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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수목드라마 '공작도시' 15회 줄거리 (몇부작, 인물관계도)

by 매일리뷰 2022.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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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공작도시' 15회 줄거리

2022년 1월 26일 수요일 방송

 

공작도시 몇부작? 20부작!

 

김이설(이이담)은 윤재희(수애) 갤러리를 그만둔다. 그리고 자신이 낳은 아이가 죽었다는 얘기에 슬퍼한다. 한동민(이학주)은 김이설에게 아이 양부모 쪽에서 전해달랬다며 아무도 모르게 혼자 나와달라는 말도 전한다. 그리고 한 호텔에 들어서는 김이설. 그곳에서 정준혁(김강우), 윤재희 출생증명서를 발견한다. 자신과 같은 산부인과와 출생 일시에 놀라는 김이설.

 

김이설은 아기 사진에 또 한번 놀란다. 윤재희 아들이었던 것. 이후 호텔로 윤재희가 들어온다. 윤재희 또한 아들 사진에 크게 놀란다. 그리고 현우 손을 잡고 들어오는 서한숙(김미숙).

 

윤재희는 김이설에게 "현우 내 아들이야. 너 생각 똑바로 해. 허튼 마음먹었단 봐. 내가 용서 안 해. 넌 이미 애를 버렸어. 그리고도 여태 잘 살았잖아. 그리고 죽은 줄 알았잖아. 계속 죽었다고 생각하고 살아. 달라지는 건 하나도 없으니까"

 

유진석 교수는 윤재희에게 자신 소유의 그림을 찾는다고 광고를 낸 저의가 뭐냐며 따진다. 알고 보니 앞서 위작을 전시한 것. 윤재희는 불찰을 인정하면서도 유진석 교수의 작품이 진품인 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작품 입수 경로를 다시 파악하고 전문가에게 진위 여부를 평가받겠다고 덧붙인다. 그리고 작품 기증자에게 전화하지만 집, 핸드폰 번호도 모두 가짜로 밝혀진다.

 

김이설은 친구를 통해 서한숙 번호를 알아낸다. 하지만 비서는 김이설 전화를 받지 않고 끊어버린다. 이를 몰래 지켜본 김이설. 이후 윤재희를 찾아간 김이설은 현우 입양은 우리 둘 다 이용당한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윤재희는 피해자는 자신이라며 "김이설, 정준혁, 서한숙. 세 사람이 저지른 일에 나랑 우리 현우가 이용당한 거야. 난 그것도 모르고 그저 몰래 아이를 입양했다는 죄책감에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우리 현우를 사랑으로 아끼면서 키웠어. 내 잘못이 있다면 너한테 내 알량한 동정심을 베푼 것뿐이야. 날 더 이상 자극하지 마. 내 인내심이 바닥나는 순간 나도 내가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르겠으니까"

 

서한숙은 책임을 져야 한다며 대표직에서 물러나든가 이혼을 하라고 말한다. "그동안 현우 키워준 소개비까지 더해서 위자료는 넉넉하게 챙겨주마. 며칠 시간을 줄테니까 신중하게 생각해보도록 해라" 오히려 자신을 떳떳하게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는 윤재희 "아이를 몰래 입양했다는 죄책감에서 이제 벗어날 수 있겠어요. 대표 자리 내놓을 순 없습니다. 아무것도 달라지는 건 없을 거예요. 현운 제 아들이고, 저는 성진문화재단의 대표이자 성진미술관의 관장입니다. 제 남편 정준혁은 장차 대통령이 될 사람이고요. 어머니께선 물심양면 돕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셔야 합니다. 미혼모로 낳은 사생아 아들 성진 그룹 회장 자리에 한 번은 앉혀보셔야 하지 않겠어요?"

 

윤재희는 박정호(이충주)에게 국내 미술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유력자들의 명단을 넘긴다. "기증 받은 작품에 위작 시비가 붙었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진품이란 감정받아내야 해" 그러면서 현우가 정준혁의 친아들이며 김이설이 낳은 아들이라고 털어놓는다. "모두 서한숙이 꾸민 짓이야. 내가 몰래 입양을 계획하고 있다는 걸 알고 정준혁 혼외자를 입양하도록 만들었어"

 

정준일(김영재)은 어머니인 서한숙에게 모두 마음대로 했으니 이번에는 자기 말을 들어달라고 한다. 아내 이주연(김지현) 집안의 광고를 유지하든지 아니면 이혼하겠다는 정준일. "재산 분할도 위자료도 주연이 원하는 대로 맞춰주시고요. 제가 원하는 건 없습니다. 이번 한 번만 물러서 주세요"

 

김이설은 위작 시비가 붙은 화백 유가족에게 받은 사진을 보여준다. 35년 전 전시회에서 기증자가 직접 구입한 작품이 맞다고.

 

그리고 김이설은 서한숙을 찾아온다. "이사장님께서도 알고 계신거죠? 고선미(김주령) 씨가 미네르바라는 이름의 별장에서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 7년 전 그날 있었던 일. 전부 알고 계신 거죠?"

 

윤재희는 서한숙을 찾아가 유진석의 위작 시비를 꾸민 일이냐고 따진다. 눈치챘냐는 서한숙. 서한숙은 유진석이 우리 쪽에 합류하길 원한다며 "준혁이 지지율이 오르는 걸 보면서 욕심이 난 모양이야. 내 눈엔 아직 쓸모 있어 보이던데 넌 어떠니?" "어머니 뜻에 따르겠습니다" "그리고 김이설이 널 이혼시켜달라던데" "이혼은 절대 안 합니다" "그럼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준혁이 내조하고 현우 키우면서 그렇게 살 수 있겠니?"

 

한동민은 형산동 재개발 시공사에 대해 캐묻고 다닌다. 그러던 중 5구역도 시공사가 성진물산이라며 철거는 명성산업에서 할 거 같다는 말을 듣는다.

 

정준혁은 아들 현우와 놀이터에 갔다가 갑작스럽게 비를 맞는다. 놀이터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데 마침 우산을 들고 나타난 김이설. 같은 시간 윤재희도 우산을 들고 놀이터로 향한다. 그리고 윤재희는 함께 우산을 쓰고 오는 정준혁, 김이설, 현우를 마주친다.

 

윤재희는 김이설에게 왜 자신 주위를 맴도냐고 따진다. 그러자 김이설은 다 뺏을까 봐 무섭냐고 묻는다. 이에 윤재희는 "그럴 일은 없을 거야. 난 무슨 수를 써서든 내 거 지킬 거거든" "그 대가가 어떨지는 생각 안 해요?" "너도 봤지. 내가 여기서 어떤 취급을 받고 사는지. 그래도 그나마 여기가 제일 안전하다는 걸 난 너를 통해서 확인했거든. 어린 나이에 부모 잃고 할머니랑 단 둘이 살던 집을 지키기 위해 힘 있는 사람의 도움이 필요했다는 네 이야기가 정말 마음 아프고 무서웠어. 살 집을 마련하기 위해 돈을 받고 아이를 입양 보낼 수밖에 없는 세상이라는 걸 네가 나한테 확인시켜준 거지. 난 너처럼 살기 싫어. 이제 그만 떠나" "싫어요. 이대로는 못 떠나요" "제발 날 한 번만 봐줘" "싫다고 했잖아요" "날 망치고 싶은 거야?" "여기서 더 망가질 게 남았다고 생각해요?" 결국 윤재희는 김이설 앞에 무릎 꿇으며 사라져 달라고 애원한다. 하지만 김이설은 자신이 어떻게 처분내릴 지 기다리라고 말한다.

 

서한숙은 이주연을 불러 "윤재희가 계속 너를 갈망하도록 만들어라. 그래서 너를 위해 움직이고, 너를 위해 생각하고, 너의 피로를 그 아이가 먼저 걱정하도록 만들어야 하는 거다"

 

끝.

 

 

'공작도시'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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