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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교수 화상전 오빠 사고 이유

by 매일리뷰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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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교수 화상전 오빠 사고 이유

 

오늘 이지선 교수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요. 이지선 교수는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데요. 알아볼게요.

 

이지선 교수 프로필

나이 : 1978년생, 46세

고향 : 서울 강남

가족 : 아버지, 어머니, 오빠

직업 : 이화여대 교수, 전 한동대학교 교수

학력 : 이화여대 사범대학, 보스턴 대학교 대학원, 컬러비아 대학교 대학원, UCLA 대학원

종교 : 개신교(감리회)

 

 

이지선은 2000년 7월 30일 가슴 아픈 사고를 당하게 돼요. 전신 55% 3도 화상을 입은 것.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친오빠와 집으로 향하던 중 빨간 신호등에서 차를 세우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때 뒤에서 '끽' 소리가 났고 친오빠가 무슨 일인가 싶어 뒤돌아봤대요. 그런데 음주운전자가 뺑소니 사고를 내고 빠르게 도주하다 이지선의 차를 그대로 들이박았다고 하네요. 그렇게 7중 추돌사고가 났대요.

 

 

당시 이지선 오빠의 차는 소형차였고 사고 차량은 SUV였대요. 충격을 받은 이지선 차는 여기저기 튕겨지다 중앙선도 넘게 됐대요. 그렇게 차에서 불이 나기 시작했다고.. 정말 가만히 서있다 날벼락처럼 사고가 났네요. 당시 이지선 나이는 대학교 4학년 23살이었어요. 대학원을 가려고 준비하던 시점에 사고가 났대요.

 

 

이지선 사고 전 사진도 공개됐는데 정말 아름답더라고요. 사고 나기 전 예쁘게 꾸미기 좋아하고 미팅도 많이 하던 평범한 여대생이었다고 해요.

 

 

사고 당시 기억은 별로 없다는 이지선. 사고가 나고 불이 났을 때 오빠가 정신이 들었지만, 그때는 이미 이지선 몸에 불이 붙었을 때라고 해요. 오빠가 급히 차에서 동생을 꺼냈지만, 이미 상반신은 불이 붙어 있었고 오빠가 급한 마음에 이지선을 끌어안았다고 해요. 그랬더니 오빠 팔에도 금방 불이 붙었다고 하네요. 오빠는 자신의 티셔츠를 벗어 급하게 불을 껐대요.

 

 

그랬더니 주위에서 차가 폭발할 것 같다고 빨리 멀리 나오라고 소리쳤대요. 그래서 오빠가 급히 이지선을 옮겼고 그와 동시에 차가 폭발했다고 하네요.. 불과 단 5분 만에 일어난 일이라고..

 

 

이지선은 왜인지 모르게 사고 나기 전 가족들에게 가족 여행을 가자고 졸랐대요. 그렇게 모두 어렵게 시간을 맞춰 가족 여행을 갔었다고 하네요.

 

 

그때 불현듯 '네 식구 중 사고가 나서 한 명이 다쳐야 한다면 내가 다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스쳤대요. 가족 중 누군가 다친다면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괴로울 것 같았대요.

 

 

화가 나는 건 가해자는 물론 그 가족 중 누구도 이지선을 찾아오지 않았대요. 가해자는 사고 당시 홀로 소주 5병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했다고 하네요. 그 와중에 다행인 건 가해자가 종합 보험을 들어놔서 이지선은 집을 안 팔고 무사히 치료받을 수 있었대요.

 

 

오히려 가해자를 만나지 않아 다행이래요. 원망하고 미워하기보다 천재지변이 일어났던 것처럼 생각하고 살았대요. 가해자는 합의해 달라고 부탁할 가족도 없었다고 하네요. 이지선은 오히려 그 점이 안타깝기까지 했대요.

 

 

친오빠는 여동생 이지선을 구한 걸 전혀 후회하지 않는대요. 원할 때 만나고 볼 수 있는 게 너무 다행이라고. 오빠는 변해버린 동생을 보며 큰 죄책감에 시달렸었대요. 

 

현재 이지선은 화상 흉터뿐만 아니라 양손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8개 손가락 끝마디는 없는 상태예요. 일본과 미국까지 오가며 40번의 대수술을 받았다고 하는데 정말 대단하시네요.. 학생들에게 진정한 가르침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지선 교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ezsun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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