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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부모 엄마 아빠 가족 빚

by 매일리뷰 202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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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모 부모 엄마 아빠 빚

 

배우 심형탁이 '조선의 사랑꾼'에서 생활고에 대해 고백해 이목을 끌었어요. 심형탁은 대표적인 '도라에몽' 덕후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연예계 섭외 요청이 끊이지 않았죠. 하지만 집안에는 큰 아픔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우선 90년대 초반 심형탁 아버지가 친척에게 큰 사기를 당해서 무려 10억 원의 빚을 짓게 됐대요. 그때부터 온 가족이 빚을 갚기 위해 살았다고 하네요. 특히 심형탁은 부모의 빚을 갚기 위해 안 해본 일이 없었대요.

 

 

한 방송에서 심형탁 어머니는 아들에 대한 미안함을 표하기도 했어요. 옛날에는 약국에서 수면제를 구입할 수 있었는데 수면제를 사서 가족들에게 마지막 편지를 남기기도 했대요. 그걸 어린 심형탁이 보고 수면제를 대신 삼켜버렸다고 하네요. 무려 10알을 삼켰는데 환각이 보였대요. 그러면서 엄마에게 다시는 그러지 말고 힘내서 잘 살아보자고 했대요.

 

 

그렇게 일에 매진한 심형탁은 어버이날 부모님에게 28평 아파트를 선물했대요. 아버지에게는 고급 승용차와 고물상도 차려드렸다고 하네요. 아버지가 고물상을 원하셨대요.

 

 

그런데 이후 엄마가 또 사기를 당한 것 같아요. '조선의 사랑꾼'에서 최근 2년 간 방송 공백을 가져야만 한 이유를 털어놨더라고요. 심형탁은 그동안 '무한도전' '나혼자산다' '전참시' 등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수입을 벌었대요. 하지만 정작 자신이 통장 관리를 해본 적은 없다고 하네요. 집안에 빚도 있고 해서 모든 수입을 어머니가 관리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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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2014년 어머니는 심형탁이 번 돈으로 가족이 살 아파트를 구입했대요. 그렇게 1년 동안 머물다 어머니 이름으로 된 27평 아파트로 이사를 갔대요. 하지만 딱 일주일 만에 집 입구를 컨테이너가 막아버렸대요. 그래서 집 들어갈 때마다 허락을 맡고 들어가야 했다네요. 뭐지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집에 유치권이 얽혀있었대요.

 

 

뭔가 이상하다 싶어 심형탁은 어머니에게 돈을 빼서 이사를 가자고 매일 애원했대요. 하지만 아들의 호소에도 어머니는 왜 사람을 못 믿냐며 그저 괜찮다고만 했대요. 하지만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던 심형탁은 홀로 독립하겠다고 했고, 그래서 어머니가 옆에 또 다른 아파트를 얻어줬대요. 그 집이 '전참시'에 나온 한강뷰 아파트라고 하네요.

 

 

당시 엄마는 3억만 가지고 들어가면 8억에 한강뷰 아파트를 받을 수 있다고 했대요. 근데 가구도 하나 못 받고 결국 쫓겨났대요.. 경매가 떨어지면서 갑자기 주인이 바뀌게 된 것. 어머니는 아들이 연예인이라 약점 잡혀서 그렇다고 했다는데, 그때 심형탁은 뭔가 잘못됐다 정신이 확 들었대요. 결국 3억은 그대로 날렸다고.. 그때 이미 어머니의 잘못된 투자에 전 재산이 걸린 상태였대요.

 

 

이후에도 어머니는 가족 빚을 위해 아들이 뭔가를 해야 한다고 그랬대요. 그러면서 땅을 경매받아왔대요. 불안한 심형탁은 당장 취소하라고 했지만, 이미 기간을 넘겨버린 상태였대요. 어머니는 심형탁을 데리고 은행에 갔고, 보증 대출 서류에 사인을 하라고 했대요. 그때 심형탁은 평생 만져보지도 못한 금액에 손을 덜덜 떨었대요. 이후 버거운 어머니 이자를 계속 내드렸다고..

 

 

하지만 돈이 부족한 심형탁은 항상 회사에 돈을 빌렸고, 그렇게 빌리고 갚고 빌리고 갚고 생활을 이어갔대요. 결국 한계가 온 심형탁은 어머니에게 쉬고 싶다며 애원했대요. 그렇게 일을 점점 줄여가던 심형탁은 어느 날 회사로 온 민사 소송장을 받게 됐대요. 알고 보니 어머니가 자신의 이름을 대고 아주 큰 금액을 빌려갔다고..

 

 

계속되는 악순환에 심형탁은 자신의 통장을 모두 잘라버렸대요. 그리고 2019년 4년 동안 진행하던 '컬투쇼'를 하차했는데, 앞에 온 방청객이 모두 자신을 욕하는 소리를 들었대요. 방청객은 그런 말을 하지 않았지만 내내 환청에 시달린 것. 마음의 병이 점점 심해지며 성격도 변해갔고 결국 동료들, 감독들하고도 모두 멀어졌대요.

 

 

그런 자신의 곁에 유일하게 남아준 사람이 예비신부 사야였대요. 그런 사야가 너무 불쌍하고 고맙다고.. 상황을 모두 안 사야는 거짓말 같은 상황에 모두 현실이 아니라고 생각했대요. 그저 심형탁이 웃을 수 있게 해 줬다고 하네요.

 

 

https://flannel.tistory.com/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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