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신랑 김정훈 나이 아내 활동 중단 이유

꼬마신랑 김정훈 나이 아내 활동 중단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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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에 꼬마신랑으로 유명한 배우 김정훈이 근황을 전했어요. 김정훈에게는 원래 살던 미얀마 집과 한국 집 두 개가 있다고 하는데요. 오래 전 미얀마로 이민을 떠나 정착했지만, 3년 전 일 때문에 잠깐 귀국했다가 부모님을 모시며 돌아가지 못하고 있대요. 어머니가 치매가 왔기 때문. 부모님을 위해 김정훈과 두 동생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서 돌보고 있어요. 아내와 자녀들은 미얀마에 있어요.

 

김정훈 프로필

나이 : 1961년생, 63세

고향 : 서울

학력 : 국립타이완대학

가족 : 아내, 딸, 아들, 부모님

출연작 : 꼬마신랑, 미워도 다시 한번,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 고교얄개 등 영화 300편 출연

 

 

아역배우 출신 김정훈은 '미워도 다시 한번' 시리즈, '꼬마신랑' 시리즈까지 히트하며 국민 남동생으로 떠올랐어요. 한 달에 10여편의 작품을 찍었다고 하네요. 당시 집 한 채 값이 100만원이었는데 영화 한 편으로 20만원을 받았다고 하니 수입이 어마어마했겠어요.

 

 

하지만 김정훈은 친구들과 수학여행도 가지 못하는 등 하고 싶은 걸 못하는 것에 고민이 들기 시작했대요.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었던 것. 때문에 김정훈은 성인이 되자마자 모든 영화 출연을 거절하고 아무도 모르게 대만으로 떠났대요. 그래서 김정훈이 죽었다는 사망설이 떠돌기도 했다네요.

 

 

김정훈은 매주 서울과 전남 담양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어요. 담양에 있는 바이오 관련 회사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 면역, 항암 효과에 좋은 스피루리나라는 식물 제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대요.

 

 

아내와 두 자녀를 둔 김정훈. 학업 때문에 아들은 밴쿠버, 딸은 홍콩, 아내는 미얀마에 살고 있대요. 

 

 

김정훈은 아역배우 출신 이승현과 만나기도 했어요. 성인 배우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았던 두 사람. 김정훈은 이에 대만으로 떠났고 20대를 보냈어요.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성인연기에 도전했지만 꼬리표처럼 따라 붙는 꼬마신랑 이미지를 벗어내기란 쉽지 않았죠.

 

 

이에 김정훈은 배우가 아닌 사업가로, 새집증후군 관련 사업을 시작했어요. 하지만 인생에서 가장 큰 좌절을 맛 보게 된 김정훈.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고 완전히 손을 떼게 됐어요. 그때까지도 자신을 이용해 먹으려는 사람이 있었고 여기서 김정훈은 큰 스트레스와 배신감을 맛 봤다고 하네요. 그렇게 한국이 너무 싫어진 김정훈은 미얀마로 이민을 갔대요.

 

얼른 가족들이 다시 만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