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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수목드라마 이브 8회 줄거리

by 매일리뷰 202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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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이브 8회 줄거리 리뷰

2022년 6월 23일 목요일 8화 방송

 


 

전날 뺑소니 사고를 낸 한소라(유선)는 경호원 문도완(차지혁)의 핸드폰도 박살 내며 자신의 흔적을 모조리 지워버린다. 하지만 강윤겸(박병은)은 회사로 찾아온 경찰의 말을 듣고 한소라가 사고 쳤음을 직감한다. "왜 하필 지금! TF팀 노출되면 곤란해. 뺑소니 집사람인 거 나가지 않게 언론 차단해. 경찰, 언론 무조건 막아" 하지만 뉴스에는 LY법인차가 추돌사고 후 도주했다는 내용이 흘러나온다. 

강윤겸 아버지 LY 강본근(이승철) 회장은 한판로(전국환)가 보낸 영상을 확인한다. 이에 강본근은 한판로가 자신이 강윤겸 지분을 빼앗으려 한다는 걸 알고 있다고 예측한다. 하지만 해당 영상 USB는 강윤겸이 한판로 이름으로 보낸 것. 

강본근은 뺑소니 사건 영상을 통해 가해자는 며느리 한소라며, 웬 남자가 옆에 타고 있었다는 걸 확인한다. 남자의 정체를 알아내라는 강본근.

이후 한판로를 만난 강본근은 며느리가 웬 남자랑 있었다며 USB를 내민다. "윤겸이도 압니까? 며느리가 남자랑 있었다는 거?" 어리둥절한 한판로와 불안한 경호원 문도완.

강윤겸은 한소라와 만난다. 한소라는 강윤겸에게 여자가 있냐고 묻고 강윤겸은 없다고 답한다. 하지만 믿지 않는 한소라. 경찰 조사를 받겠다고 말한다.

경찰서에 간 한소라는 "저 조사받으러 온 게 아니라 신고하러 왔어요. 도망간 차 제 차인데 도둑맞은 거예요. 남편 선물인데 제가 도둑맞았어요. 그래서 남편 몰래 도둑 잡으려던 거였는데 실패했네요. 경찰이 운전자만 잡아주면 다 해결돼요"

결국 도망 차에 수배령이 내려지고 주인이 잡힌다. 강윤겸이 이라엘(서예지)에게 붙인 경호원은 한소라에 의해 피투성이가 된다. 김정철(정해균)은 "강윤겸 회장이 누구 지켜주라고 시켰어?" 묻지만, 경호원은 끝까지 침묵한다. 그러자 한소라는 경호원 핸드폰을 풀어 VIP의 흔적을 찾아낸다.

VIP에게 전화하는 한소라. 경호원의 위치를 확인한 이라엘은 내일 12시에 만나자며, 경호원을 즉시 풀어주라고 문자를 보낸다.

다음날 윤겸과 소라의 딸 강다비(노하연)의 생일 파티가 열린다. 한소라는 12시가 되자 낯선 여자를 열심히 찾는다. 그러다 12시 이라엘이 등장한다. 하지만 전혀 의심하지 못하는 한소라.

한소라는 이라엘에게 불륜녀가 꽁무니를 뺐다고 어이없어한다. 그러자 이라엘은 "왔잖아요. 12시에 나타났어요. 정확하게. 보디가드 즉시 풀어주라고 했잖아. 왜 내 말 안들어? 분풀이를 왜 엉뚱한 사람한테 해. 이젠 그러지 말자고요" "너.. 너라고?" "사모님이 왜 그렇게 회장님 사랑 원하는 지 알겠어요. 사모님 생일이 우리 첫날이었는데.. 놓치고 싶지 않은 남자예요 회장님"

이라엘은 강윤겸에게 한소라가 다 알았다며 헤어지자고 말한다. 

둘만 남게 되자 한소라는 이라엘에게 "죽일거야. 네 심장을 갈기갈기 찢어줄게. 저 세상에나 있을 고통을 한 번 느껴봐. 차라리 죽게 해달라고 빌게 해줄게" "죽여달라고 빌게 만들겠다? 낯설지 않은 말이네요. 그런데 사모님이 그럴 때가 아니죠. 내가 무슨 생각인지, 왜 그랬는지, 앞으로 어떻게 할지 전혀 모르잖아요. 파악도 못하면서 뭘 어쩌겠다고" "너 따위를 왜 파악해. 당장 매장시켜 버릴건데" "숙제 하나 내줄게요. 한번 생각해보는게 어때요? 늘 가해자였지 피해자인적이 없어서. 큰 불행을 겪은 사람에겐 익숙한 질문이죠. 이런 불행이 왜 나한테 닥쳤을까. 도저히 답을 알지 못해 죽어가게 만드는 질문. 왜? 왜일까? 답을 찾아오면 내가 조금 봐줄 수도 있어"

장진욱(이하율)은 이라엘에게 모든 걸 털어놓으며 다시 잘해보자고 말한다. "김이삭(윤세웅) 부사장. 그놈이 나쁜 놈이야. 그놈이 제딕스를 LY에 팔아넘겼어. 내가 그때 신입사원이었던 거 맞아. 그런데 협박 당할 아무 이유 없어. 난 제딕스 대표님 따로 본 적도 없거든"

강윤겸은 부친 강본근, 장인 한판로를 속이고 자신의 지분 100%인 LY페이를 뉴욕증시 상장 공표에 성공한다. 성공할 시 그 자금력으로 회사를 장악하려는 셈. 결국 강본근과 한판로의 싸움으로 이어진다.

강윤겸은 이라엘이 그리운 나머지 집 앞으로 찾아간다. 하지만 이라엘은 밀어내기만 한다. 강윤겸을 본 장문희(이일화)는 다신 찾아오지 말라며, 자신의 경고를 무시할 시 평생 후회할 거라고 말한다.

이라엘은 강윤겸에게 피아졸라의 반도네온을 보낸다. 쪽지도 함께. '회장님의 흉터를 봤어요. 흉터는 사라지지 않겠지만 마음은 조금씩 치유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 반도네온으로 회장님을, 그리고 돌아가신 회장님 어머니 영혼을 위로해드리고 싶어요'

그 순간 이라엘이 등장한다. 강윤겸은 "끝이라는 말은 하지 마. 제발"

그때 이라엘의 계획대로 장진욱도 등장한다. "당신이 회장이면 다야? 남편 있는 여잡니다!" 이라엘을 두고 싸우는 두 남자.

장진욱이 알리겠다고 협박하자 강윤겸은 "이렇게 소리칠 수 있는 건 법적 남편이기 때문이지. 그렇다면 법으로 정리하면 되는 건가" "지금 이혼이라도 시키겠다는 거야?" "나 강윤겸이야. 내가 원하는 건 전부 가졌어" "당신 미쳤어. 아주 단단히 미쳤다고" "자네도 미쳤잖아. 미칠만하지. 이 여자라면"

장문희는 이라엘이 한소라를 이혼시키고도 남겠다며 라엘이 이태준 딸이라는 걸 강 회장에게 알리라고 지시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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