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달인 인천 3대 칼국수 손칼국수 촬영지 어디?

생활의 달인 인천 3대 칼국수 촬영지 어디?

2022년 10월 3일 861회 방송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인천 칼국수 맛집이 전해졌어요. 인천 3대 칼국수로 꼽힌다고 하는데요. 오래된 간판만큼이나 세월의 내공을 짐작하게 하네요. 메뉴는 오직 하나 칼국수고, 영업시간은 딱 3시간이에요. 평일 오전 11시에 오픈, 오후 2시에 끝! 주말에는 장사를 안 한다고 하네요.

손으로 직접 뽑은 보기 드문 굵은 면발이 인상적이네요. 여기에 진한 칼국수 국물까지! 칼국수의 정석을 맛볼 수 있대요. 그리고 무엇보다 사장님이 직접 담근 김치 맛이 대박이라고! 면발은 탱글탱글하면서 쫄깃 그 자체래요!

사장님의 정체가 궁금한데, 8년 전 직장 퇴직하고 지인 소개로 하게 됐대요. 가게 자체는 31년 됐어요. 그 전 직업은 특급 호텔 요리사! 워커힐 호텔 같아요!

 

육수 비법도 알려줬는데 역시나 시작은 멸치 볶기! 제대로 안 볶아지면 비린내가 난대요. 사과 껍질과 생강을 함께 넣어 볶아요. 이후 볶은 멸치와 각종 재료를 넣고 푹 끓여주면 남다른 깊이의 육수가 완성돼요.

육수를 더 돋보이게 하는 건 굴이에요! 고명으로 올리면 맛의 정점을 찍는다고! 굴 또한 그냥 넣지 않아요. 옥수수를 넣고 끓인 물을 식혀서 굴을 재워둬요. 잡냅새도 없애고 해물의 탱탱한 맛을 내주기 위해서 이렇게 30분을 재운다고 하네요. 정말 특별한 굴 숙성법이네요.

 

김치 또한 칼국수 못지 않게 유명해요. 오랜 연구 끝에 터득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특급 두 가지 재료는 바로 새우젓과 배! 배의 시원한 맛, 단맛이 어우러지면서 짠맛이 많이 감해진대요.

그런데 무엇보다 특이한 건 김치만드는 데 대나무가 등장한다는 것! 대나무 안에 미리 버무린 새우젓과 배를 채워요. 그리고 깻잎으로 덮어주기. 

이렇게 숙성 끝낸 새우젓이 화룡점정! 보기만 해도 정말 맛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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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인천칼국수 맛집

식당 이름 : 손칼국수

주소 위치 : 인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가격 : 손칼국수 7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