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근 이슈 모아모아

나는 솔로 17기 옥순 직업 눈물 이유

by 매일리뷰 2023. 11. 2.
728x90

나는 솔로 17기 옥순 직업 눈물 이유

2023.11.1.'나는 솔로' 121회

 

'나는 솔로' 17기 옥순이 영철과 대화 도중 눈물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어요. 영철은 먼저 옥순에게 대화 신청을 했는데요. 첫인상부터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간다며 호감을 표했어요. 하지만 옥순은 세종에 살고, 영철은 서울에 살기 때문에 자기소개 때 듣고 거리 문제가 크게 와닿았대요.

 

 

옥순 직업은 흑염소 농장을 하기 전에 종로에서 토익 강사로 일했어요. 영철은 이 얘기를 듣고 "'계속 토익 강사하시지' 혼자 그런 생각도 했다"라며 장거리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죠. 만약 서울에서 계속 토익 강사를 했다면 망설이지 않고 바로 직진했을 거래요.

 

 

그러면서 옥순에 대해 "솔로 나라 밖이었으면 못 만났을 사람, 왠지 없을 것 같은 사람, 여기니까 어떻게 보면 운 좋게 만난 사람, 마음 표현 안 하면 이대로 바이바이다"고 덧붙였어요. 그러자 옥순은 자신의 좋은 점만 봐서 그런 거 아니냐며 웃었고, 영철은 "사실 연애라는 게 다 어느 정도 환상을 먹고사는 부분이 있죠"라고 답했어요.

 

 

영철의 말을 듣고 있던 옥순은 "그 말을 들으니까 저도 좀..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예전부터 생각이 든 게 저는 사실 지금 막 연애보다는 안정적으로 만나서 같이 미래를 그리고 싶거든요. 근데 아직까지는 그런 분들이 여기에선 없었어요"라고 속내를 고백했어요.

 

 

그러자 영철은 세종시에 살면서 연애에 대한 불편함은 없었느냐고 질문했고, 옥순은 이성을 만날 기회가 많이 없다고 답했어요. 영철은 가족들이랑 일을 같이 하고 있냐고 또 물었고 옥순은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이며 갑자기 울먹였죠.

 

 

그렇다면 옥순이 갑자기 눈물 흘린 이유는 뭘까? 

 

 

영상은 다시 사전 인터뷰 때로 돌아갔어요. PD님은 소개팅 기회가 별로 없냐고 물었고, 옥순은 새로운 이성들과 어울릴 기회가 전혀 없다고 끄덕였죠. "부모님 친구분들께서 소개해 주시기도 하고, 요새는 가끔 장난식으로 길가는 남자 잡아 오라고 하시기도 한다"고 시무룩해했어요.

 

 

서울 종로에서 토익 강사로 자유롭게 일했던 옥순. 하지만 지금은 전혀 다른 환경에서 흑염소를 키우며 살고 있어요. 아버지 권유로 가족 사업을 잇게 되었다고 하네요. 자신은 사무실에서 혼자 일하면서 이성을 만날 수도 없는데, 솔로 나라 와서 비슷한 나이대의 연애사를 직접 보고 듣게 되니 본인에게 부족했던 경험치를 더욱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대요.

 

 

뭔가 옥순은 솔로나라 와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었나 봐요.가족들끼리만 있다 보니 개인 시간도 없었을 거고, 힘들 때 털어놓을 사람 또한 부족했지 않을까.

 

https://flannel.tistory.com/2045

 

나는 솔로 17기 직업 나이 옥순 흑염소농장

2023.10.18. '나는 솔로 SOLO' 119회 ▼ 17기 옥순 나이 : 90년생, 33세 직업 : 세종시 마을서 흑염소 목장 운영, 흑염소 진액 제조, 할머니 할아버지 때부터 30년 운영 10촌 집안 어르신들이 모여 집성촌으

flannel.tistory.com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