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승엽 나이 길은정 세번째 결혼

편승엽 나이 길은정 세번째 결혼

 

가수 편승엽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이목을 끌었어요. 편승엽은 가수가 되기 전 유통 사업, 가전 대리점주를 하며 평범하게 지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친구 추천으로 우연히 데뷔하게 됐고 1년 만에 '찬찬찬'이 대박이 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어요. 아무 준비 없이 연예계 스타가 된 것.

 

편승엽 프로필

본명 이름 : 편정범

나이 : 1964년생, 60세

고향 : 경기도 시흥

키 : 180cm

학력 : 대구예술대학교

종교 : 불교

 

 

편승엽은 1988년 첫 번째 부인과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지만 결혼 7년 만에 이혼했어요. 이후 가수 길은정을 만나 재혼을 했지만 2004년 법적 다툼 끝에 또 한 번 이혼하게 됐죠. 당시 길은정은 편승엽이 자신을 모욕, 폭언했다는 글을 올렸고 이를 본 편승엽이 명예훼손 및 인신모독으로 고소했어요. 그리고 2년 뒤 법적 다툼 끝에 길은정의 유죄로 사건이 마무리됐죠. 이후 일반인 아내 이유정과 결혼, 두 자녀를 낳았으나 2007년 세 번째 이혼했어요. 참고로 길은정은 직장암 선고 후 연예계를 은퇴, 2005년 43세의 나이에 사망한 바 있어요.

 

 

길은정이 사망 후 편승엽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동안의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어요. 길은정은 편승엽을 향한 악의적인 비방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요. MC는 왜 길은정이 그렇게까지 상황을 몰고 간 것 같냐고 물으니 "모르겠다"라며 고개를 저었어요.

 

 

이혼 후 공중파 프로그램에 출연한 길은정은 편승엽과 재결합을 원한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고, 편승엽이 세 번째 결혼하기 전날까지도 방송에 나갔다고 하네요. 사실 편승엽은 길은정을 받아주려고 했대요. 때문에 이혼 기자회견 후에도 같이 밥도 먹고 병원도 가고 만남을 이어갔대요.

 

 

하지만 편승엽은 결혼 후 하와이에서 길은정이 첫사랑과 만남을 가졌다는 고백을 들었기 때문에 계속 망설였대요. 그러다 결국 무효 기간이 끝나기 직전 이혼 소장을 접수했다고 하네요. 법원에서 판결문을 받은 당일 두 사람은 스키장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나기도 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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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는 편승엽 큰 딸이 출연하기도 했어요. 어린 시절 아빠 편승엽은 함께 캠핑도 가고 잘 놀아주던 자상한 아빠였다고 하네요. 아빠의 재혼을 반대하지도 않았대요. 편승엽은 딸의 존경한다는 말에 눈물을 펑펑 쏟았네요.

 

 

'마이웨이'에 출연한 편승엽은 세 번의 이혼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어요. 첫 번째 부인은 편승엽이 가수가 되는 걸 반대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먼저 이혼을 요구했고, 편승엽은 안 된다고 했지만 결국 이혼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대요.

 

 

톱스타 자리에서 만난 두 번째 부인 길은정은 처음 행사장에서 우연히 만났을 때부터 좋았대요. 2개월 정도 연애하다가 길은정이 암 투병을 시작했고, 때문에 결혼식을 하기 전에 같이 먼저 살기 시작했대요. 하지만 함께 생활한 건 단 4개월 정도, 짧은 만남이었다고 하네요.

 

 

길은정은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는 생각에 먼저 헤어지자고 얘기했대요. 하지만 편승엽은 그건 이유가 안 된다고 반대했다네요. 아무튼 사기결혼 법정 다툼까지 시작돼 편승엽은 점점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잃었고 때문에 한때 생활고에 시달리기도 했대요.

 

 

자신 때문에 부모님이 욕을 먹는 게 싫어서, 떳떳하게 만들어 드리기 위해 길은정을 고소했대요. 2년 2개월 뒤 명예훼손으로 승소한 편승엽은 모든 고소를 취하했어요. 억울한 것도 많고 답답한 것도 많지만 길은정을 위해 모든 걸 담아두기로 했다네요.

 

 

세 번째 결혼에서는 두 딸을 얻기도 한 편승엽. 하지만 전부인에게 상처를 줬기 때문에 세 번째 결혼은 안 했어야 했다고 후회하네요. 다섯 명의 자녀들에게 그저 미안한 마음뿐이라는 편승엽.

 

 

편승엽 셋째 딸 편수지는 한때 '비피팝'이라는 걸그룹으로 활동하기도 했대요. 이후에는 언니와 네일샵을 운영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