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환 부인 박혜민 인스타
조혜련 동생 조지환이 아내 박혜민과 '오은영 리포트' 출연을 예고해 화제예요. 예고편에서 박혜민은 고부갈등을 비롯해 남편과 경제적 갈등을 보여 이목을 끌었는데요. 앞서 '애로 부부'에서는 32시간마다 부부관계를 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는데, 출연하는 방송 내내 화제를 모으네요.
조지환은 2003년 영화 '실미도'로 데뷔했어요. 그렇게 연기 생활을 하던 중 나이트클럽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에 골인했죠. 하지만 놀랍게도 결혼하자마자 일이 딱 끊겼고, 생계를 걱정하다 떡볶이 가게를 오픈했대요.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더 나아가 전 재산을 ETF(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하고 특정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펀드) 상품에 투자했고, 생각보다 큰 금액을 손에 넣기도 했대요. 이에 재미를 들인 조지환은 떡볶이 가게를 손 놓고 파생상품에만 집중했다고 하네요. 그러다 마이너스를 기록하기 시작했고, 건강을 걱정한 가족들이 배달 일을 해보라고 했대요. 그렇게 배달 대행업 일을 시작했다고.
배달 대행업으로 하루 번 돈이 14만원이었대요. 그 돈을 고스란히 아내 박혜민에게 건넸지만, 박혜민은 사고가 날까 걱정돼 시큰둥했대요. 아니나 다를까 계속 사고가 났다고 하네요. 실제 큰 수술을 하기도 했고, 번 돈 보다 병원비로 나가는 돈이 더 많았대요.
그래서 배달 일을 그만두고 동영상 편집 기술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그리고 지난해 8월 라이브 커머스 회사 PD로 입사했대요. 최저 임금을 받긴 하지만 편집할 때마다 건당 수입도 들어온대요.
그렇다면 아내 박혜민은 조지환이 배달 일로 돈을 벌어다줘도 왜 시큰둥했을까요? 이에 대해 박혜민은 결혼한 순간부터 돈의 노예가 되면 안 되겠다 생각했대요. 왜냐하면 남편 조지환이 3년 동안 돈을 안 준 적도 있고 수입이 일정하지 않아 어떤 액수를 받더라도 덤덤한 편이라고.
무엇보다 콜을 잡기 위해 오토바이 타면서 앞을 잘 안보는 조지환이 내내 걱정됐대요. 남편이 일을 하러 나가면 영영 못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그래서 14만 원을 남편이 줬을 때 잘했다고 하면 더 배달 업무에 목을 맬까 시큰둥하게 반응했대요. 뭔가 되게 찡하네요..
박혜민은 마마보이 조지환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어요. 앞서 조지환 어머니는 며느리에게 집안 꼴이 이게 뭐냐며 회사를 그만두라고 말한 적 있죠. 조혜련은 엄마가 조지환을 오냐오냐 키워서 나약하다고 꼬집어 말하기도 했어요. 조지환은 지난해 44살 나이에 아직도 엄마 카드를 쓴다고 말해 주위를 경악하게 한 바 있죠.
박혜민은 어머니에게 경제적 독립을 하자고 하지만, 조지환은 독립이 뭐냐며 하나하나씩 천천히 독립하자고 오히려 설득하기도 했어요.
박혜민 꿈은 쇼호스트였대요. 다음주 고부갈등에서 시어머니가 일을 그만두라고 하던데, 어떻게 흘러갈지 본방사수해야겠어요!
조지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ul_babo/
박혜민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l.o.veve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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