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혼2 지연수 일라이 부모 엄마 화해
2022년 6월 3일 9회 방송
'우리 이혼했어요2' 지연수, 일라이가 화해의 시간을 가졌어요. 저번처럼 흥분한 싸움이 아닌, 차분한 목소리로 속내를 드러낸 것인데요. 일라이는 2년 만에 다시 만나 잠깐 같이 살면서 가족 같다는 느낌을 다시 받았대요. 그리고 "옛날에 정말 서로 많이 사랑했구나"라는 걸 느꼈다고. 사소한 성격부터 두 사람은 너무 다르지만, 사랑했으니까 다른 게 이해가 되고 수용할 수 있었다는 것.
지연수는 올해 32세인 일라이에게 재혼에 대해 의견을 묻기도 했어요. 아직 젊기 때문에 얼마든지 아이를 또 낳을 수 있지 않냐는 것. 하지만 일라이는 고개를 저으며 "자신이 없어. 우리가 만나고 연애하고 결혼하고 민수 낳고 그렇게 하고 결국 이혼까지 왔잖아. 그렇게 사람들 축복도 받지 못한 결혼과 출산을 했는데 다시 하라고 하면 난 못해. 재혼하고 싶지도 않아. 나는 그냥 지금이 좋아. 힘들지만 지금이 좋아"
하지만 지연수는 아무 사이도 아닌데 자신의 집에서 사는 게 이기적으로 보인다며 웃어 보이네요.
그러면서 일라이는 미국에서 자신이 이혼하자고 한 게 욕심이 컸다며 자신의 엄마에 대해 입을 열기도 했어요. "어쨌든 내 엄마잖아. 너랑 사이가 안 좋았을 수도 있지. 근데 우리 부모를 좋아해야 한다고 너에게 강요하고.. 생각이 짧았던 거지. 자존심까지 내세우니까 이렇게까지 온 것 같아. 내가 자존심을 못 버려서 미안해"
"사실은 계속 생각하고 있었어. 미국에서도 생각하고 있었고.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몰랐던 거지. 느끼고는 있었지만"
그러자 지연수는 "한 달 동안 같이 지내면서 서로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게 있잖아. 나도 물론 마음으로 느꼈지. 아 이 사람이 후회하고 있구나.. 미안해하고 있구나.. 당연히 그런 마음 느낄 때 있었지.. 다 싫고 미웠던 것도 아니야. 고맙고 행복했던 시간도 있었어. 우리가 민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낳았고 잘 길렀고.. 네가 없었다면 민수가 존재하지 않았을 거니까 그 점은 항상 고마워"
서로의 진심을 고백하는 두 사람. 그리고 일라이는 "그동안 고생했어.. 사랑해.. 민수 엄마로서 사랑해" 지금이라도 이런 이야기를 나누게 돼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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