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경 남편 이진우 나이 이혼 재혼

이응경 남편 이진우 나이 이혼 재혼

 

배우 이응경, 이진우 부부가 '회장님네 사람들'에 등장했어요. 둘은 결혼 18년차임에도 꿀이 뚝뚝 떨어지는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는데요. 하나씩 알아볼게요.

 

이응경 프로필

나이 : 66년생, 57세

고향 : 서울

키 : 168cm

학력 : 인하공업전문대학

가족 : 남편 이진우, 딸 이지혜(전남편 사이에 출산)

종교 : 기독교

 

이진우 프로필

나이 : 68년생, 54세

고향 : 경기도 파주

키 : 174cm

학력 :  한국방송통신대학, 한세대학교 대학원

종교 : 기독교

직업 : 배우, 목사

 

 

이진우는 '전원일기'에서 혜숙의 둘째 동생 상철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어요. 이후 신돈, 연개소문, 대왕세종 등 다양한 사극에 출연하며 묵직한 연기력으로 주목받았죠. 배우 이응경은 드라마 '질투'에서 최수종 짝사랑녀로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어요. 당시 인기스타만 가능했던 달력 표지모델까지 장식했어요.

 

 

두 사람은 최수종, 하희라를 능가하는 닭살부부라고 해요. 이진우는 "누구나 그렇듯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결혼하고 같이 살아보니까 아내의 좋은 점들을 하나하나 보게 돼요. 보물 찾기가 정확한 표현 같아요. 내면에 가지고 있는 선함과 좋은 모습들을 계속 보게 되는 거예요"

 

 

이진우는 매일 아침 커피를 마시는 이응경을 위해 미리 커피를 준비해 준대요. 또 퇴근 후 초인종을 누르려고 하면 문이 탁 열린대요. 미리 방송국에서 집까지 오는 시간을 계산한 것. 완전 사랑꾼이네요.

 

 

이날 이진우는 한동안 삭발로 살았던 이유를 털어놓기도 했어요. 3월에 신학대학원에 입학했던 이진우는 전국 교회를 돌며 간증을 하다가 갑자기 뇌출혈이 찾아왔대요. 하지만 당시 아무도 뇌출혈인 줄 몰랐대요. 현장에 의사도 있었지만 뇌출혈인 줄 몰라 별다른 조치 없이 계속 구토만 했대요. 컨디션이 안 좋다고만 생각하고 쉬었는데 알고 보니 점점 몸이 죽어가고 있던 상황이었어요. 이를 지켜보던 이응경은 점점 얼굴이 창백해져 가는 걸 보고 병원에 가자고 했대요. 그렇게 3시간 동안 검사를 받았고 뇌출혈임을 알게 됐대요.

 

 

하지만 골든타임이 이미 지나 가망이 없어 보였대요. 그렇게 수술대에 올랐는데 1시간 50분 만에 수술이 뚝딱 끝났대요. 이에 의사는 이건 기적 중의 기적이라고 말했다네요. 보통 뇌출혈 발생 후 3시간 안에 수술을 해도 반신불수가 올 가능성이 높은 위험한 질환이기 때문이에요. 24시간이 경과하면 100% 사망하는데 이진우는 27시간 만에 수술을 받았음에도 건강해졌다고 하네요. 출혈이 일어난 부위가 동서남북 1mm만 벗어나도 큰일 날 뻔했대요. 기적 중의 기적으로 생명에 지장이 없는 위치에 출혈이 발생한 것. 게다가 다른 곳으로 번지지 않고 출혈된 피가 그대로 굳었대요.

 

 

더 기적인 건 뇌출혈 수술 후 4일이 지난 저녁에 의사가 퇴원해도 된다고 했대요. 그렇게 수술 5일 만에 퇴원했다는 이진우. 삭발은 뇌수술 때문에 하게 된 거래요. 이후 식단관리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는데, 블루베리 농사를 하는 이유도 뇌출혈에 좋다고 했기 때문이래요.

 

 

 

이응경과 이진우는 각각 이혼 후 재혼한 부부예요. 이응경은 전남편 사이에서 딸도 출산했어요. 대학교 1학년 재학 중 11살 연상 남자와 결혼했었다고 하네요. 인기 스타로 활동할 당시 이미 결혼해 아이가 있는 유부녀라는 것이 밝혀져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기기도 했어요. 아이 육아 때문에 여러 활동을 하지 못하기도 했대요.

 

이후 이혼한 이응경은 2005년 네 살 연하 이진우와 재혼을 발표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