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아 대표 누구? 피해 모델 강인경 장주 우요 시라

그라비아 대표 누구?

오늘 '실화탐사대'에 그라비아 대표로부터 피해를 입었다는 모델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어요. 앞서 지난달 26일 모델 강인경은 자신의 유튜브에 아트그라비아 대표의 성폭행을 폭로하는 영상을 올린 바 있는데요. 당시 강인경 방송에는 직접 피해를 당한 모델 장주, 우요, 시라가 등장했어요. 세 사람은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묘사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어요.

강 씨가 대표로 있는 아트그라비아는 2020년 창간된 온라인 화보집이에요. 일본식 성인화보 그라비아를 국내에 들여왔죠. 해당 시장 자체에서 가장 큰 규모의 회사로, 강 대표는 사진 촬영 경력도 길고 능력도 있다고 해요. 일본에서 그라비아 작업도 했고 중국에서도 하다가 한국에 넘어 왔다고 하네요. 하지만 사진 작가 전 직업은 고깃집 사장님이었대요.

강인경이 모델들의 총대를 맨 이유는 자신의 친구에게 모델 일을 권유, 강 대표에게 소개시켜줬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친구에게 피해 사실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하네요.

강 대표는 일부러 촬영 현장에서 모델과 단 둘이 일을 했다고 해요. 이런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하네요. 피해자들은 강압적으로 당했지만, 대표는 자신보다 돈도 많고 집도 잘 살아 신고를 한다고 해도 자신이 질 것만 같았대요. 그래서 홀로 오롯이 고통을 감당했대요. 강인경은 친구에게 피해 사실을 듣고 이 모델, 저 모델에게 모두 물어봤는데 피해자는 10명이 넘었다고 하네요. 그중에는 2005년생 미성년자도 존재했어요.

강인경은 대표와의 녹취록을 증거로 공개했어요. 당시 가해 사실을 부인하던 강 대표는 모델들의 동영상을 가지고 있다며 직접 시인했는데요. 또한 자신이 살 방법은 '합의하에 했다'로 가는 거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어요. 실제로 현재도 강 대표는 모두 합의 하에 일어났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폭로 방송 전에는 피해자들에게 금전적 합의를 제안하기도 했죠. 오히려 역으로 피해자들이 합의금 명목으로 돈을 요구했다며 협박죄에 해당한다고 문자를 보내기도 했대요.
 
현재 강 대표는 대표직을 사임하고 잠수를 탄 상태래요. 회사에는 대표 동생인 팀장이 출근하고 있더라고요. 동생 역시 피해자들의 말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 현재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한 번 했대요. 확보한 증거는 포렌식 의뢰해서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대요. 피해자 진술이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어서 그런 방향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강인경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inkyung97/
장주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aned_404/
우요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wuyo99/
시라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ira_grav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