윤정희)에게 백화점에서 소노를 퇴출당했던 이전과 달리

최고의 조건으로 남아 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회사에서 승승장구하지만 스카웃제안에 흔들리는 하영은.

 

 

남편의 불륜을 알고 있던 전미숙(박효주)은

서민경(기은세)을 집으로 불러 이야기를 나눈다.

 

가정을 꾸리고 싶은 생각 없냐는 말에 

아직 차장님 같은 좋은 분을 못 만났다는 서민경.

"저한테 고마운 분이세요.

초반에 실수도 많았는데 '괜찮아 그럴 수 있어'

안심시켜주시고 토닥여주시고.

그래서 차장님이 계시면 든든해지고 의지하게 돼요"

 

 

심지어 전미숙은 남편 곽수호(윤나무)와 서민경을 함께 쇼핑 보낸다.

남편에게는 통증이 심해 서대리를 대신 보냈다고 설명한다.

 

전미숙은 발끈하는 친구들에게

"그래. 나 지금 헤어지는 중이야.

솔직히 화딱지 나. 내가 아프지만 않았어도 그 년, 놈들 그냥 확!

막 이러다가도 이상한 여자가 아니라서 너무 다행이다.

마음이 왔다갔다 이랬다가 저랬다가.

근데 나 수호랑 헤어지는 거 아니야.

내 미련, 희망, 욕심 그런 것들하고 헤어지는 중이야"

 

 

"서 대리 가까이서 보니까 좋은 사람 같더라"

전미숙은 남편에게도 불륜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고백한다.

 

"근데 수호야 나랑 있는 동안은 나만 사랑해주라"

무릎 꿇고 눈물 흘리는 곽수호.

 

 

황치숙(최희서)은 석도훈(김주헌)이

광고 계약을 위해 자신에게 접근했다고 오해한다.

 

"날 좋아한 게 아니라 우리 아버지 돈을 좋아한 건 사실이잖아요.

뽑아 먹을 만큼 뽑아 먹으면 그때 나 차 버릴 거였어요?"

 

"제 능력으로 따낸 거예요.

황 이사님 때문에 주는 광고라면 받지도 않습니다.

그건 우리 직원들까지도 쪽팔리게 하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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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은은 윤재국(장기용)에게 파리에 가지 않겠다고 말한다.

파리 출국을 앞둔 윤재국은 실망한다.

 

'사랑을 놓아야 하는 순간이란 언제일까.

너무 늦지도, 이르지도 않은 시간이란

앞으로 향해 가는 널 위해 손을 놓는 것'

 

"널 놓는 게 아니야. 내 욕심, 미련을 놓는 거야"

 

 

윤재국은 파리 브랜드에 입사했다가 무시당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하영은을 설득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한다.

 

"너무 이해되는 내가 미치겠어.

우기지도 못할 만큼 그 상황을 적나라하게 아는 나도 미치겠고.

그런데도 나 한 번만 그 여자 잡고 싶어. 안 그럼 더 미칠 것 같아"

 

"사랑이 힘든 거냐, 이별이 힘든 거냐"

 

 

결국 하영은은 파리 브랜드 러브콜을 거절한다.

 

"막상 두고 나가려니까 소노 없는 저를 생각할 수 없었어요.

헤어질 생각을 하는 순간, 새삼 알아지는 게 있더라고요"

 

회장은 그동안 하영은이 위로 올라갈 생각만 하는 사람인 줄 알았다며,

자신의 딸 황치숙과 옷에 진심인 걸 이제야 알았다며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러면서 소노를 가지고 독립하라는 회장.

"네 진심이 나를 이겼다"

 

하영은은 또 이전에 거절했던 잡지사와 다시 인터뷰를 약속한다.

이번엔 소노 사무실에서 하영은에 맞는 질문지를 주겠다는 잡지사.

하영은은 윤재국에게 사진을 부탁한다.

 

 

인터뷰 날.

하영은은 파리 러브콜을 거절한 이유를 묻자

 

"국내 브랜드에 대한 선입견, 편견을 하나씩 깨 가면서 

내 자리에서, 내가 사랑하는 일을 하는 하는 거.

그렇게 멀리 세상에 닿는 거. 저한텐 그게 성공입니다"

 

 

하영은은 윤재국에게 가을이 오기 전 떠나라고 말한다.

이에 윤재국은 두 장의 비행기 티켓을 보여준다.

 

"하나는 내 꺼고, 하나는 당신 거예요.

디자이너 하영은의 결정, 소노 하팀장님으로서의 결정,

알아. 인정해. 존중해. 다 받아들일게.

근데 그거 다 빼고 이거 딱 하나만,

형 엄마 디자이너 포토 다 모르겠고 다 상관없고

남자 윤재국이 여자 하영은에게 마지막으로 딱 한 번만 더 물어볼게.

같이 갈래? 같이 가자 영은아"

 

눈물 흘리며 말을 잇지 못하는 하영은.

 

끝.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몇부작

총 16부작, 1월 8일 종영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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