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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차우림, 왜 보타 스님이 됐을까?

by 매일리뷰 2022.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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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차우림 근황

2022년 1월 13일 목요일 방송

 

13일 '특종세상'에 미스코리아 출신 차우림의 근황이 전해졌어요. 현재 계룡산 바위굴 밑 3평 남짓한 공간에서 6개월째 수행 중이라고 하는데요. 차우림은 1994년 미스코리아 인천 선 출신으로 현재 나이 50세예요. 가슴에 묻을 일이 많다는 차우림은 수행 중 눈물 흘리기도 했어요.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차우림은 작은 계곡에서 물을 담아 식수로 사용하고 있어요. 영하의 날씨에 맨손으로 손빨래도 하고 수수, 조, 보리 같은 날곡식에 물을 부어 불린 음식을 하루 한 끼 먹으며 생활하고 있죠. 설거지는 길에 쌓인 눈으로 해결하네요. 

 

짧은 모델 활동에 이어 연예계 데뷔까지 꿈꿨다는 차우림. 결혼도 굉장히 화려하게 했대요. 주례는 무려 대통령 비서실장! 하지만 차우림은 아들에게 편지를 쓰던 중 눈물을 멈추지 못했어요. 현재 외동아들은 군 복무 중이래요. 

 

차우림은 IMF가 오면서 삶이 무너졌다고 해요. 부도로 집도, 차도 다 압류당하고 결혼 4년 만에 교통사고로 남편과 사별했다고. 이후 아들 하나만 바라보며 세월을 버텨왔대요.

 

하지만 대학생 아들이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을 앓기 시작했고 차우림의 또 다른 시련이 시작됐다고 해요. 모두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해 아들을 위해 출가를 결심했다고. 차우림은 아들이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할까봐 눈물을 멈추지 못했어요.

 

차우림은 부모님께 죄송하지만 속세로 돌아오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해요. 출가를 쉽게 결정한 게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길을 최선을 다해 걸어갈 거라고. 

 

차우림의 길을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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