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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주말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6회 줄거리

by 매일리뷰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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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6화 줄거리

2022년 2월 27일 일요일 방송

 

진하경(박민영)은 이시우(송강)와 모텔 앞에서 마주친다. 진하경은 술 취한 엄동한(이성욱)을 부축하고 있는 상황. 이시우는 대리를 부르지 그랬냐고 묻지만 진하경은 집 나온 엄동한 이야기를 할 수 없어 그렇게 됐다고 둘러댄다. 그러자 이시우 또한 자기도 어쩌다 보니 여기에 왔다고 둘러댄다. 무슨 말이냐는 진하경에게 이시우는 "보통 직장 동료가 취하면 집으로 보내지 모텔로 데리고 들어오진 않잖아요" 그때 어떤 여성이 아직 안 갔냐며 이시우를 부른다. 당황한 박민영.

 

이시우는 새로운 교육생이 들어오게 됐다며 다음주 중으로 방을 빼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모텔 사건 이후 이시우를 만난 진하경은 다시 생각해보자고 말한다. "괜찮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 봐. 어제 널 거기서 본 순간부터 계속해서 생각이 멈추지 않아. 계속해서 내 상처가 떠오르고 자꾸 화가 나" 이시우는 자신과 상관없는 여자라고 말하지만 진하경은 그게 목에 걸려 넘어가지 않는다고 말한다. "알아. 너 거짓말하고 있지 않다는 거. 근데 그래서 더 문제인 거 같아. 넌 분명 진실을 말하고 있는데 내가 그걸 믿을 수가 없으니까. 생각할 시간을 좀 갖자. 널 위해서가 아니라 날 위해서 그러고 싶어"

 

결국 송강은 아버지였다고 털어놓는다. "어제 모텔에 갔던 거요. 아버지 때문이라고요" 알고보니 아버지는 모텔에서 도박을 하고 있었음. 그냥 가려고 하니까 대출해서라도 돈 내놓으라고 윽박. 결국 송강이 그냥 떠나자 모텔 앞을 나오다가 이시우가 진하경하고 이야기하는 걸 들음. 그리고 다음날 이시우 아버지는 기상청을 찾아감.

 

한기준(윤박)은 채유진(유라)에게 혼인신고를 위해 주민센터에 가자고 한다. 대출을 위해 필요하다고. 하지만 떨떠름한 표정의 채유진. 이를 본 한기준은 혹시 그새 아파트에 정 들었냐며 애틋한 반응을 보인다. 일이 바빠 혼자 혼인신고를 해달라는 한기준. 채유진은 알겠다고 답한다.

 

사무실로 돌아온 한기준은 과장이 후배에게 자신의 일을 부탁한 걸 듣게 된다. 둘이 쓴 칼럼 중 하나를 이번 호에 싣겠다는 과장. 매번 진하경의 도움으로 칼럼을 써온 한기준은 진하경에게 연락할까 말까 수십 번 고민한다. 한편 주민센터에 온 채유진은 혼인신고를 망설인다. 

 

이시우 아버지 이명한은 기상청을 찾아와 진하경을 만난다. "우리 시우랑 모텔도 같이 다니고 하는 사이인거 내가 다 아는데. 아 회사에서는 아직 비밀이시구나. 우리 시우랑 과장님이랑 그렇고 그런 사이 맞죠? 어제도 모텔에 같이 왔었드만요" 찾아온 이유가 뭐냐고 묻자 이명한은 "혹시 돈 좀 있어요? 보아하니 연륜도 깊어 보이시고 나이도 좀 있어 보이시고. 게다가 과장님이라 그러시고. 그러면 우리 시우보다 연봉도 좀 되실 거고"

 

진하경 엄마 배여사(김미경)는 한 밤중 구급차에 실려간다. 전화를 대신 받은 이시우는 진하경을 찾아 헤맨다. 비상근무로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진하경은 괴로워한다. 이에 엄동한은 자신을 믿고 가보라고 말한다. "나도 빚 한 번 갚자 진하경"

 

이시우는 아버지에게 통장을 탈탈 털어 천만 원을 건넨다. 이에 이명한은 진하경 만난 이야기를 꺼낸다. 표정 일그러지는 이시우. 결국 아버지 멱살은 잡은 이시우는 제발 자기 인생에 끼어들지 말라고 애원한다.

 

밤새 칼럼을 못 끝낸 한기준은 고민 끝에 진하경에게 도와달라고 전화한다. 어이없어하는 진하경.

 

이시우는 진하경 집 앞에 찾아온다. 그리고 아버지 일을 사과한다. 진하경은 그런 이시우에게 밥을 차려준다. 그러면서 내일이 아버지 기일이라는 진하경. "아버지 돌아가신 날은 가장 기억하고 싶지 않은 날이야" 목을 맨 아버지를 봤던 어린 진하경. "나는 그런 아버지도 겪었어. 그러니까 너도 네 아버지 너무 힘들어하지 말라고"

 

"하나만 약속해 줄래? 혹시라도 네 맘이 변하면 나한테 제일 먼저 얘기해줘. 네 마음이 흔들려도 나한테 가장 먼저 얘기해줘. 물론 네 맘이 변하는 건 너무 슬픈 일이지만 그보다 더 가슴 아픈 일은 내가 모르는 채 겪는 거야. 아버지처럼, 한기준처럼, 그러지 않을 거라고" "약속할게요" "됐어. 그럼. 우리 같이 지내자"

 

한기준은 진하경 도움으로 칼럼을 무사히 끝낸다. 과장에게 칭찬받는 한기준. 채유진은 그런 한기준에게 잠깐 보자고 연락한다. "우리 혼인신고.. 조금만 미루면 안 될까? 내가 그러고 싶어"

 

같은 시간 진하경은 이시우와 함께 있고 싶다며 동거를 제안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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