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보령 앙버터 달인 빵집 어디?

생활의 달인 보령 앙버터 달인 빵집 어디?

2022년 6월 6일 846회 방송

 

 

충남 보령에 위치한 오늘의 베이커리! 일본 도쿄에서 온 카네코 나오유키가 직접 빵을 만든다고 하는데요. 젊은 청년은 70년 전통의 일본 명문 제과 학교 선생님 출신이래요. 빵이 어찌나 맛있던지 3시 전에 이미 모두 팔린대요. 그래서 직장인 분들은 점심시간에 밥 안 먹고 여기서 사서 먹는다고!

대부분의 빵이 모두 맛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빵은 바로 앙버터예요. 일본 스타일 앙버터로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대요.

오픈도 전에 웨이팅이 시작되는데, 기다림이 전혀 아깝지 않은 비주얼이네요. 보령 빵 투어 필수 코스라고!

시그니처 메뉴는 역시 갓 구워낸 치아바타 앙버터!

반죽을 가장 신경쓰는데 쫄깃하게 만들기 위해 감자를 사용한대요. 또한 밀가루 냄새를 잡기 위해 독특한 풍미를 가진 맥아를 쓴다고. 깨끗이 씻은 감자에 조청을 버무리고 맥아를 덮어줘요. 이렇게 하면 맥아 향이 감자에 고스란히 담긴대요.

여기에 올리브유를 충분히 부어 주고 오븐에 천천히 구워 주기. 120도에서 3시간 굽는대요. 그리고 감자 껍질을 벗기고 곱게 으깨기.

프랑스 갯벌에서 채취한 염도가 낮은 소금, 토판염을 추가하는 것도 비법이에요. 토판염에 달걀흰자만 사용해 반죽하기. 이 소금 반죽을 감자 위에 덮어줘요. 감자가 보이지 않게 잘 덮는 게 핵심이래요. 그리고 오븐에 넣어 40분 정도 수분 날리기.

망치로 깨 감자만 덜어내 반죽에 섞으면 남다른 쫄깃함을 가진 반죽이 완성돼요. 며칠 더 숙성과 발효 과정을 거치면 비로소 빵으로 만들어진다고. 남 모르는 정성이 가득 들어가네요. 오븐에서 꺼내 바로 잘라 주면 안에 있는 수증기가 밖으로 나가 겉이 더 바삭해진대요.

앙버터에 들어가는 팥소 또한 직접 만들어요. 과일 단맛을 이용한다는데, 그 과정 또한 깊은 내공이 들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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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보령 앙버터 달인

베이커리 이름 : 타네

주소 위치 : 충남 보령시 명천로4길 15 107호

가격 : 앙버터 4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