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5기 현숙 영호 웨딩드레스 데이트 거부 이유

나는 솔로 15기 현숙 영호 데이트 거부 이유

'나는 솔로' 15기 현숙이 영호와의 랜덤 데이트를 거부해 이목을 끌었어요. 이유는 다름 아닌 현숙의 신념 때문인데요. 이날 출연자들은 주제를 랜덤으로 뽑아 서로 일치하는 사람과 랜덤 데이트를 했어요. 이중 현숙은 웨딩드레스를 고르게 됐죠. 하지만 다른 출연자들과 달리 표정이 너무 좋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안타까운 게 전날 있었던 다대일 데이트에서 현숙은 영호를 선택했었어요. 영호 또한 두 명 관심 가는 사람 중 한 명이 현숙님이라고 직접 말했죠. 그래서 둘이 됐을 때 기대감이 컸는데 결국 데이트는 무산됐어요.

현숙은 제작진에게 "저 웨딩드레스 못 입어요"라고 말했어요. 순간 모두들 얼음이 됐는데 끝까지 당당한 현숙. "저는 웨딩드레스 입는 순간을 평생 그려왔는데 제가 사랑하는 결혼 할 사람과 같이 입는 게 아니면 입을 수 없어요"

현숙이 신념도 이해되지만, 영호는 무슨 죄인지.. 걱정됐는지 영숙이 영호에게 괜찮냐고 묻더라고요.

이후 숙소에 들어와서 영호는 현숙을 위로해주고 싶었지만 표정이 너무 안 좋아서 말을 못 걸었다며 "괜히 입 열었다가, 잘못 열었다가 뺨 맞을까 봐"라며 씁쓸해했어요.

여자출연진 중 영자는 현숙을 감쌌어요. 영자는 웨딩드레스 받았을 때 기분 나쁜 것도 현숙의 하나의 신념이라며 "그게 현숙 아니야? 현숙은 웨딩이란 걸 그렇게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거 아니야? 그게 왜 나쁘다고 생각해. 우리도 지지하고 기분 나쁠 수 있고 나쁜 표정 지을 수 있지. 우리도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우리도 눈물 흘릴 수 있어"

불쌍한 영호는 혼자 턱시도 입고 데이트를 가기로 결정했어요. 오히려 재밌을 거 같다며 긍정적인 영호.

반면 랜덤 데이트 포기한 현숙은 방 안에 이불 뒤집어쓰고 누웠네요. 이 장면을 보고 데프콘처럼 저게 그렇게 화날 일인가 하는 사람도 있고, 송해나처럼 웨딩드레스는 살면서 딱 한 번 입는데 불편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 있을 수 있겠네요.

그런데 이이경 말처럼 불편하고 곤혹스러운 데이트도 해결해 가는 방식을 보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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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은 "웨딩드레스라는 게 저한테 있어서는 되게 제가 꿈꾸던 어떤 순간이거든요. 제 평생 한 번뿐인 그 순간을 남겨놓고 싶어서 부득이하게도 동참하지 못하였습니다"

현숙도 영호가 혼자 나간 게 마음이 많이 불편한가 봐요. 현숙 마음도 이해가 가서 어렵네요.

영호는 홀로 드레스샵에 가서 턱시도를 골랐어요. 그리고 드레스 입은 마네킹과 데이트하는 영호ㅜㅜ 진짜 초긍정적이라서 더 안타깝 ㅜㅜ 미래의 신부에게 편지 같은 것도 남기네요. 영호님 진짜 성격 좋으신 듯.

그런데 현타가 많이 온 거 같긴 해요. 마음에 드는 사람이 다 없어졌다고 고백하네요. 랜덤 데이트를 통해 현숙에 대한 마음은 없어졌다고. "이해는 하지만 뭔가.. 평범한 하루가 될 수도 있었는데 조금 힘든 하루가 됐으니까 그런 것들이 조금 영향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저녁을 준비하는 시간에 영호에게 먼저 다가가는 현숙. 그리고 사과하네요.

영식은 여자출연자들 중 교회에 그나마 호의적인 현숙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대화의 물꼬를 튼 두 사람. 현숙은 술을 못 먹는 영식에게 계속 식혜도 챙겨주더라고요. 영식도 싫지 않은 듯?

그리고 다음 주 예고로 영숙이 영호에게 데이트 신청하는 모습이 그려졌어요. 그리고 영혼 나간 듯한 영철ㅋㅋㅋㅋㅋ 다음 주도 꿀잼 예약이네요!

 

*도대체 15기 결혼커플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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