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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2 김다정 나이 직업 사이비종교 안산 구마교회

by 매일리뷰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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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2 김다정 나이 직업 사이비종교 어디

2022년 9월 13일 15회 방송

 


'고딩엄빠2' 남다른 양육환경에서 자란 김다정 양의 사연이 전해졌어요. 김다정 엄마는 남편과 이혼 후 힘겹게 살다 홈스쿨링 교육과 경제활동을 지원해 준다는 말에 딸을 데리고 한 종교시설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그곳에 있는 '사모님'이라는 존재는 한 달에 한 번 약속된 날만 딸과의 만남을 허락하는 등 비상식적인 생활을 강요했어요. 어린 김다정은 밤낮없이 청소와 부업 등을 하며 노동을 착취당했죠. 의무적인 초등교육도 받지 못했어요. 심지어 읽던 책도 뺏으며 이곳에서 공부는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혼냈어요. 이곳의 정체는 바로 사이비 종교단체. 엄마는 일하면서 번 돈을 모조리 헌금해야만 했어요. 월마다 정해진 금액을 못 채우면.. 딸 다정이 사모님에게 매를 맞아야 했죠.. 그렇게 김다정은 무려 11년을 그곳에서 보내야만 했어요.

그리고 2018년 나이 17살인 김다정은 엄마에게 탈출을 제안해요. 하지만 종교에 완전히 빠진 엄마는 오히려 은혜를 모르면 짐승과 다를 게 없다고 다정을 말렸죠. 결국 다정은 홀로 시설을 나와요.

그리고 7개월 후 엄마를 다시 만난 다정. 다정은 그동안 청소년 센터에 머물며 지냈어요. 하지만 엄마는 멀쩡한 집 놔두고 왜 거길 가냐며 혼을 냈죠. 그리고 다정에게 작은 방을 구해줘요. 검정고시도 보고 앞으로 네 살 길 네가 찾으라는 엄마.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다정은 독립을 해요.

하지만 그 행복도 잠시 뿐.. 친구 하나 없던 다정은 지독한 외로움과 싸우며 하루하루를 버티게 돼요. 그러다 단체 톡방에 '안산 친구'를 검색해 들어가게 돼죠. 그리고 채팅방에서 한 남자를 만나게 돼요. 그 남자의 직업은 노래 주점 직원. 하지만 다정은 노래 주점이 뭔지도 모를 만큼 순수한 아이였어요.

그렇게 그 남자와 함께 산 지 두 달. 어느날 남자 핸드폰을 본 다정은 모텔로 오라는 한 여자의 문자를 보게 돼요. 그렇게 두 달 간의 연애를 끝낸 다정. 하지만 그 남자는 온갖 감언이설로 다시 다정을 꼬셨고, 다정은 다시 남자를 받아줘요.

그리고.. 다정 나이 18세 되는 2019년.. 김다정은 임신을 하게 돼요. 엄마는 태아도 생명이라며 낳으라고 말해요. 하지만 남자는 피임도 안 했냐며 당장 수술하라고 큰소리치죠.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다정 님. 올해 나이 21세로 19살에 아이를 출산했어요. 그런데 집에 아이가 없더라고요. 알고 보니 주중에는 아들을 어린이집에 보내는데, 월요일에 등원해서 금요일에 하원 한대요. 주 5일 어린이집이라니, 처음 보는 형태네요. 그런데 실제 존재한대요. 아들과는 주말에만 함께 있는다고 하네요.

그런데 집에 누군가 초인종을 눌렀어요. 그러자 김다정 님이 유독 초조하고 불안해하더라고요. 사이비종교에서 받은 큰 상처 때문에 사람 만나는 게 너무 어렵대요. 대인기피증이라고.. 그래서 누군지 확인도 못하더라고요.

김다정 직업이 뭘까 궁금했는데, 간호조무사를 준비하고 있다가 그만뒀대요. "놀고 싶은 마음도 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3개월 정도 쉬고 있어요" 생계는 어떻게 할까 싶은데 집을 비롯해 생활비는 GH 한부모 가정 지원과 청소년 한부모 육아지원금으로 살고 있대요.

 

그리고 쇼킹한 이야기.. 김다정은 시설에서 영상 착취물 아픔을 겪었대요. 목사가 성착취 영상을 찍어서 보관했다고 하네요. 해당 교회 목사는 이 사건으로 징역 25년을 선고받았어요. 사이비 종교의 이름은 바로 '구마 교회'

 

"옛날에 어떤 말까지 했었냐면 그걸 찍고 너희 나가면 이거 인터넷에 뿌려 버릴 거야, 그러니까 조심하라고. 난 그게 아직도 기억에 남아. 그때 16살이었어"

시설을 탈출한 다정 친구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했는데, 그 친구 엄마에게 한 달에 2천만 원을 헌납하게 했대요. 못 채웠더니 그 자식들 얼굴에 똥을 발랐다고.. "제일 잔인했던 거는 그냥 얼굴에 바르는 게 아니라 자기 친엄마에게 직접 바르게 했잖아" 뿐만 아니라 때리는 건 물론 눈에 파스까지 뿌렸대요. 가스총을 얼굴에 쏘기도 했다고.. 여자들끼리는 왕따를 당하게 조장했대요. 다정은 그게 가장 힘들었대요. 기댈 사람은 친구들밖에 없었는데 왕따로 모두가 적이 됐다고. 진짜 너무 힘들었겠어요 ㅜㅜㅜ 극단적 선택까지 하려고 했었대요.. 그런데 아기 때문에 못했다고..

하.. 그런데 아들 너무 귀여워요 ㅜㅜㅜ

 

다정 님 트라우마 극복하고 아들을 위해 행복만 하셨으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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