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 서현이 이택개 가정폭력 사건 (부모 이혼, 인스타)

고딩엄빠 서현이 이택개 가정폭력, 서현이 부모는?

2022년 5월 1일 9회 방송

 

'고딩엄빠' 서현, 이택개의 가정폭력 사건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어요. 앞서 서현, 이택개는 아이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서부터 잦은 부부싸움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죠.

먼저 두 사람은 소개하자면 박서현은 올해 나이 19세, 이택개는 21살로 중국에서 왔어요. 그래서 한국말이 좀 서툴러요. 지금 국적은 중국 같아요. 고등학교 같은 반 친구로 처음 만났대요. 이택개가 서툰 한국어 때문에 2살 아래 서현이와 같은 반이 된 거예요. 이택개는 서현보다 2살 연상이에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은 보증금을 낼 돈이 없어서 이택개 아버지가 도와줬대요. 하지만 가구, 가전제품들은 없이 텅텅 비었네요.

아이 출산 후 박서현은 집으로 돌아왔어요. 이날 이택개 부모인 아버지는 장롱을 놓아주고 서현이를 위해 붕어즙을 준비하는 등 마음 쓰는 모습을 보이네요. 이택개를 따로 불러내 이제 아빠가 됐다며 일도 열심히 하고 퇴근하고 집에 와서 서현이를 많이 도와주라고 신신당부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 붕어즙 때문에 싸움 발생... 이택개는 힘들어하는 서현을 위해 붕어즙을 냄비에 데워 가져다줬어요. 정말 자상하다 싶었는데 서현이는 생선을 싫어한다며 정색하네요. 그래도 이택개는 아빠가 사 왔는데 한 입만 먹으라고 하고, 서현은 너나 먹으라며 싸늘.. 이택개는 아빠가 신경 써서 사 왔는데 안 먹는다고 하니 마음이 좀 상한 것 같아요. 결국 같이 언성이 높아지더라고요. 그냥 한 입 먹어주지..

박서현은 스튜디오에서 이에 대해 "육아를 하면 잠도 못자고 스트레스도 쌓이고 예민해져서 자주 싸우긴 하는데.. 저 날은 특히 한 시간도 못 잤거든요. 그래서 좀 더 그랬던 게 있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며칠 후 4월 3일 박서현은 제작진에게 충격적인 문자를 보내요. '저 택개랑 헤어졌어요. 일요일 밤에 싸워서 경찰서 갔다가 제가 피의자라서 택개가 하은이 데려가서 하은이 못 보고 있어요. 저는 퇴거해야 해서 지금 텔에 있고 그래서 이제 촬영 못할 거 같아요'

제작진은 사건 당일 박서현을 만났어요. 싸움의 원인을 물으니 택개가 간식을 사 왔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걸 사 오라고 했는데도 다 안 좋아하는 걸 사 왔대요. 그래서 서현이는 자기가 안 좋아하는 거라고 했고, 택개는 맨날 먹지 않았냐고 말했대요. 그렇게 정말 사소한 이유로 싸움이 시작..

이택개는 서현에게 소리를 지르고, 서현은 이에 화가 나서 칼을 들었대요. 흉기는 정말 아니다 ㅜㅜ 그래서 택개는 경찰에 신고를 했고 서현은 피의자가 됐어요.

제작진은 어떤 마음으로 칼을 들었냐고 물었고 서현은 "살기 싫고 그래서 내가 너 때문에 살기 싫다고, 너랑 애 안 키우고 나 혼자 키우는 게 낫겠다고 했어요" 서현은 긴급 임시조치 때문에 택개가 아이를 데리고 갔고, 그때 엄청 울었대요. 자신이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아기는 안된다고 했지만, 아기는 보여주기 싫다고 서현이 얼굴도 보기 싫다고 했대요. 결국 택개는 사과를 받지 않았고, 정신과 진료 후 증상이 나아질 때까지 못 본다고 했대요. 서현은 제작진에게 온전히 자신의 잘못이라며 인정하네요. 임시조치 결과는 평균 3일이 걸린대요. 서현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호텔에 머물기로 했대요.

그리고 사건 발생 2일 후인 4월 5일. 이택개는 인스타그램에 딸 사진을 올리고 라이브 방송도 진행했어요. 방송에서 이택개는 매일 우울증이라고 핑계만 댄다며 아기에게 칼 드는 건 아니지 않냐고 발끈했어요. "서현이가 무기 들고 절 죽이려고 해서 뺏으니까 가만히 있으라고, 아니면 죽여버린다고 했어요. 저를 잡아당겨서 온 몸이 상처예요. 서현이가 먼저 시비 걸어서 싸운 거지 저는 먼저 때린 적 없어요. 지금도 아기 양육수당 가져가서 놀러 다니고 있어요. 돈 달라고 하니까 안 준대요"

이택개는 서현에게 아기 사진을 보내도 한마디 없고, 양육수당도 모두 서현이 통장으로 들어간다며 자신이 현재 아기를 돌보느라 일을 못해 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인터뷰도 했어요. 현재 임시 거취 하는 곳은 아버지 집으로, 이택개는 홀로 육아 중이네요. 다행히 아기는 건강한 상태 ㅜㅜ

사건 발생 3일 후인 4월 6일. 서현은 정신과 상담을 받아요. 서현이 부모는 초등학교 4~5학년 쯤에 갑작스럽게 이혼했대요. 이혼 후 아빠가 술 먹고 들어오면 욕하고, 폭행도 했대요. 그래서 서현은 집을 빨리 나오고 싶었고 아빠랑 살기 싫었다고. 그래서 가출 후 택개 집에서 살았대요. 그러다 임신 소식을 알게 됐고, 서현은 부모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지만 부모 뜻에 따라 아기를 지우게 돼요. 이후 택개와 많이 싸웠다고.

그러다 택개에게 맞아 헤어지게 돼요. 하지만 택개는 서현을 찾아와 미안하다고 했고, 둘은 다시 만나게 돼요. 그렇게 두 번째 임신. 서현은 부모님 반대에도 불구하고 출산을 결심해요. 하지만 임신 말쯤에 또 싸웠고, 그때는 서현이 택개를 때렸대요. 아이고.. 전문의는 서현에 대해 우울, 불안이 높은 상태라고 진단했어요. 스트레스 저항력도 떨어져 있고, 호르몬 변화나 상황 때문에 쉽게 감정기복이 생기는 상태. 결국 약물치료를 병행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사건 발생 19일 후인 4월 22일. 스튜디오 녹화장에 서현이 등장했어요. 수척해진 모습.. 그리고 이택개도 처음으로 녹화장을 방문했어요. 다음 주에 그날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고딩엄빠 박서현 인스타그램

고딩엄빠 이택개 인스타그램 (계정 삭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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