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꾼도시여자들' 한라산 성판악 등반코스 (+탐방로 예약 시스템)

'산꾼도시여자들' 한라산 성판악 등반코스

2022년 3월 4일 금요일 방송

 

'산꾼도시여자들' 정은지, 한선화, 이선빈, 김지석, 아이키가 한라산 등반을 시작했어요! 이들이 오를 한라산 코스는 바로 '성판악 코스'.

 

이전에 '나혼자산다' 전현무는 '관음사 코스'를 선택한 바 있어요. 성판악 코스가 관음사 코스보다 평이한데 지루하다는 후기가 있어 이왕 가는 거 뷰가 좋은 힘든 코스를 선택했다고 했죠.

 

한라산탐방 예약시스템

'산꾼도시여자들'은 성판악에서 출발해 속밭대피소 → 사라오름 입구 → 진달래밭 대피소 → 백록담에 도착하는 코스예요. 탐방로 중 가장 긴 편도 9.6km로 약 4시간 30분이 소요돼요. 진달래밭 대피소를 12시 이전까지 통과해야 다음 코스로 진입이 가능해요.

 

홈페이지에서 보니 탐방로, 속밭까지는 쉬운 C코스이지만 사라악샘은 좀 더 어려운 B, 진달래밭 대피소는 가장 힘든 A 난이도를 자랑하네요. 속밭대피소는 무인대피소고, 진달래밭대피소는 유인이에요. 매점은 없고, 화장실은 대피소마다 있어요. 매점 없으니 먹을 거 챙겨가기!

 

정상까지 대체적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서 큰 무리는 없지만 왕복 19.2km를 걸어야 하기 때문에 체력 안배에 많이 신경써야 한대요. 하산은 관음사 코스로도 가능해요. 백록담을 제외하고 대부분 숲으로 형성되어 있어 산림욕을 즐기며 탐방하기 최적의 장소라고 하네요.

 

이들은 새벽 6시 한라산 등반을 시작했어요! 한라산 성판악 코스는 하루 1천 명 예약 가능하고(미리 예약 필수), 예약 방법은 '한라산탐방 예약시스템' 홈페이지에서 가능해요.

 

아침 등산의 특권. 일출이 너무 아름답네요! 

 

그리고 7시 40분 속밭 대피소 도착! 속밭 대피소는 성판악 첫 번째 대피소로 과거 쑥이 많이 자라 제주도 방언인 속을 따 속밭이 됐대요. 쑥밭대피소인거네요. 귀여워요ㅋㅋㅋ

 

그리고 설탕 같이 반짝이는 눈이 장관이더라고요. 눈에게서 저런 느낌은 받은 적 없는데 신기. 한선화는 전현무보다 잘 탄다며 뿌듯해하네요ㅋㅋㅋ

 

그리고 빨간 구간 진입! 확실히 경사가 높아지네요. 

 

더 걸으니 사라오름 입구 도착! 사라오름과 백록담으로 가는 길이 갈라져 있네요. 소요시간은 사라오름 20분, 백록담 3시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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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구간을 남겨두고 심란한 한선화ㅋㅋㅋ 초록색 구간에 밧줄을 그려놨어야 했다며ㅋㅋㅋ 진달래 대피소는 해발 약 1500m에 위치, 정상 도착 전 마지막 휴게소예요. 하절기엔 오후 1시, 동절기엔 오후 12시까지 도착해야 한대요.

 

발열 도시락을 준비하는 것도 팁이겠어요. 찬물을 부어도 뜨끈한 식사가 가능, 라면만큼 등산객들에게 인기래요. 김지석 먹고 눈이 똥글 ㅋㅋㅋ 짱 맛있대요! 한선화가 말하길, 라면 먹으면 까마귀들이 스틸해간대요. 그래서 조심하라고ㅋㅋㅋ

 

힘들긴 하지만 설산의 매력은 충분히 있는 거 같아요. 동화 속에 들어온 거 같네요. 정은지는 '화이팅 다 와 가'라고 써놓았네요. 

 

등산 초보 김지석은 자꾸 뒤처지다 결국 발라당ㅋㅋㅋㅋ 우와. 멀리서 보니까 경사가 장난 아니네요. 발 밑으로 구름이 깔리는 장관도 멋있어요.

 

등산 6시간 만에 드디어 12시 30분 백록담 도착! 둘레 1,720m의 타원형 분화구로 병든 어머니를 고친 효자 전설에서 이름이 유래됐어요. 다들 벅차오르는 감동을 감추지 못하네요. 진짜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데 날 제대로 골랐네요. 사진 찍기 위해 기다리는 줄이 어마어마하대요. 

 

그리고 쉽게 볼 수 없는 햇무리 등장! 햇무리는 햇빛이 대기 속 수증기에 비쳐 해 둘레에 둥글게 나타나는 테두리를 말해요. 화면으로 봐도 멋있는데 직접 보면 얼마나 더 멋있을까요!

 

한라산 인증서도 발급 완료! 다들 고생 많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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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탐방 예약시스템

https://visithalla.jeju.go.kr/main/main.do

한라산탐방 예약시스템

https://flannel.tistory.com/254

'나혼산' 전현무 한라산 관음사코스, 탐방예약 방법 (백록담 등반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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