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이수민 사위 원혁 결혼 반대이유
2023년 1월 30일 6회 방송
'조선의 사랑꾼' 이용식이 딸 이수민의 결혼을 반대하는 진짜 이유가 밝혀졌어요. 영상을 지켜보던 이수민은 내내 눈물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이용식의 진심을 들어볼게요.
딸이 결혼할까 봐 두렵다는 이용식. 아내는 예비 사위 원혁을 몇 번 만났대요. 그래서 이용식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줬다고 하네요. 이용식은 아내가 말하길 원혁이 괜찮은 청년이고, 집안이며 어르신들 모두 훌륭한 사람들이라고 했대요. 이용식 또한 다 알지만 지금은 모른척하고 싶은 마음이래요. 딸 수민이 모르는 사람한테 아버님, 어머님 하는 것도 싫다고. 결혼하면 영영 안 올 것 같아 두렵다는 이용식은 제작진 인터뷰에서도 내내 눈물 흘렸어요.
이용식은 딸의 결혼을 더이상 미루면 안 된다는 걸 알고 있더라고요. 하지만 마음의 준비가 안 됐대요. 수민이가 여섯 살 때 심장질환으로 쓰러졌는데 그때 하나님에게 "수민이가 결혼식장 갈 때까지만 저를 살려주십시오. 꼭 손잡고 들어가겠습니다. 그다음은 알아서 하십시오"라고 기도했대요. 그런데 딸이 시집간다는 날이 이렇게 올 줄 몰랐다고.
보니까 이용식이 딸 수민을 정말 금지옥엽 키웠더라고요. 아내가 임신했을 때 80년대인데도 비싼 공기청정기를 엄청 많이 사놨대요. 좋은 공기 마시고 건강한 아이 태어나라고.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이라 아기 목욕시키는 법도 여기저기 물어서 했대요. 좋은 비누 구하려고 인천까지 달려가기도 했대요. 8년 동안 난임의 고통을 겪기도 했는데 원인도 알 수 없었대요. 그저 8년 동안 기다렸다고. 보육 시설에 가서 아이를 입양할 생각도 가지고 있었대요.
이용식은 위급했던 딸의 갓난아이 시절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어요. 자신이 머리를 감기다가 놓쳐서 수민이 물에 빠졌다는 것. 급하게 아이를 건져올렸는데, 자신이 엄청난 죄를 진 것 같았대요. 딸이 떨어질까 봐 평생 회전목마도 못 태워줬대요. 아내가 딸에게 수영을 가르쳐준다고 했을 때도 엄청 싸웠대요. 이유는 딸이 물에 빠져 잘못될까 봐.
이용식은 이제 시집보낼 때가 됐구나 싶다가도 이때까지 키운 게 쫙 지나간대요. "가야 돼. 수민이 시집은 가야 돼. 그런데 지금은 때가 아니고 그리고 내 마음에 안정이 오면.. 이 큰 덩어리가 가면 안 올 것 같아서.. 그게 나는 제일 큰 문제야. 딸 하나 키운 아빠 심정은 다 똑같은 거야. 결혼 후 친정에 1년 만에 오는 딸도 있고 2년 만에 오는 딸도 있고 딸 본 지 5년 되는 경우도 있다더라고. 안 그럴 것 같은 딸이 그럴까 봐 걱정되는 거야. 근데 수민이 시집은 가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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