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희 나이 카페 남편 김태화 근황

정훈희 나이 카페 남편 김태화 근황

 

가수 정훈희가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요. 최근 정훈희 노래 '안개'가 영화 '헤어질 결심'에 수록되며 다시금 역주행의 인기를 끌고 있죠. 하나씩 알아볼게요.

 

정훈희 프로필

나이 : 1951년생, 73세

고향 : 부산

거주지 : 경기도 고양시

학력 :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

가족 : 남편 김태화, 아들 김유진, 김진성

데뷔 : 1967년 노래 '안개'

종교 : 개신교

대표곡 노래 : 꽃밭에서, 안개, 무인도, 꽃길 등

 

 

현재 정훈희는 부산 기장군에서 남편과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요. 이름은 '정훈희와 김태화의 꽃밭에서'. 두 사람이 직접 주말 라이브 공연을 하기도 한대요. 귀여운 반려견도 함께 살고 있네요. 무엇보다 카페가 바다 바로 앞에 있어서 경치가 예술이에요.

 

강아지 산책, 똥 치우는 게 일상이라는 정훈희. 스타의 삶이 너무 소박하다고 하니까 "무대에서 드레스 입고 노래할 때 정훈희면 돼. 일상생활에서 정훈희로 살면 너무 힘들고 불편해. 일상에서는 사람 정훈희로 돌아가면 돼"

 

 

카페 위층은 정훈희가 변려견들과 살고 있는 집이래요. 강남에서만 35년을 살았지만 이제 서울은 너무 물린대요. 카페가 무대도 있고 너무 좋네요.

 

 

정훈희 남편은 노래 '안녕' '난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부른 가수 김태화예요. 아들 이름은 대한, 민국이었는데 아들들이 개명했다고 하네요.

 

 

과거 1987년 남편과 함께 '자니윤쇼'에 나갔다가 어떻게 결혼했냐고 해서 혼전 동거와 임신 사실을 고백했대요. 3년 동거하고 아기 낳고, 혼인신고 하고 3년 더 살고 둘째를 낳았다고 하니까 방송국에 항의 전화가 쏟아졌다고.

 

 

그리고 이날 김태화와 별거중이라고 고백한 정훈희. 당당한 모습이 뭔가 이효리를 떠올리게 하네요. 따로 사는 게 너무 편하대요. 한 집 살며 각방 살이 15년도 했다고. 제작진이 그러다가 딴살림 차리면 어떡하냐니까 "젊어서도 그 꼴 봤는데 나이 들어서 왜 못 봐. 좋은 여자 있으면 살면 좋지"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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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희가 대단한 게 1975년에 칠레국제가요제에 작곡가 이봉조와 참가하기도 했어요. 그 전에 이미 도쿄국제가요제 두 번, 그리스 국제가요제 한 번 참가했었다고 하네요. 갈 때마다 한복을 입었다고. 그리고 그 나라 언어로 노래를 부르는데 너무 멋있더라고요. 무엇보다 관객석에서 태극기가 휘날리는데 벅차오르기까지 함.

 

 

칠레 대회 3위, 최고인기가수상을 수상하고 정훈희는 칠레 방송사와 영어로 인터뷰를 하기도 했어요. 당시 다시 참가해서 1위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그로부터 4년 뒤 칠레국제가요제에 돌아와 정훈희는 당당히 최고상을 수상했어요.

 

 

시어머니와 결혼생활하며 같이 살았다는 정훈희. 시어머니가 살림을 도맡고 정훈희는 노래 부르러 다녔대요. 근데 사이가 너무 좋았던 게 정훈희가 담배 피는 걸 시어머니도 알았는데, 담배가 떨어지면 어머니 방에 가서 몰래 훔쳐 나왔대요. 시어머니도 담배를 폈기 때문ㅋㅋㅋㅋㅋ 그것도 모자라서 담배 사 와서 정훈희에게 툭 던지고 가셨대요 ㅋㅋ

 

 

김태화의 외도를 고백하기도 한 정훈희. 만나는 여자들이 누군지 알아도 전화도, 만난 적도 없대요. 욕도 한 번도 안 했다고. 왜냐하면 형제가 6남 1녀인데 아버지와 오빠들도 다 똑같았대요. 어쩔.. 시어머니도 아들의 바람을 다 알고 있어서 현관만 들어오면 정훈희보다 더 뭐라고 했대요.

 

 

그런데 지금은 김태화와 사이는 좋은 거 같아요. 아내에게 필요한 걸 장봐서 다 갖다 주더라고요.

 

 

김태화는 암 수술을 해서 지금 위가 없는 상태라고 하네요. 정훈희는 남편이 암 진단을 받았을 때 세상이 멈춘 것 같았대요. 김태화는 아내에게 잘해준 게 없어서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정훈희 김태화 카페

이름 : 정훈희와 김태화의 꽃밭에서

주소 위치 : 부산 기장군 장안읍 해맞이로 238

가격 : 아메리카노 5천 원