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빈 여동생 문수아 호적메이트 생전 모습

문빈 여동생 문수아 호적메이트 생전 모습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어요. 올해 나이 고작 25살인데 너무 비통하네요. 문빈은 아동복 패션모델 출신으로 어머니의 권유로 연예계에 발을 들이게 됐어요. 이후 7년의 연습생 기간을 거쳐 아스트로 멤버가 되었죠. 소속사 창립 멤버라고 하네요.

 

 

올해 1월 문빈은 여동생 문수아와 '호적메이트'에 출연한 바 있어요. 두 사람은 1살 나이 차이가 난대요. 문수아가 속한 그룹 '빌리'는 윤종신이 키운 1호 걸그룹으로 유명해요.

 

 

그런데 두 사람이 유독 어색해하더라고요. 집에서도 얼굴을 본 적이 거의 없다고 하네요. 알고 보니 두 사람은 각각 11살, 12살에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각자 다른 곳에서 숙소 생활을 했대요. 그래서 음악 방송에서 얼굴 보는 상황이라고.

 

 

문수아는 그동안 오빠에게 자주 전화해 조언을 구했다고 해요. 나이는 한 살 차이지만, 배울 점이 많은 6년 선배래요. 무언가를 물어볼 때 항상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줬대요. 제일 존경하는 롤모델이라고.. 둘 사이가 막연했을 것 같네요.

 

 

문빈은 여동생에게 무려 카드도 줬었대요. 동생이 연습생 시절 집에서 용돈 받아 생활했는데 불편해할 것 같아서 자신의 카드를 쓰라고 줬었대요. 그래서 동생은 오빠 카드로 인이어를 비롯해 카메라까지 구입했다고.

 

 

그리고 단 둘이 처음으로 식사했다는 남매. 문빈은 동생에게 찌개도 떠 주고 고기도 올려주고 엄청 자상하더라고요. 

 

 

문빈은 콘서트 때 너무 힘들었던 나머지 주저앉아 울기도 했어요. 동생은 그 모습을 보고 같이 울었다고 하네요.

 

 

문빈은 그런 동생에게 "내가 전에도 얘기했지만 네가 오랫동안 연습생 한 게 아니면 연예인 하지 말라고 했을 거야. 어찌 보면 성숙하다 할 수 있겠지만 너무 빨리 커버려서.. 이 나이에는 어리광 부려도 되고 힘들다 티 내도 되는데 우린 직업이잖아 이게"

 

 

문빈은 자신이 표현을 잘하는 성격이 아니래요. 그래도 어느 방송에 나가도 항상 '빌리'를 언급하고 어딜 가나 자랑스러워했대요.

 

둘이 서로 의지하는 게 보였는데 너무 아쉽네요. 동생 분 마음 잘 추스르셨으면..

 

 

문빈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oon_ko_ng/

 

문수아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a_us_n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