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 이택개 박서현 가정폭력 양육비 해명
2022년 5월 8일 10회 방송
'고딩엄빠' 가정폭력 사건으로 논란이 된 박서현, 이택개가 스튜디오에 등장했어요. 박서현은 택개가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면서 오해가 생기고 사실이 아니었던 부분이 많아, 그 오해를 풀고 싶다며 출연을 결심했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아이가 나중에 상처를 안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 출연했다고.
▼ 지난 가정폭력 사건에 대해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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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는 이택개 아버지도 등장했어요. 밤 1시쯤 아들 택개가 자신의 집으로 찾아왔다고 하는데요. 놀라서 문을 열었더니 싸움하다가 서현이가 흉기로 죽이겠다고 말했대요. 그래서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하네요.
이택개는 그날의 진실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사건의 발단은 서현이 택개에게 빵을 사 와 달라고 부탁했대요. 그래서 택개는 전에 서현이 잘 먹던 빵을 사 갔고, 서현은 원하는 빵이 아니었던지 다시 사 오라고 하면서 말다툼이 시작됐대요.
"갑자기 주방 가서 물병을 가지고 와서 제 머리에다 물을 뿌리고 안고 있던 아기 머리도 다 젖고 갑자기 무기(칼)를 가지고 와서 다 같이 죽자고 그랬어요"
그렇다면 무기를 들었을 때 서현의 생각은 어땠을까? 제작진 인터뷰에 서현은 "살기 싫고 그래서 칼 들고 택개에게 '너 때문에 살기 싫다'고 '너랑 아기 안 키우고 혼자 키우는 게 낫겠다'고 그런 말을 했어요" 결국 가정폭력 피의자가 된 박서현. 긴급 임시조치로 택개가 아이를 데려가게 됐고, 택개는 정신과 진료를 받아 문제가 있으면 완치될 때까지 아기를 안 보여주겠다고 한 상황.
그리고 며칠 뒤 임시조치 이후 박서현에게 접근 금지 명령이 내려져요. 해당 날짜까지 아기에게 접근 금지하라는 명령. 이 경우 박서현은 택개에게 문자나 전화도 하지 못한대요. 남편과 아기 모두에게 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진 것.
박서현은 그날 이후 본인도 납득하기 힘든 상황에 후회를 많이 했다고 해요.
이택개는 홀로 아이를 돌보고 있는 상황에서 박서현이 양육 수당비를 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어요. 박서현이 현재 서울에 머물고 있고, 이는 놀러 간 거라고 폭로하기도 했죠. 아이 양육비를 그렇게 쓰고 있는 걸 그냥 놔두면 안 될 것 같아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진행했대요.
이후 박서현을 향한 비난이 쏟아졌어요. 하지만 박서현은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았죠. 이에 대해 박서현은 "솔직하게 많이 힘들었어요. 택개 말만 듣고 욕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어요. 일을 굳이 이렇게 크게 만들었어야 했나 싶기도 했고 나중에 아이가 알면 더 큰 상처를 받을까 봐 그게 가장 걱정됐어요"
서현은 그 사건 이후 택개에게 목요일까지 계속 사과를 했대요. 이에 택개는 다시 집에 들어오라고 했지만 아기를 만지지 말고, 일 나가 있을 땐 집에 먼저 가서 청소를 해놓고 청소상태는 자신이 만족해야 한다고 했대요. 성관계 또한 거절했다고 하네요. 서현이 고민하자 택개는 '그럼 오지마'하고 전화를 끊었대요. 문자로 짐 챙겨서 나가라고 했다고.
"저는 애 버리고 도망간 사람이 아니라 임시조치 때문에 아기를 볼 수 없는 거거든요. 저를 아기 버리고 도망간 사람으로 생각 안 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러면서 박서현은 양육비에 대해 "놀러 다니지도 않았고 양육비 쓰지도 않았고, 쓰긴 썼는데 하은이 옷 산 게 전부예요" 박서현은 입에 담기도 힘든 악플로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대요.. 하지만 아빠가 밖에 나가자고 하는 등 친정 가족과 함께 버텼냈다고 하네요.
택개는 현재 택개 아버지 집에서 하은이와 지내고 있어요. 아이를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어 서현은 내내 눈물 흘리네요.
얼마 뒤 박서현은 정신과 상담을 자처했어요. 전문의는 정서 안정을 위해 오히려 아기를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라고 진단 내렸네요. 약물 치료도 병행하기로.
이택개는 법원에 가서 임시조치를 취소했어요. 일단 서현이 얘기를 들어보기 위해 결정했다고.
그리고 사건 발생 2주 경과. 이택개와 박서현은 제작진이 준비한 공간에서 다시 만났어요. 두 사람은 한동안 말이 없네요. 그러다 이택개가 물을 건넸고 서현은 아이 안부를 물었어요. 그렇게 이야기가 시작됐지만 이택개는 아이 사진을 보냈음에도 답장 없는 서현에게 불만을 표했고, 서현은 인스타 스토리를 올려놓고 답장을 바라냐며 날이 선 모습을 보였어요.
서울로 놀러가지 않았냐며 추궁하고, 네가 뭘 아냐고 비난하고.. 서로 거짓말이라며 언성을 높였어요. 택개는 양육수당을 내놓으라고 말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서현은 자신이 키울 거라며 거절하네요.
그러자 이택개는 두 가지 협의 조건을 내놓았어요. 첫째는 자신이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 둘째는 서현이 사과하고 같이 키우는 것. 서현 혼자 아이를 키우는 건 절대 안 된다고 못 박았어요. 그럼에도 서현은 초딩이냐며 진지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택개는 말이 안 통한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네요... 서현이 먼저 사과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안타까워요..
얼마간의 시간 후 택개는 다시 집으로 들어갔어요. 택개는 끝까지 아이를 자신에게서 뺏을 거냐고 물었고, 서현은 "누구 하나가 아이 키우면서 다른 한 명이 아이를 아예 못 보게 되는 건 싫어. 아기는 네가 보고 싶을 때 언제든지 와서 보고 대신 아이는 내가 키우고 싶어"
이에 이택개는 자신은 두 가지 제안뿐이라며 다시 강조했어요. 그러자 박서현은 "내가 네 선택권 준 거에 따라서 결정을 해야 돼?"....
화가 날 법도 한데 이택개는 "근데 너는 나한테 항상 아이가 너보다 먼저라고 하잖아 출산 후부터. 근데 그거 아니야. 나한테는 네가 먼저야. 근데 아이는 어리니까 그런 거잖아. 내가 챙겨줘야 하잖아. 우리 같이 챙겨줘야 하잖아" 택개 군은 철이 일찍 들고 마음도 더 넓은 거 같네요..
서현이 먹고 싶은 빵 사려고 한 시간 동안 주변을 돌아다녔대요. 그런데 없었다고.. 고작 빵 하나 때문에 ㅜㅜㅜ
택개가 이렇게 진심을 이야기하는데도 서현이 답은 "그건 안 궁금해. 1순위든 뭐든 그건 안 궁금하다고" 하..... 그냥 너무 답답하네요. 그리고 다시 이야기는 원점. 아이 내가 키울래, 그건 안돼.. 사실 택개는 서현이 사과를 받고 함께 아이를 키우고 싶은 건데 서현이은 자꾸 자신이 키우겠다고 고집을 부리네요. 도대체 왜 그러는 건지ㅜㅜ
결국 서현은 "난 너랑은 살기 싫어. 네가 정해준 두 가지 말고, 그럼 네가 준 게 선택지는 뭔데. 네 선택지는 오로지 너 좋은 것만 하는 거잖아. 그러니까 그거 말고 다른 거 생각해 오라고"
서현은 오직 아이와 둘이 사는 것 뿐이라고 주장하네요. 결국 택개는 원래 살던 집에서 나갈 테니 아이랑 그 집에서 둘이 살라고 말하네요. 자신은 가끔씩 보러 가겠다고. 마지막으로 양보해주는 거라고 하는데 또 서현은 "나 그 집 싫어" 이에 택개는 그럼 남은 건 양육권 소송밖에 없다고 하네요.
결국 제작진 투입. 택개는 자기가 잘못해놓고 당당한 서현의 태도에 분노를 표했어요. 반면 서현은 협의 사항이 강압적이라며 분노하네요.
시간이 지나 밤이 됐어요. 서현은 자신이 먼저 하려고 했던 이야기가 있다며 사과를 했어요. 좀 더 일찍 이렇게 대화가 시작됐다면 좋았을 텐데요..
그러자 택개도 솔직한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과거 서현을 때린 걸 사과하는 택개. 서현의 가정폭력 전에 택개의 폭력이 있었어요. "내가 합의를 하러 왔지만 반대로 생각해봐. 내가 너랑 흉기 들고 똑같이 했어. 너도 엄청 화가 날 거 아니야? 내가 전에도 너한테 몇 번 말했잖아. 내가 원하는 건 아이 낳았으니까 셋이서 행복하게 웃음 가득하게 살고 싶어. 근데 지금 그게 안 되잖아. 아기는 어려서부터 엄마 없으면 안 된다고. 내가 그 기분을 알아. 나도 우리 부모님 한쪽이 없어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택개도 어릴 적 부모님의 이혼을 경험했었나 봐요.
그러면서 "가족끼리 행복하게 살고 싶어. 그게 누구나 다 원하는 거잖아. 그리고 그런 느낌 안 좋아. 한쪽이 없으면.." 이야기를 들은 서현은 생각이 많은 모습이네요.
그치만 결론은 같아요. "난 너랑 다시 살고 싶지 않아. 그래서 셋이 같이 사는 건 솔직히 좀 힘들어. 그러니까 너도 내가 아까 한 말.. 너가 키우고 나한테 며칠 동안 보내주는 거에 대해서 생각 한번 해봤으면 좋겠어"
그리고 다시 스튜디오.. 서현은 혼자 아이를 키우고 싶은 이유에 대해 답했어요. "택개가 절 통제하려고 해요" 연애 시절부터 택개는 화장이나 피어싱 등에 대해 통제를 하려고 했대요. 다시 부부로 돌아가면 또 통제될거라고 생각해 답답한 듯. 이것이 두 사람이 다시 합쳐지지 않는 이유 같네요. 택개가 바뀌어도 다시 합치고 싶은 마음은 없대요.
그리고 스튜디오에 택개가 등장했어요. 펜션 만남 이후 일주일만에 다시 만났대요. 택개는 혼자 아이를 돌보고 있기 때문에 일을 하지 못해, 전에 모았던 돈과 아버지 도움으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대요. 다행히 아기는 밥도 잘 먹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택개는 사건 이후 서현과 오해가 많이 쌓인 것 같다며, 아이를 위해 출연을 결심했대요. 지금은 아기 엄마로서 서현이 아기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다고 해요. 그리고 여전히 서현이가 집으로 돌아와 같이 살고 싶다고 하네요. 서현이 계속 같이 안 있으면 아이를 보여줄 생각은 없대요.
그렇게 두 사람은 뚜렷한 결론없이 대화를 끝냈어요. 어떤 결말이든, 하은이가 큰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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