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임창정 서하얀 눈물 이유?
2022년 9월 19일 262회 방송
'동상이몽2' 임창정 아내 서하얀이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고백해 이목을 끌었어요. 이날 두 사람은 정신과 전문의를 찾아가 상담을 받았는데요.
찾아간 이유는 임창정의 경우 "저희는 사이가 참 좋은 편인데 서로 본인의 자아를 참으면서 상대를 위해 희생하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진 않을까, 그래서 그게 사이좋다는 허울로 비춰지지 않을까.. 아내가 저를 통제하려고 하는 부분들이 좀 있어요"
서하얀의 경우 "근데 저는 여러 번 생각하고 남편을 배려한답시고 둘이 있을 때만 얘기하거든요. 근데 그것마저도 화를 내니까.. 오빠 편에서 말을 해주는 건데 그것마저 받아들여지지 않으니까 저도 거기서 바로 눈물이 나온다거나.. 그때 서로 감정적으로 충돌이 있는 거 같아요"
이에 정신과 전문의는 어릴 적 내 기억 속 가족의 모습을 그려달라고 부탁했어요. 그러자 임창정은 제 인생 첫 사진이라며 기억 속 한 장면을 그려냈죠. 가운데 부분에 작은 임창정이 있네요. 해당 그림은 온 친척이 함께 사진 찍은 날을 회상한거예요.
반면 서하얀은 가장 행복했던 장면으로 엄마, 아빠와 마트에서 장을 보는 모습을 기억했네요. 그리고 한 명씩 상담이 이뤄졌어요. 서하얀은 검사지에서는 결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대요. 하지만 힘든 부분을 물으니, 임창정에게 배려있게 말했다 생각하는데 남편이 언성을 높이거나 하면 눈물이 나온다거나 하려던 말도 쏙 들어간대요.
유난히 어린 시절부터 내성적이었다는 서하얀. 이유를 물으니 "완벽하지 못한 것에 대한 자존감"이라고 답했어요. "우리 부모님과 내 가정은 이래야 하고 나는 이만큼 해야 하는데 그만큼 완벽하지 못하니까 그 우울함에서 오는 것들이 좀 있었던 것 같아요"
알고보니 서하얀 부모님은 서하얀이 중학교 때 이혼하셨대요. 말하는 내내 눈물 흘리는 서하얀. 당시 서하얀은 '엄마가 너무 고생한다'는 생각에 빨리 성공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했대요. 그래서 대학교 졸업 전 항공사에 취업하는 등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했어요. 당시에는 왜 나만 그러지, 그런 생각에 갇혀 지냈대요.
서하얀은 결혼과 동시에 임창정의 세 아들을 양육했어요. 이에 힘든 점은 없었냐고 묻자 자신의 유년시절과 비교를 하면서 애들이 기특하고, 자신은 참 어렸다는 생각이 들었대요. 그런데 최근 준성이 유학 때문에 필요한 서류들을 많이 준비했었대요. 임창정도 바쁘고 준성도 바빠서 혼자 서류를 떼러다녔는데, 한계에 부딪히는 부분이 있었대요. 바로 법정 대리인 부분. 친엄마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힘들었대요. "인정해야 하는 부분인데 그럴 때마다 자괴감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이건 별일이 아니라서 남편한테도 얘길 못하고" 그러자 정신과 전문의는 별일이 아니기 때문에 더 얘기할 수 있지 않냐고 묻고, 하지만 서하얀은 "아뇨 못했어요. 이거는 그냥 나만 삭이면 되는 일이니까"
반면 임창정은 서하얀에게 속상한 얘기든 관련 없는 얘기든 다 한대요. 하지만 부인은 얘기를 하지 않는 것 같다고. 이에 정신과 전문의는 '혹시 내가 아내를 힘들게 하진 않았을까'라고 묻고 임창정은 "힘들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라고 답하네요.
모든 이야기를 들은 전문의는 부부 상담 결과 및 솔루션을 공개했어요. 서하얀 인성검사 결과 자아가 높지 않고 불안도가 높은 편이래요. 그리고 사실 맘 속엔 화가 많은 편이래요. 근데 그 화를 강하게 통제하는 중이라고.
"이런 분들은 본인이 힘들고 답답해져요. 반사적으로 화를 참아요. 그런데 속으로는 화가 쌓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단 말이죠. 그렇게 되면 눈물이 많아질 수 있고요. 화를 내려면 용기가 필요해요. 내가 화를 내면 저 사람이 어떻게 볼까, 저 사람과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될까에 대해서 자동적으로 신경 쓰는 스타일이시거든요. 그렇게 때문에 내 감정을 표현해 본다는 건 되게 위험을 무릅쓰는 일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에 있어서 용기가 필요합니다. 남편이 그 용기를 내도록 도와주시고"
반면 임창정은 자아 강도가 되게 세대요. 하고 싶은 건 거의 다 해내고 마는 스타일. 하지만 이런 경쟁적이고 즉흥적인 성격이 되게 예민해질 수 있대요. 지적이나 평가가 비난으로 꽂히는 경우가 많다고.
둘의 공통점은 화가 많은데, 임창정은 참지 않고 서하얀은 참는 스타일이에요. 의사소통 방식도 다른데 서하얀은 회유형, 임창정은 산만형. 산만형은 대화에 집중하지 않음으로써 그 상황을 피해간다거나 통제하는 유형.
임창정의 그림에서는 나를 드러내고 싶지 않다는 방어적 의도가 담겨 있대요. 그 방법은 수많은 등장인물로 초점을 분산시키는 것. 불리할 때 초점을 흐려서 방어를 하는 기질이 있다는 거예요. 근데 이게 부인 입장에서는 소통 차단의 시그널로 느껴질 수 있다고. 서하얀이 화를 내는데 용기낼 수 있는 방법은 남편의 경청이래요. 그 경청은 상대방이 느껴야 한대요. 진심으로 듣고 있지 않다고 느끼면 서하얀은 감정을 숨길 것이고, 그렇게 되면 감정이 말라 버릴 수도 있대요. 때문에 임창정은 보호하는 역할이 꼭 필요하대요. 사소한 대화부터 집중과 경청이 필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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