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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미 나이 남편 이봉조 아들

by 매일리뷰 2022.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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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미 나이 남편 본명 아들

2022년 10월 9일 317회 방송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가수 현미의 근황이 전해졌어요. 이날 현미는 유부남이었던 남편과의 결혼, 엄앵란과의 만남 등을 전해 눈길을 끌었어요. 하나씩 알아볼게요.

 

현미 프로필

본명 이름 : 김명선

나이 : 86세

고향 : 평안남도 강동군

학력 : 덕성여자대학교

가족 : 아들 2명, 남편 고 이봉조(사실혼 관계), 조카 노사연, 한상진

 

가수 현미는 세상을 떠난 남편이자 작곡가 이봉조 덕분에 스타가 됐어요. 이봉조가 현미 대부분의 히트곡을 작곡한 것. 그래서 현미는 이봉조가 은인이자 스승, 애인이자 남편이라고 생각한대요.

이봉조는 미 8군부대 밴드마스터였어요. 현미에게 유독 친절했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연애가 시작됐고 매일 만났을 만큼 지독한 사랑을 했대요. 하지만 현미는 "그땐 그 사람이 유부남인 줄도 몰랐고. 그때 26살인데 누가 유부남인 줄 알아요. 이미 딸이 두 명 있는 유부남인데 나한테 총각이라고 그래서 연애를 시작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딸이 둘 있는 유부남이더라고요"

이봉조가 유부남이었다는 걸 알았을 때 이미 현미 뱃속에는 아이가 자라고 있었어요. 결국 자신을 선택한 이봉조와 가정을 꾸려 결혼 생활을 시작했죠. 하지만 현미는 유부남인 걸 알았을 때 본처에게 돌려보내려고 했었대요. 그랬더니 이봉조가 술에 취해 찾아와 야구방망이로 살림을 부수기 시작, 현미는 급히 아이들을 데리고 도망쳐 나왔고 그날 이별했대요. 알고 보니 이봉조는 거짓 이혼 서류를 만들어 현미에게 보여줬었대요. 

이봉조는 현미와 헤어지고 급격히 건강이 안 좋아졌어요. 틀니를 끼고 섹소폰을 부는 남편 옛 영상을 보며 현미는 눈물을 감추지 못하네요.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그 잘생긴 사람이 말라가지고 나한테 아래위에다 틀니를 보여주는 거예요. 내가 이렇게 불쌍하게 살고 있는데 너가 나를 그래도 안 받아 줄 거냐. 이봉조를 만나고 집에 와서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그렇게 두면 안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찾아갔어요. 내가 다시 모실 테니까 건강하게 우리 다시 살자 그랬는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더라고. 운명이 거기까지 밖에 안됐나 봐요. 지금 생각하면 너무 안됐어"

 

오랜만에 친구 엄앵란을 만난 현미. 엄앵란은 다리 재수술을 하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더라고요. 엄앵란은 2015년 유방암 투병과 관절수술로 현재 거동이 불편한 상태예요. 현미는 엄앵란에게 매일 전화해 안부를 묻는대요. 

엄앵란에게 근황을 묻자 다리가 아파서 4년 동안 집에만 있었다고 하네요. 엄앵란 나이는 87세예요. 현미보다 한 살 언니인데 친구처럼 지낸대요. 무려 60년 지기 친구사이라고.

현미 또한 얼마 전 넘어져 등을 다쳤대요. 한 눈에 봐도 현미 등이 많이 휘었더라고요. 서로 건강을 챙기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2018년 세상을 떠난 남편 신성일을 추억하는 엄앵란. 신성일은 집에서 아픈 티를 안 냈대요. 폐암 증상이 악화되자 조용히 혼자 입원했대요. 그리고 어느 날 멀리 전라도 병원으로 가겠다고 했대요. 엄앵란에게는 방을 하나 내줄 테니 같이 있자고 했대요. 그때 남편의 뜻을 알아차린 엄앵란은 옆에서 살아줬대요. 그렇게 떠나보낸 남편. 생전 따뜻한 물수건으로 남편 발을 닦아줬는데, 한 발은 끝까지 내밀지 않았대요. 자신에게 미안한 게 많아 그랬을 거라는 엄앵란.

신성일은 생전 두 번이나 국회의원에 나갔대요. 그래서 돈이 없었고 결국 주는대로 받아먹었대요. 그래서 감옥에 갔다는 신성일.

 

현미는 올해 나이 58세가 된 둘째 아들과 영상통화를 하기도 했어요. 첫째 아들, 둘째 아들 모두 미국에 있대요. 아들 돋보기안경 쓴 거 보고 빵 터진 현미ㅋㅋㅋ

 

현미 님 유쾌한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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