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이브 4회 줄거리

수목드라마 이브 4회 줄거리

2022년 6월 9일 4화 방송

 

♥ 이브 인물관계도

 

이라엘(서예지)은 한소라(유선) 눈에 들기 위해 자신이 서은평(이상엽)을 직업특강에 섭외하겠다고 한다. 한소라는 해내면 아빠 한판로(전국환)가 선물을 줄 수 있다며 기대한다.

이후 서은평에게 전화한 이라엘은 리얀유치원 직업특강 섭외를 요청하고, 대외 활동을 안 하는 서은평은 고민하다 이내 상황을 보겠다고 한다.

시댁 제사에 참석한 한소라는 시아버님의 아들 타령과 나이 어린 형님의 꼰대 짓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를 이라엘에게 모두 털어놓는 한소라. 아들 못 낳으면 형님에게 지분 상속하겠다는 아버님의 말에 그룹 후계 구도가 바뀔 수 있다고 걱정한다.

산부인과 성형을 예약했다는 한소라 말에 이라엘은 탱고를 권한다. 그때 강윤겸(박병은)이 퇴근하고 집에 온다. 한소라가 화장을 고치러 간 사이 이라엘과 강윤겸은 손을 잡는 등 몰래 스킨십을 나눈다. 입을 맞추려다 정신이 든 강윤겸은 대체 이러는 목적이 뭐냐고 묻는다.

그러자 이라엘은 "그런 거 없어요. 그냥.. 여기가 어디고 내가 누군지 잊게 한다고요 당신이" "내 주위를 맴돌던 모든 사람들은 나한테 목적이 있었어. 당신도 예외는 아니야. 내가 알아내지"

한소라는 이라엘에게 탱고를 배우기 시작한다. 이라엘은 같은 유치원 엄마들인 은담리, 여지희에게도 탱고를 권하며 한소라를 '춤바람 난 LY그룹 사모님' 뉴스 헤드라인으로 딱이지 않냐고 웃어 보인다. 

서은평은 이라엘의 제안을 수락한다. 이를 들은 한소라는 아버지에게 달려가 전한다. 좋아하는 한판로.

고아원 출신인 서은평은 후견인 덕분에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찾는 이라엘이라는 사람도 그 후견인의 딸이라고 말한다. "저한테는 아버지 같은 분이셨거든요. 그 분은 돌아가셨지만, 그 분 따님에게라도 은혜를 갚고 싶어서요"

그러면서 서은평은 강윤겸 회장에 대한 정보를 전한다. 자료에는 강윤겸이 강본근 자택에서 일하던 가사도우미 이재은의 아들이며, 강본근은 강윤겸 출생의 비밀을 숨기고 본처 소생 자녀로 키웠다고 적혀 있다. 강윤겸이 혼외자라는 것.

장문희(이일화)는 강윤겸을 파고들어 LY를 공중분해하려 했지만, 진짜 주인이 따로 있다면 우리 일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걱정한다.

한소라 딸 다비를 픽업해 집에 데려다준 이라엘은, 다비에게 컴퓨터를 써도 되냐고 묻는다. 그러자 다비는 아빠 강윤겸 서재로 이라엘을 이끈다. 다비가 자리를 비우자 서재를 뒤지 시작하는 이라엘. 앞서 장문희는 수기로 기록한 치부책을 보관하는 금고가 있다는 말을 전한 바 있음. 금고만 찾으면 제딕스 반도체 치부책도 분명 있을 거라는 것.

다비는 토슈즈를 비밀 창고에 숨겨놨다며 비밀 버튼을 누른다. 그러자 비밀의 방이 모습을 드러낸다. 안에는 각종 서류들이 빼곡하게 자리 잡고 있다. 문서를 몰래 보던 그때 강윤겸이 집에 도착한다. 급히 서재에서 나온 이라엘은 방 문을 닫았고 그때 강윤겸이 들어온다. 놀라 오줌을 싼 다비. 강윤겸은 이라엘에게 나가라고 말한다.

본인의 정체를 밝힌 이라엘은 자신을 방해하지 말라고 못박는다. 서은평은 도움이 필요할 때 자신을 떠올려 달라고 말한다.

이라엘은 강윤겸 서재에서 봤던 기사 내용을 떠올린다. 강윤겸 친어머니인 가사도우미의 교통사고 기사.

강윤겸은 이라엘의 초대로 탱고파티에 참석한다. 도망칠 기회를 주겠다는 강윤겸. 그러자 이라엘은 "도망가지 않아요. 당신을 원해요"

이라엘은 과거 자신을 데리고 있어 줬던 마리아와 영상통화를 나눈다. 피아졸라의 반도네온 이야기를 자신 말고 또 아는 한국사람이 있냐고 묻는 이라엘. 그러자 마리아는 "혹시 만난 거야? 네가 귀국하고 나서 한 남자가 왔었어. 그 남자를 보니 네가 생각났어. 어릴 때 상처로 마음을 닫고 사는 모습이 너와 닮았더구나. 자길 낳아준 생모가 비참하게 죽었다고 슬퍼했어. 그래서 반도네온의 전설을 들려줬어" "이름이 뭔데요?" "강?" "윤겸 강?" "맞아. 정말 만났다면 두 사람 남다른 인연이야. 트윈 플레임은 어떻게든 만나게 된다고 했어"

알고 보니 이라엘과 강윤겸은 8년 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스친 사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