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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사망일 사망원인 전남편 조성민 동생 최진영

by 매일리뷰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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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사망일 사망원인 전남편 조성민 동생 최진영

 

배우 조연우가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고 최진실을 언급해 이목을 끌고 있어요. 최진실은 1988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20년 동안 인기 여배우로 큰 사랑을 받았던 연기자였어요.

 

최진실 프로필

사망 나이 : 39세

사망일 : 2008년 10월 2일

고향 : 서울

묘소 : 경기도 양평 양수리 갑산공원 묘원

키 : 162cm

가족 : 아버지 최국현, 어머니 정옥순, 남동생 최진영, 아들 최환희, 딸 최준희, 전남편 야구선수 조성민

학력 : 선일여자고등학교

종교 : 개신교 침례회

 

 

최진실 사망 원인은 우울증으로 인한 극단적인 선택으로 알려졌어요. 하지만 사망하기까지 여러 루머들이 최진실을 괴롭혔더라고요. 먼저 1세대 매니저로 알려진 최진실의 매니저 고 배병수 살해 사건이에요. 배병수는 1994년 부하직원 전용철에 의해 살해당했죠. 사건의 발단은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하면서부터 시작됐는데, 경찰들이 집을 수색한 결과 결투의 흔적을 찾아내요. 이후 경찰의 추격 끝에 전용철이 체포됐고, 살해 및 암매장의 전모가 드러나게 됐죠.

 

 

전용철은 배병수의 부하직원이자 최진실의 로드매니저였어요. 직원 및 연예인들의 소지품이 없어져 배병수는 전용철을 의심했었다고 하네요. 이에 전용철은 앙심을 품고 공범 김영민과 살해 계획을 세워요. 이후 배병수 계좌에서 3820만 원이 인출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되며 결국 전용철은 범인으로 검거됐어요.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그는 현재도 복역 중이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최진실은 어떻게 엮이게 됐을까? 전용철 변호사는 범행동기 정상참작을 위해 최진실을 증인으로 신청했어요. 이에 1995년 최진실은 비공개로 법정 출석해 증언했죠. 당시 그는 전용철에 대한 관대한 처분을 내려줄 것을 부탁했어요. 

 

 

하지만 당시 언론은 전용철의 범행동기가 이해되지 않는다며, 누군가 사주에 의해 살해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품기 시작했어요. 이후 전용철은 2003년 한 언론을 통해 누군가의 사주를 받아 살해했다고 고백했죠. 전용철은 최진실의 팬으로 알려졌어요. 최진실은 이 과정에서 살인 사건의 교사범이라는 터무니없는 소문에 시달린 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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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최진실 사망 루머는 30억 사채예요. 당시 최진실 절친 정선희의 남편 안재환이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는데요. 이 가운데 최진실은 안재환에게 30억을 빌려주고 갚으라고 압박을 했다는 근거 없는 루머에 시달렸어요. 이로 인해 최진실은 네티즌들로부터 수많은 악성 댓글을 받아야 했죠. 이 소문은 증권가 정보지인 찌라시를 통해 퍼졌다고 하네요. 안타깝게도 사채 루머 최초 유포자를 검거하는 데는 실패했다고 해요.

 

 

최진실은 전남편 고 조성민에 의해서도 많은 상처를 받았어요. 생전 조성민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혼을 원한다며 최진실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는데요. 이에 최진실은 조성민에게 내연녀가 있다고 맞섰어요. 당연히 조성민은 거짓말이라고 부인했죠.

 

 

그럼에도 최진실은 이혼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했어요. 이유는 당시 딸 최준희를 임신하고 있었기 때문. 아들 최환희에 대한 사랑도 깊었던 최진실은 시련 속에서도 가정은 지키려고 노력했어요. 자신 또한 아버지 부재, 홀어머니 밑에서 성장한 아픔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이혼했어요. 별거 중 환희 생일을 앞두고 조성민이 집을 방문해 최진실을 폭행한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죠. 당시 조성민은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어요. 이후에도 조성민이 폭행 혐의를 부인하자 최진실은 멍든 자신의 얼굴과 엉망이 된 집 사진을 공개했어요. 그러나 이로 인해 이미지 치명타를 입은 최진실은 한 광고주로부터 기업 이미지를 훼손했다며 고소를 당하기도 했죠.

 

최진실과 조성민은 결혼 3년 9개월 만에 이혼했는데 별거 기간을 제외하면 결혼생활은 2년 정도라고 하네요. 그러나 그중에서도 조성민의 일본 선수 생활을 제외하면 단 5개월을 함께 살았다고 해요.

 

 

이혼 이후 최진실은 2005년 드라마 '장밋빛 인생'으로 화려하게 복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어요. 조성민은 재혼 소식을 알렸는데, 충격적이게도 새 아내는 최진실이 내연녀로 의심한 심 씨였다고 하네요. 재혼 공개 당시 이미 재혼 후 2년이 지난 시점으로, 최진실과 이혼한 지는 약 10개월 만이라고 해요.

 

 

하지만 재혼해서 행복한 줄만 알았던 조성민은 2013년 1월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어요. 당시 재혼한 내연녀 심 씨와는 결별한 상태였다고 하네요. 이후 새로운 여자를 만났는데 그 여성이 이별을 고한 날 극단적 선택을 했대요. 야구밖에 몰랐던 조성민은 최진실과 헤어지고 여러 사업에 도전했지만 연달아 실패한 바 있어요. 한 기자가 말하길, 조성민은 생전에 쉽게 술 한잔을 기울일 사람도 없었다고 해요. 그래서 홀로 쓸쓸히 술잔을 기울이곤 했대요. 이혼 후에는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을 받으며 더 힘들어했을 거라고. 더욱이 일본 타지 생활로 외로움을 달고 살기도 했다고 하네요.

 

 

최진실이 떠나고 1년 6개월 뒤 동생 최진영 또한 생을 마감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어요. 스카이로 활동한 가수 최진영은 2010년 3월 누나를 따라 극단적 선택을 한 바 있죠. 생전 최진영은 누나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렸다고 해요. 불안감과 불면증에 시달리던 그는 누나와 같은 방법으로 생을 마감했다고 알려졌죠. 무엇보다 최진영 또한 수면유도제 의존도가 높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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