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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재벌집 막내아들 6회 줄거리 결말 몇부작

by 매일리뷰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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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6회 줄거리 몇부작 인물관계도

2022년 11월 27일 6화 방송

-16부작 드라마-

 

진도준(송중기)은 어머니(서정연)가 사망한 사실을 알고 절망한다. 이전에는 심장마비로 사망했지만, 이번에는 서정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진도준은 자신이 아는 어머니는 절대 그런 선택을 할 사람이 아니라며 그동안의 사연에 의문을 가진다.

의아한 진도준은 식당에서 어머니 유품을 가져와 살피기 시작한다. 그리고 어머니 명의의 순양생활과학 주식 계좌와 신문 기사 스크랩을 발견한다. 진도준은 어려운 형편에 빚으로 주식을 산 어머니의 상황이 맞지 않는다 생각한다. 빚은 물론 전재산을 털어 주식에 올인한 어머니.

순양생활과학은 점점 불투명해지는 사업성 때문에 유명무실한 계열사 중 하나. 하지만 IMF 직후 언론 보도가 쏟아지며, 주식은 연일 상한가를 기록한다. 이에 순양의 이름을 믿은 소액 주주와 개미 투자자들은 아무 의심 없이 주식을 사들인다. 진도준 어머니 또한 마찬가지. 하지만 순양의 선택은 투자가 아닌 기업 청산이었다.

중요한 건 해외 기간 투자자 '네이누스'라는 사모 펀드가 순양생활과학 주식을 단기간에 사고팔아 막대한 시세 차익을 벌어들인다. 하지만 네이누스가 주식을 던진 날은 순양 진양철 회장이 청와대 빅딜 정책에 협조하겠다는 공식 발표가 있기 하루 전날이었음. 빅딜 중 하나는 순양생활과학을 청산하겠다는 것.

오세현(박혁권)은 '네이누스'에 대해 조사한 결과, 투자자들 모두 순양의 전직 재무 담당 임원들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 곧 네이누스는 순양의 비자금 저수지라는 말. 순양은 해당 비자금으로 순양물산 주식을 매집하기 시작한다.

진양철(이성민)은 네이누스가 순양물산 주식 4.9% 매집에 성공(900억)하며, 경영권 승계에 필요한 준비를 모두 마친다. 경영권을 대물림하기 위해서 내야 하는 상속세를 내는 대신 순양생활과학에 투자한 소액 주주들을 희생시킨 것.

진도준은 진양철을 찾아가 순양생활과학이 갑자기 왜 매각 결정이 내려졌는지,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묻는다. 그러자 진양철은 "청와대가 서슬이 퍼래가 뎀비는데 그럼 우야노? 이 늙은이가 무슨 힘이 있다고. 대통령이 칼춤을 추면 고마 팍 하고 윽 하면서 쓰러지는 척을 해야 그래야 사는 기다, 으이?" 진도준은 서민들의 피해가 막심했을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진양철은 그 사람들 걱정을 왜 하냐며, 너는 평생 서민으로 살 일 없다고 못 박는다.

진성준(김남희)은 할아버지 덕분에 바로 순양건설 상무가 된다. 가족들은 한직 중의 한직인 순양건설로 장손을 보낸 것을 의아해한다. 이에 진양철은 성준이 스스로 건설로 가겠다고 했다고 말한다. "전자 쪽에는 훌륭한 인재가 많잖아요. 금융이나 유통에는 작은 아버지랑 고모가 계시고요. 토건 사업이 왜 사양 산업이 됐나 궁금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순양이 이만큼 클 수 있었던 건 할아버지가 사우디에서 모래바람 맞으며 비싼 달러를 벌어오신 덕분인데 뭔가 이대로 놓기에는 조금 아쉽더라고요"

진양철은 예산 5조 새서울타운 개발지 난지도의 입찰부터 시공까지 성준에게 맡긴다. 진도준은 IMF 직후 유동성 위기에 처했던 순양그룹에 돈줄을 대 준 새서울타운 개발 사업을 미라클의 다음 목표로 정한다. 새서울타운에 디지털 미디어 시티를 조성하는 것. 도준은 제아건설 인수를 준비한다.

진성준은 아버지 진영기에게 순양건설로 간 이유를 설명한다. 새서울타운 예산 5조 원을 언급하며 그만큼 확보할 수 있는 비자금 규모도 커진다는 것.

성준은 모현민(박지현)에게 프러포즈 하지만, 모현민은 할아버지 진양철 눈에 들기 위해 결혼하려는 거 아니냐며 꼬집어 말한다. 성준은 이를 인정하며 자신은 모현민이라는 사람이 재밌다고 호감을 표한다.

오세현은 최창제(김도현) 검사에게 접근해 새 서울 시장은 당신이 되어야 한다고 설득한다. 그러면서 최창제 후원회장이 되고 싶다며, 새서울타운 개발 사업 건을 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최창제 부인인 진화영은 아버지를 이길 수 없다고 반대한다. 이에 오세현은 그러면 비밀로 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설득한다. 솔깃한 진화영은 100억이 아닌 200억의 후원금을 달라고 요구한다.

오세현은 최창제에게 공천 기회를 주기 위해, 인수 준비 중인 제아건설의 배임횡령 사실을 알린다. 이 일로 최창제는 정의 검사로 떠오르고, 진도준은 제아건설 주가가 떨어지자 모두 사들인다. 이에 제아건설 대주주가 된 진도준은 새서울타운 개발 사업에도 참여할 자격을 갖게 된다.

정치를 반대하는 진양철은 사위가 서울시장이 될까 일을 꾸민다. 이에 최창제는 진도준의 조언으로 진양철에게, 순양생활과학이 청산 절차를 밟은 진짜 이유는 불법 승계에 필요한 비자금 때문이라는 사실을 검찰에 알리겠다고 맞선다. 진양철은 네 편을 들어 줄거라 생각하냐며 한숨 쉬지만, 최창제는 정심재에서 나가는 길로 바로 기자회견을 열거라며, 재벌 저격수가 될 거라고 지지 않는다. "여론이 아버님 편을 들어줄 거라 생각하십니까?" 결국 진양철은 최창제를 허락한다.

진양철은 사위 뒤에 누가 있는 게 확실하다며 조사를 지시한다. 결국 최창제는 서울시장에 당선된다. 그리고 새서울타운 개발 산업이 제아건설에 넘어간다.

사위를 불러들인 진양철은 누굴 믿고 자신에게 시건방지게 구냐며 분노한다. 진양철은 그게 미라클이냐고 묻고 최창제는 자신의 뒤에 있는 사람은 천만 서울 시민이라고 맞선다.

모현민은 진도준이 다니는 어학원과 미라클이 같은 건물에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미라클에 검찰 압수수색이 시작된다. 미라클이 새서울타운 사업 건을 목적으로 최창제 서울시장에게 거액의 뇌물을 공여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는 것.

순양 비서실장 정희태는 오세현에게 진양철이 미라클의 대주주, 진짜 주인을 자신의 앞으로 데려오라 했다고 전한다. 모현민은 진성준에게 미라클 진짜 주인이 누군지 아냐고 묻는다.

그리고 진도준은 제 발로 진양철을 찾아간다. 그러면서 미라클 대주주가 자신이라고 밝힌다.

 

끝.

 

재벌집 막내아들 결말

드라마와 원작 웹소설 결말이 같을진 모르겠지만, 다들 예측했듯 송중기는 순양의 회장 자리에 오르게 돼요. 환생 전에 죽임을 당하는데, 그 범인은 바로 진성준. 비자금을 빼돌리기 위해 윤현우를 죽인 것. 진도준은 회장 자리로 가기 위해 고모, 큰 아버지 등 하나씩 무너트려요. 그 사이 진양철 회장 부인 이필옥은 자신의 아들이 회장이 되지 못할까 걱정돼 진양철을 사망하게 해요. 그때 진양철은 진도준에게 단 하나도 뺏기지 말라며 치부책과 금융계열사 모두를 넘겨주죠.

 

과연 떠돌고 있는 결말과 드라마가 똑같이 끝날지 너무 궁금하네요.

 

재벌집 막내아들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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