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전현무 한라산 관음사코스, 탐방예약 방법 (백록담 등반시간)

'나혼산' 전현무 한라산 관음사코스

탐방예약 등산시간

 

 

'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새해맞이

'버킷리스트'로 한라산 등정에 나섰어요!

 

목표는 무려 맨 꼭대기 백록담!

해발고도 1,950m에

한국에서 가장 높은 산이죠!

 

무려 새벽 4시 반에 일어나 새벽 등산을 시작했는데요.

 

자세한 코스 등을 살펴볼게요!

 

 

전현무 한라산 등산 준비물!

장갑, 양말, 목토시, 모자, 귀마개,

따뜻한 물 보온병, 컵라면, 간식, 헤드랜턴 등

 

 

전현무 등산 코스?

전현무는 여러 코스 중 '관음사 탐방로'를 선택!

이 길은 한라산에서 가장 힘든 탐방로로 꼽혀요.

 

성판악 코스가 관음사 코스보다 평이한데

지루하다는 후기가 있어

이왕 가는 거 뷰가 좋은 힘든 코스를 선택했대요.

 

 

한라산 관음사탐방로는 정상까지 5시간 소요되고요.

 

입산 통제 시간은 동절기(1,2,11,12월)

입산 시간 6시부터, 관음사 탐방로 입구 12시부터,

삼각봉 대피소 12시 정상탐방제한, 정상 백록담 13시 30분 하산!

 

즉 삼각봉대피소를 12시까지 통과해야

위로 올라가는 게 허락돼요!

늦으면 하산할 때 위험하니까요.

 

게다가 백록담 정상에 1시 30분까지

들어가지 않으면 입장 불가!

 

 

전현무도 못한, 한라산 탐방 예약?

한라산 탐방은 꼭 예약하고 가셔야 해요!

 

한라산탐방 예약 사이트

https://visithalla.jeju.go.kr/main/main.do

 

전현무는 가장 이른 시간인 6~8시로 예약!

무려 한 달 전부터 피케팅을 했다고 하네요.

 

제한된 인원만 올라갈 수 있어서

경쟁률이 엄청나대요!

 

안전상의 이유로

관음사 코스는 하루 500명,

성판악 코스는 1천 명만 받고 있어요!

 

전현무도 첫날 실패하고

이튿날 예약에 성공했다고 하니

미리미리 준비해야겠어요!

 

 

전현무 한라산 등반 계획

10시~10시 반 사이에 대피소 도착,

컵라면 끓여 먹고

12시까지 백록담 도착!

 

 

새해 첫날 새벽 6시부터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저도 엄청 놀랐어요!

 

입구에서 체온, QR 인증하고 등정 시작!

 

동트기 전이라 많이 어둡네요!

꼭 렌트 가져가셔야겠어요.

 

 

그리고 열심히 걸었지만 고작 10분?

 

실제 30분 걸었는데 10분 거리에 왔다고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벌써부터 '빨간색' 어려움 코스에

덜덜 떠는 ㅋㅋㅋㅋ

 

 

그리고 직각 계단이 시작됐어요.

미끄럽기도 해서 스틱 필수겠어요.

 

결국 얼마 못가 벌러덩

ㅋㅋㅋㅋㅋㅋ

 

와 어둡고 주위에 아무도 없으니까

혼자 갔으면 정말 무섭겠어요.

 

 

그러다 해가 뜨니

한라산 매력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

고도에 따라 바뀌는 식생,

너무 아름답네요.

 

그러다 마주한 빨강코스 시작!

와 계단이 후들후들하네요.

 

뒷 시간 사람들에게도 추월당하는 전현무.

화장실에서 물 마시고 다시 힘차게 출발!

 

"정말 예쁜데 괴롭다"

정말 이 말이 딱인 거 같네요.

 

 

그러다 오전 10시에

해발 1200m에 도착했어요.

 

눈으로 봐도 정말 예쁘네요.

실제로 보면 또 얼마나 신비로울까요!

 

 

하지만 전현무는 과부하 와서

실신 직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 다리가 안 움직여요.

얘네들이 사인을 보낸 거예요.

'주인님 무리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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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힘들지만

보는 저는 너무 아름다워서 감탄했어요.

 

삼각봉 대피소가 마치 동화 속에 

있는 거 같아요!

 

무려 5시간 만인 11시에

대피소 도착한 전현무!

 

하지만 코앞에서 또 눈밭에 실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피소에서 정상까지는 2시간 걸린대요.

 

 

계속 변하는 전현무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

 

자막이 미쳤어요.

'한라산에서 두들겨 맞은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근데 힘든 만큼

배로 감동이 몰려올 거 같아요.

 

진짜 한국 맞나요?

버킷리스트에 넣을만해요 인정!

 

 

시간에 쫓겨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백록담!

 

와 진짜 인생스토리 보는 줄 ㅜㅜㅜ

보는데 제가 다 울컥하더라고요.

 

무려 7시간 24분 만에 도착!

백록담 눈물 나게 아름답네요.

 

아래로 구름이 쫙 깔리고,

전현무 말처럼

"죽기 전에 꼭 봐야 되는 풍경" 맞네요.

 

올해 프리 한 지 10년 됐다는 전현무.

좋은 기운을 전해준 것 같아 고맙네요!

 

 

그리고....

전현무는 해가 져 어두워진

6시 반에 내려왔대요

ㅋㅋㅋㅋㅋㅋㅋ

한라산에서 12시간 있었던 전현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까지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한라산 정상등정 인증서까지

야무지게 발급받았네요.

 

참, 백록담에서 찍은 사진을 넣어야

인증서를 발급해준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