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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정혁 나이 아버지 엄마 집

by 매일리뷰 2023.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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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정혁 나이 아버지 엄마 집


 

모델 정혁이 '살림남'에 새롭게 합류했어요. 이날 정혁은 구리에 위치한 자신의 집은 물론 아버지에 대한 가슴 아픈 이야기로 눈물 흘리기도 했는데요. 구리 집은 반지하에서만 살던 정혁이 열심히 돈을 모아 마련한 집이래요. 전세인지 매매인지는 나오지 않았어요. 포 베이로 구성됐는데 층수가 높은지 경치도 좋더라고요. 저 멀리 롯데타워도 보이는.

 

정혁 프로필

나이 : 91년생, 32세

고향 : 전라북도 군산

키 : 184cm

가족 : 아버지, 어머니, 형

종교 : 개신교

학력 :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군대 : 육군 만기 전역

 

이날 정혁 아버지도 등장했는데, 직업은 장안동에 위치한 카센터에 재직 중이래요. 어깨 회전근이 파열됐음에도 주말에도 일하고 있더라고요. 참 정혁 아버지와 어머니는 정혁 나이 3살 때 이혼하셨대요. 이후 정혁 아버지가 25살 때부터 두 형제를 홀로 키웠대요. 정혁은 어린 나이에도 아버지의 상황을 알고 용돈 달라는 말도 못 했다고 하네요. 일찍 철이든 것.

무엇보다 정혁 엄마는 이혼하고 나서 이모인 척하고 정혁을 만나러 왔었대요. 중학교 때 집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을 때 자신을 이모라고 소개한 엄마가 찾아와 안경을 바꿔주고 맛있는 것도 사줬다고. 그때는 잘 사는 이모가 있나 보다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모가 아닌 엄마였대요. 아버지는 아내와 계속 연락했었다고 해요. 이후 방학때 마다 정혁은 군산에 있는 엄마 집으로 향했대요. 

정혁은 집안 형편이 어려워 평생 지하 생활을 했대요. 아버지는 두 번의 사기까지 당해서 기초 수급자가 됐고, 정혁은 주민센터 가서 쌀과 김치, 라면 등을 받아오곤 했대요. 옷도 깨끗하지 못하다 보니까 학교 다닐 때 더럽다며 왕따도 당했대요. 이후 25살이 되어서야 화장실이 있는 집에 오게 됐다고 하네요. 아빠랑 살 때는 공용화장실을 이용했는데, 문이 안 잠기다 보니 사람 발소리가 나면 사람 있다고 매번 소리치고 했대요. 또 공용 화장실이 오후 6시까지여서 그 시간에 맞춰서 볼 일을 보든가 아침엔 화장실도 안 갔대요. 얼마나 힘들었던지 화장실과 샤워장이 있는 군대가 더 편했다고 하네요.

아버지도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고백했어요. 친구들이 술을 사주면 집에 돌아갈 때 차비가 없어 항상 막막했다고 하는데요. 그럼 그 먼 길을 걸어서 한강 다리 위에 올라갔대요. 몇 번이나 모진 생각을 많이 했었대요. 정혁은 아버지의 처음 듣는 얘기에 금세 눈물 흘리더라고요. 아버지에게 저런 이야기를 들으면 누구든 아마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아요.

아버지는 당시 다리에 올라가서 아래를 쳐다봤대요. 넘으면 끝인데 항상 남겨질 애들 생각이 났대요. 정혁에게 아버지는 눈물 버튼이래요. 아버지가 20살에 결혼했는데 지금 자신이 생각해도 너무 대단하대요.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키워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정혁 님 이제 아버지와 행복만 가득하시길..!

 

정혁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artistbo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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