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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수목드라마 '킬힐' 2회 줄거리 리뷰 (3회 예고)

by 매일리뷰 2022.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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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킬힐' 2회 줄거리 리뷰

2022년 3월 10일 목요일 방송

 

우현(김하늘)은 모란(이혜영)과 이야기하던 중 1년 전 자신 대신 옥선(김성령)을 방송에 투입시켰던 일을 떠올린다. 우현은 모란이 옥선과 개인적인 친분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모란은 "소설이 아니고 팩트를 말해줄게. 죽이 될지 밥이 될지 모르는 도박보다는 이미 완성된 밥이 낫지. 회사가 안전한 옥선을 놔두고 왜 널 택해야 하지?"

 

그래놓고 지금은 그때 너에게서 빛이 났다고 말하는 모란. 그러면 왜 기회를 안 줬냐고 따지자 모란은 자신도 회사가 시키면 해야되는 을의 입장이라고 말한다. "넌 지금도 이렇게 빛이 나는데. 단, 네가 품은 독기가 더 짙어. 그게 문제야"

 

우현은 왜 그때 베스트 쇼호스트상을 줬냐고 묻는다. 이에 모란은 수건 돌리듯이 돌아가면서 받는 거라고 답한다. 그러면서 모란은 "안타까워서 그래. 누구보다 재능이 있는데 발휘를 못하니까" "지금 전무님 말을 또 믿으라는 건 아니죠?" "이렇게 닮았는데 왜 난 몰랐지?.. 예전엔 나도 힘이 없었지만 이젠 어쩌면 널 키울 정도의 힘은 있지 않을까?" "왜 갑자기? 10년을 봐왔는데 왜 이제서야 내가 키워주고 싶어 지셨을까? 죄송해요 위로가 전혀 안되네"

 

나가려던 우현에게 모란은 라이벌 홈쇼핑 관계자와 만나지 않았냐고 묻는다. "어땠어? 네 마음대로 안됐겠지. 넌 상대방이 널 쥐고 흔들게 만들거든. 넌 숨긴다고 숨기는데 내가 뭘 더 얼마나 원하고 있는지 그냥 다 훤히 보이는 걸 어떡해? 그 다급함에 나 죽겠어요 하는 게 네 눈빛에 가득이야. 그러니 절대로 올라가지지 않지. 넌 배옥선처럼은 안 돼"

 

누가 원했냐며 따지자 모란은 우현의 손을 잡으며 "우리 조만간 밥 먹자. 패 뒤집을 방법 찾아보지 뭐. 일단은 살고 봐야 스톱을 할지 고를 할지 보이지. 요즘 것들은 판만 엎을 줄 알았지 그걸 몰라" "하. 화투 좀 치시나 봐요?" "다음 판엔 너도 선을 좀 잡아봐야 살 맛도 나고 그러는 거야. 안 그래?"

 

모란은 전날 절망한 우현의 표정을 떠올리며 울부짓던 남자를 기억한다. (이 남자 현욱인가용?)

 

유니홈쇼핑 사내게시판에는 우현이 가온으로 이적하려다 단칼에 거절당했다는 글이 올라온다. 재계약도 얼마 안 남았는데 분명 안될거라는 악플로 가득. 이후 우현은 심적으로 괴로워한다. 하지만 무리하게 생방송을 진행한다.

 

아슬아슬 방송을 이어가던 우현은 다음 상품 핏팅 중 바지 사이즈가 바뀐 걸 발견한다. 방송 전 누가 바지를 몰래 바꿔치기 한 것. 생방송 시간은 계속 흐르고 보다못한 준범(정의제)PD는 펑크보다 망하는 게 낫다며 방송을 진행하자고 설득한다. 

 

결국 스튜디오에 등장한 우현. 방송을 이어가려 하지만 주문건 0건에 어디선가 웃음 소리가 들린다. 더군다나 스튜디오 안에서 무언가 큰 소리도 들린다. 패닉이 된 우현. 설상가상 카메라 뒤에서 누군가 나타나는 망상까지 본다. 

 

같은 시간 안나(김효선)는 모란과 이야기를 나눈다. 안나는 전무님이 시켜서 한 거라며 혼자는 안 죽겠다고 한다. 알고보니 안나가 생방송 직전 바지를 바꿔치기한 것. 안나는 커버 확실히 해달라고 말하고 모란은 당연하다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면서 모란은 "너야말로 확실하게 해둬야 할거야. 네 말처럼 이런저런 이유로 삐끗하는 날엔 너도 아름다운 그림은 못 볼거야. 네가 10년 가까이 한 협력업체 자르겠다고 한 짓. 업계에 퍼지면 누가 널 믿고 같이 일하겠어. 그러니까 우리 서로 확실하게 해두자"

 

안나는 왜 이렇게까지 하냐고 묻는다. 우현 자르기 때문이라면 출혈이 너무 큰 거 아니냐고. 그러자 모란은 "자르긴 누굴? 너 미쳤니?"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모란.

 

우현의 영상은 '귀신 보는 쇼호스트' 짤로 인터넷에 화제가 된다. 유니홈쇼핑 사장 현욱(김재철)도 이를 확인한다. 와이프 신애(한수연)는 우현을 처음 봤을 때부터 느낌이 안 좋았다며 못마땅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면서 회사에 타격 가는 거 아니냐고 묻고 현욱은 "글쎄 뭐 대세는 지장 없으니까"

 

그러면서 우현 사진을 확대하던 현욱은 무언가 놀란 듯 한다. 다음날 현욱은 모란에게 우현과의 식사 자리를 마련해달라고 한다.

 

우현은 출근도 하지 않고 모든 연락을 무시한 채 며칠째 소파에 누워만 있는다. 

 

우현이 생방송 사고낸 의류업체 사장은 유니홈쇼핑과 재계약도 불발되고 남은 재고를 모두 떠안게 된다. 큰 빚도 떠안게 된 사장. 결국 홈쇼핑 갑질이라며 1인 시위에 나선다.

 

우현 딸은 엄마가 없어질까 무섭다며 눈물 흘린다. 딸을 안아주는 우현. 

 

시위 중이던 의류 대표는 기모란을 발견하자 차도로 뛰어든다. 결국 사고가 난 대표. 하지만 이를 본 기모란은 그냥 차를 출발시킨다.

 

우현은 모란과 만나기 위해 식당으로 향한다. 그리고 식당에서 모란과 현욱을 발견한다.

 

끝.

 

드라마 '킬힐' 3회 예고

https://tv.kakao.com/v/426930880

 

드라마 '킬힐' 인물관계도

https://flannel.tistory.com/537

 

수목드라마 '킬힐' 1회 줄거리 리뷰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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