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민 나이? 전남편 박세혁 이혼 사유는
라이나 출신 김유민이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했어요. 김유민은 앞서 전남편 박세혁과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한 바 있죠. 두 사람은 1년 연애 후 혼전 임신, 결혼했어요.
김유민 프로필
나이 : 29세 (박세혁 나이 32세)
고향 : 경기도 오산
키 : 172cm
가족 : 부모님, 오빠, 자녀 아들 박민혁
학력 : 삼일공업고등학교
데뷔 : 2016년 라니아 미니앨범, 2018년 탈퇴
직업 : 레이싱모델
2018년 탑독 전 멤버 박세혁과 8월 결혼, 12월 아들 출산, 2019년 이혼
김유민은 24살, 박세혁은 27살에 처음 만났어요. 그리고 임신 6개월 차에 결혼했어요. 그리고 출산 3개월 만에 별거, 결혼 2년 만에 최종 이혼해요. 신혼 3개월에 별거 3개월, 그리고 이혼한 것.
박세혁은 "연애까지 딱 좋았고 결혼식장 나올때부터 안 좋았다. 아빠는 이왕 결혼식 하는 거 강남에서, 그쪽은 가족들이 오산 그쪽에 있어서 수원에서 하길 바랬다. 서로 지려고 안 했다" 김유민은 "오빠가 축가를 부른다고 해서 CD를 보냈다. 그런데 결혼 5일 전 시아버지가 새벽에 전화하셔서 축가를 자신이 부르겠다고 했다. 시아버지가 가수가 꿈이셨다. 축가 나로 안 바꾸면 결혼식 안 가겠다고 하셨다. 계속 안 되겠다고 하니까 자신도 안 부를 테니 그럼 너도 부르지 말라고 하셨다. 결국 아가씨가 불렀다"
결혼식, 축가에 예물, 결혼식, 아기 이름 때문에도 양가 집안이 계속 싸웠대요. 결혼식 준비 내내 싸우고, 결혼식 하면서도 싸웠다는. 박세혁은 또 처가 살이를 꼽으며 "퇴근 후 형님, 장인, 장모 불편한 사람이 세 명에다가 장모님을 통해서 모든 게 다 돌아갔다. 장모님 성격이 좀 세시다. 한마디 한마디 가시 있는 말들. 밥은 따뜻한데 차갑다" 박세혁은 육아 때문에도 많이 싸웠다고 털어놨어요.
그리고 이혼 후 2년 만에 다시 만났던 두 사람. 박세혁은 처가살이가 힘들었다고 토로하고, 김유민은 출산 후 몸조리할 때 만큼이라도 자신을 돌봐줬어야 했다고 분노를 토해냈어요. 이게 두 사람 각자의 이혼사유 같네요.
김유민은 젖몸살이 심해서, 병원에도 방법이 없어서 몸조리를 위해 친정에 들어가게 됐어요. 그래서 자신이 아플 때 친오빠, 부모님이 아이를 많이 돌봐줬다고 하네요.
하지만 함께 처가살이를 하게 된 박세혁은 "'내가 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도 들었다. 내가 해야 할 것 같은 일들을 장인 장모님 친오빠가 하고 있고, 점점 내 자리를 뺏긴다 해야 하나.. 복잡한 감정이 들었다. 내가 낳은 아이인데 뺏긴 것 같은 기분.. 설 자리가 없어지는 것 같았다. 저희 아기가 많이 울었다. 잘 달래 지를 못해서 종일 울었다. 보다 못한 장모님이 화를 내셨다. '아기를 못 달래면 어떡해' 그때 저도 충격이었다. 마음은 나도 달래고 싶었는데 이게 혼날 일인가 싶었다. 나도 아들 달래고 싶은 마음은 똑같은데, 표정과 말투에서 느껴지는 게 무섭고 화도 났다. 살면서 또 이런 감정을 느끼게 될까?" 끝내 눈물 흘리는 박세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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