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범수 진양혜 아나운서 나이 학력 아들 독립 갈등이유

손범수 진양혜 아나운서 나이 학력 아들 독립이유

 

최근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 손범수, 진양혜 전 아나운서가 출연해 이목을 끌고 있어요. 두 사람은 진양혜 독립을 두고 갈등을 빚어 보는 이들을 아찔하게 했는데요. 부부의 이런 갈등은 지난 2019년 '사람이 좋다' 방송에서도 보였더라고요.

 

진양혜 프로필

나이 : 55세

고향 : 서울

가족 : 남편 손범수, 아들 둘, 여동생 진수현

학력 : 이화여자대학교 수학과,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종교 : 개신교

 

손범수 프로필

나이 : 60세

고향 : 서울

키 : 177cm

가족 : 아내 진양혜, 아들 둘

학력 : 연세대학교 경영학,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종교 : 개신교

군대 : 학사장교 공군 중위

 

 

'동상이몽2' 방송서 진양혜는 손범수의 프러포즈를 처음에 거절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 바 있었죠. 이에 대해 진양혜는 3월에 정식 발령이 나고 회사를 다니던 중 7월에 손범수가 프러포즈를 했다며 "이 사람이 미쳤나 보다. 결혼을 하자고? 이게 말이 되나, 나에 대해 뭘 안다고"라고 생각했대요. 하지만 선배라서 막 할 수는 없었고 그러다 보니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하네요.

 

 

그렇게 약 1년 간의 열애 끝에 1994년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 진양혜는 치열한 경쟁 끝에 아나운서가 됐지만 곧 결혼식을 올렸고 허니문 베이비로 첫째 아들까지 출산했어요. 몇 년 뒤 둘째 아들까지 생기며 한동안 진양혜는 아나운서가 아닌 엄마로서 인생을 살아내야 했죠.

 

 

진양혜는 "저는 일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지 제가 스타가 되거나 각광받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은 안 했어요. 저는 정말 일에서 만족감을 느끼고 내가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결혼한다고 사표 내라는 말은 안 하셨고 그러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선배 PD들이 '너 이제 방송할 생각하지 말아라' '너 이제 TV는 끝났어' 그런 얘기도 들었거든요"

 

반응형

 

"눈치껏 잘해야겠구나, 남편에게 누가 되지 않고 나도 내 일을 잘하려면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에 제가 아이가 생겼다는 걸 알았는데 그때는 정말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너무 고민하고 울었어요. 근데 손범수 씨가 '나는 괜찮다, 지금 말고 다음에 우리가 아이를 가져도 돼'라며 술을 많이 마시고 와서. 근데 그 말을 하기까지가 얼마나 어려웠을까 생각도 들고"

 

 

손범수는 그런 진양혜를 생각하며 눈물 흘리기도 했어요. "저는 그 당시 흔히 얘기하는 잘나가는 아나운서고 정신없이 일하던 때였고 가정을 가지게 되고 남자로서 어깨가 무거웠고 자식도 생기고 부모님에 대한 책임 이런저런 생각의 폭이 넓어지면서 그게 다 무게감으로 다가오니까 가장 곁에 있는 나의 아내가 겪고 있는 힘든 무게나 이런 거는 정작 헤아리지 못한 거 같아요"

 

 

"'손범수의 아내'라는 것 때문에 방송사 내에서 사실 그 정도로 양혜 씨가 힘들었는지 나중에 알게 됐어요. 많이 미안하죠.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냐고.. 제가 그걸 일찌감치 헤아리지 못했던 것이 지금도 내내 양혜 씨한테 마음의 빚이라 그럴까.."

 

 

부부는 두 아들을 훌륭하게 키워냈어요. 첫째 아들은 아버지와 같은 연세대학교, 둘째 아들은 미국 아이비리그 프린스턴대학교를 진학했어요. 특히 첫째 아들은 공군 장교로 임관하며 할아버지부터 손범수까지 3대 공군 장교를 이었다고 하네요.

 

 

손범수 집안도 눈길을 끄는데, 할아버지가 독립 운동 애국지사 손기업 님이라고 해요. 손범수 아버지는 할아버지의 뜻을 이어 25년간 공군 장교로 복무했어요. 직업 군인, 공군 조종사였다고 하네요.

 

 

진양혜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hjin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