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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3회 줄거리 리뷰

by 매일리뷰 2022.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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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3화 줄거리

2022년 3월 7일 월요일 방송

 

군검사 도베르만 인물관계도

 

도배만(안보현)은 차우인(조보아) 차에서 핑크 가발을 발견한다. 가끔 쓴다는 차우인. 최근에도 쓴 적이 있냐는 물음에 차우인은 "그냥 저 같지 않아서 쓰는 겁니다.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으니까. 기분전환이죠" 의심하던 도배만은 머리카락 한 가닥을 몰래 뜯어 주머니에 넣는다.

 

노화영(오연수)은 용문구(김영민) 변호사 보고로 아들 노태남(김우석)이 군대에 가지 않게 뒤로 손쓰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감히 군검사에게 군대를 빼 달라고 해?" 아들을 발로 차는 노화영. 뒤탈 없이 군검사에게 맡겼다는 노태남. 노화영은 그 군검사가 누구냐고 묻지만 노태남은 절대 말할 수 없다고 입을 다문다. "어머니가 계신 여기, 절대 안 올 겁니다. 죽어도"

도배만은 차우인이 알렌(박상남) 실종과 연관 있다고 확신한다. 제대하기 전 알렌을 찾아 노태남에게 갖다 바쳐 눈도장을 확실히 찍겠다는 도배만. 군대까지 확실히 빼줘서 용문구 자리를 뺏겠다고 계획한다. 그러기 위해 차우인 진짜 정체를 밝혀내겠다고.

 

도배만은 노태남 군대를 빼주기 위해 병무청에서 병역판정해주는 닥터를 만난다. "우리 VIP께선 몸이 너무 건강한데 가능하겠어요?" "원래 병역판정이라는 게 큰 고기만 빠져나가는 그물이죠. 진단서만 확실하게 만들어 오세요. 제 선에서 원하는 판정 떨어지도록 처리하겠습니다. 돈은 필요 없습니다. 다른 걸 원합니다. 제 의대 동기가 의료 사고를 쳤어요. 지금 군검사님이 계시는 4사단에 기소됐습니다. 검사님께서 일부러 재판에서 진다면 제 친구는 무죄가 될 수 있는 거죠?" 친구 아버지가 원장으로 있는 병원에 들어가려면 이 정도 성의는 보여야 한다는 닥터.

 

그런 이유로 도배만은 차우인에게 배정됐던 황철승 일병 의료사고 사건을 자신이 맡겠다고 한다. 그리고 병원에 있는 황철승 일병을 찾아간 도배만과 차우인. 

 

황철승에 따르면 군의관은 술에 취해 진료에 나섰고, 이를 간호장교가 말리다 다툼이 일어난다. 결국 장호장교를 내쫓고 군의관은 술에 취해 황철승에게 다른 약물을 주입한다. 며칠 뒤 사지마비가 온 황철승 일병. 기소된 군의관 정의찬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다.

 

두 사람은 간호장교 진술을 받으러 간다. 하지만 간호장교는 술 냄새를 맡지 못했다며 말을 바꾼다. "군의관 님은 아무 잘못 없습니다. 정상적으로 진료하셨어요"

 

이후 진료실로 돌아온 간호장교는 정의찬 군의관에게 시키는대로 했다고 말한다.

 

재판이 시작되고 도배만은 증인으로 이전에 만난 닥터를 세운다. 군의관과 변호사는 도배만이 자신들의 편이라고 생각, 증인 세우는 걸 허락한다. 하지만 닥터는 정의찬이 사건이 벌어진 새벽에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다. "확실합니다. 저랑 마셨습니다" 깜짝 놀라는 군의관과 변호사. 도배만은 CCTV 영상과 영수증을 증거로 제출한다. "황일병이 사지마비가 된 원인은 바로 피고인이 술에 취해 에탄올을 잘못 주입했기 때문입니다. 피고인의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대한민국 건장한 군인이 하루아침에 평생을 침대에 누워 지내게 됐습니다" 결국 군의관은 4년 6개월의 중형을 선고받는다.

 

알고 보니 도배만은 다시 닥터를 만나 이야기를 나눔. 도배만은 사건 조사하다 두 사람의 관계를 파봤다며 "당신. 실력 있는 레지던트였는데 의외로 의료사고 기록이 꽤 있더라고? 반면 군의관 친구는 사건사고 많았는데 깨끗했고. 그럼 답은 하나야. 사고를 대신 뒤집어써왔던 거야. 친구가 아닌 주종관계로. 그놈 아버지 병원에 들어가면 지금처럼 계속 살아야 돼" 그러면서 도배만은 VIP가 노태남이라며 더 좋은 병원으로 보내주겠다고 제안한다.

 

도배만은 차우인의 뒤를 쫓아 강스 솔루션이라는 건물을 찾는다. 마침 사건 예상 시간에 주차장을 빠져나간 9인승 벤 소유주가 강스 솔루션이라는 방위산업 업체라는 것도 알게 된다. (강스솔루션 대표는 강하준(강영석)으로 24시간 차우인을 돕는 조력자임. 과거 빚에 쫓기던 시절 차우인 아버지 투자로 회사를 성장시킬 수 있었음)

 

차우인은 도배만이 자신의 뒤를 쫓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음. "내 계획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었어. 존경할 순 없지만 감탄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야"

 

도배만은 차우인이 계획한 알렌 납치 사건의 전말을 파악한다. 가발 또한 일치한다는 검사 결과가 나온다. "내 제대 계획에 차질 안 생기게 차우인 손에 수갑 채워야지"

 

용문구는 노태남에게 성폭행을 당한 한세나(유혜인) 집에 몰래 침입한다. 그리고 한세나에게 실시간으로 어머니를 찍고 있는 영상을 보여주며 협박한다. "동영상 가지고 있어요?" "없어요" "동영상이 세나 씨에게 없더라도 그 동영상은 세상에 나오면 안 됩니다. 어머니는 세나 씨한테 달렸어요"

 

노화영은 아들 군대 빼주기 위해 애쓰고 있는 군의관이 도배만이라는 걸 알게 된다. "바깥엔 병역 비리 다리 놔주는 변호사들도 있다더군. 브로커들이나 하는 짓을 변호사 배지 달고 한다는 거야. 혹시 자네도 그런 일에 관심이 있는 거 아닌가?"

 

열 받은 도배만은 바로 용문구에게 달려간다. 노태남 회장과 관련된 세 가지 사항을 보고하겠다며 "첫째 알렌 납치에 사용된 차량 명의자를 확보했습니다. 오늘 중으로 알렌을 찾을 것 같습니다. 둘째 오늘 노태남 회장과 카르텔에서 약속을 잡았습니다. 용 변호사님은 동석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세번짼 마지막 보고입니다. 오늘 이후로는 어떠한 보고도 하지 않겠습니다. 이제부터는 노태남 회장과 손잡을 겁니다. 중간책 없이 다이렉트로"

 

차우인은 도배만 고모이자 형사인 도수경(강말금)에게 그날 현장을 찍은 영상을 건넨다. "세나한테 방금 받았어요. 노태남 회장 체포영장 받는 건 어렵지 않을 겁니다" 같은 시간 도배만 부하 윤상기(고건한)는 알렌 무리를 찾아낸다.

 

도배만은 노태남에게 사단장이 있어도 병역 프로젝트는 계속될 거라고 말한다. "병명은 서류에 쓰일 뿐 회장님은 프리패스로 통과하시는 겁니다" 이에 노태남은 도배만에게 IM 디펜스 법무팀을 맡아달라고 제안한다.

 

그때 노태남에게 알렌 전화가 온다. 알렌은 빨간 머리 여자가 동영상을 가져갔다며 "그 동영상 찾아야 돼. 그거 털리면 형이나 나나 끝장이야. 어떻게 좀 해봐 쫌!"

 

이와 동시에 카르텔로 경찰이 들이닥친다. 노태남을 검거한 도수경. 고모 도수경을 발견한 도배만은 그대로 줄행랑을 친다.

 

의문의 남성이 준 차 키를 받고 도망가던 도배만은 고모를 따돌렸지만, 차에 이상을 감지한다. 그리고 그대로 차는 전복된다. 피를 흘리는 도배만 앞에 나타난 빨간 머리 차우인. 차우인은 차에서 도배만이 가발을 발견한 건 미끼였다며 "도배만 군검사님은 제대 못하십니다. 여기 남아서 저와 함께 싸우셔야 할 겁니다. 그게 도 군검사님의 운명이니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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