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엄마 송순단 무속인 무당 된 이유

송가인 엄마 송순단 무속인 무당 된 이유

2023년 4월 16일 339회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송가인 부모 송순단, 조영환 부부가 출연했어요. 부부는 아직도 송가인 고향인 진도에 살고 있는데요. 주말에는 관광객들이 말도 못 하게 많이 찾아온다고 하네요.

 

 

송가인 엄마는 최근 얼굴 변화가 있더라고요. 눈이 처져서 잘 안 보이고 눈곱도 껴서 아프다고 했더니 딸 송가인이 성형 수술을 시켜줬다고 하네요. 아빠는 딸 덕분에 밭농사를 안 짓게 돼서 몸이 좋아진 거 같대요.

 

 

송가인 엄마는 잘 알려졌다시피 국가 무형문화재 진도 씻김굿 전수자이자 무속인이에요. 무속인이 된 이유를 묻자 "가인이 낳고 돌 지나고부터 아팠어요. 점을 봤는데 신병이 왔다는 거예요. 내가 안 받으면 딸이 대물림받는대요. 진도씻김굿 전수교육조교가 될 때까지 피눈물 빠졌죠"

 

 

진도씻김굿이란 진도 지역에서 전승되는 천도굿으로, 망자의 극락왕생을 위해 행하는 무속 의례를 뜻해요. 송가인을 낳고 이유도 없이 아팠던 송순단은 밥도 못 먹고 일어나서 물 한잔 못 마실정도로 크게 아팠다고 하네요. 송순단 어머니는 신당을 놓고 하다가 45살에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셨대요. 그래서 자신의 엄마에게 대물림받았을 거라 추측하더라고요.

 

 

송가인과 둘째 오빠는 같은 중앙대학교 출신으로 국악을 전공했어요. 첫째 오빠는 현재 송가인과 함께 살고 있다고 하네요. 큰오빠 딸이자 송가인 조카 조은서는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대요.

 

 

사실 송순단은 자식 넷을 낳았대요. 하지만 둘째가 태어난 지 1년 반 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하네요. 사망 원인은 뇌막염. 돈이 없어서 병원을 데리고 가지 못했대요. 그게 지금도 너무 마음이 아프다는 송순단.

 

 

송가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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